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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 프란시스코 고야부터 나오미 클라인까지, 세상과 맞서 싸운 이단아들
박홍규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5월
평점 :
1.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에 살고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역사적인 혁명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우리의 민주주의 사회를 과거로 되돌리려 한다면, 그것에 대항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토록 지속될 것이라 나는 믿는다.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는 자유를 위한 외침으로 이루어진 위인들의 이야기다. 자유를 위해 맞서 싸운 사람들이 있고, 자유를 위해 각자의 위치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부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2.
어떤 권력도 가져본 적이 없는 그믄 모든 권력에 반대하고 오로지 자유를 추구했다. 그자유란 모두가 자유롭기에 당연히 평등한, 모두가 함꼐 자치하며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것을 뜻했다. - p.18
현실적으로 정부가 없는 자유란 존재하기 어려우나, 그 또한 꿈으로 그치지 않게 우리 모두가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 세상에 권력이란 것이, 정부라는 위치가 필요없는 날도 오지 않을까.
이 책의 나오는 주인공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저마다 얼마나 많은 노력과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의 오늘날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는 그런 희생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라 해도 무방하지 않을 것이다.
3.
그러므로, 아직도 민주주의가 뿌리내리지 못한 나라들도 언젠가는 자유의 싹이 자라,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덕분에 자유주의 국가가 되고 세계의 평화가 오는 날이 있지 않을까.
문학과 예술 방면에서도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이 이룬 업적들을 보면, 이들 역시 자유에 대한 몹시도 그리운 갈망이 나와, 세상의 삶에 커다란 공헌을 해냈다. 즉, 우리의 자유는 누군가의 노력에 의해서, 그리고 신념이 있는 누군가가 그 자리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면서 일구여졌다고 해야 할 것이다.
4.
나는 이 자유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것이 그래서 좋다. 그 삶의 좋은 면들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 오늘 또 한번의 좋은 삶, 좋은 이야기들을 건져냈다면 오늘 하루 그래서 즐겁고 행복했다면, 내일도 그렇게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하루, 내일의 하루가, 어제의 힘들었던 하루를 보상할 수 있는 나날들이 되기를 오늘도 바라며,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을 기대하기보다는 오늘 하루 또 내일 하루가 만족할 수 있는 삶이 되길 기대해본다.
- 인물과 사상사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