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북플은 누구나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나처럼 책 이야기만 하는 지루한 놈도 있고, SNS처럼 일상을 공개한 사진을 올리는 회원도 있다. 하지만 글 쓰는 일이 쉽고 편해져도 문제점이 꼭 하나씩 생기게 마련이다.
어젯밤에 우연히 눈살을 찌푸리는 글을 보고 말았다.
알라딘/북플에도 여성 혐오주의자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문제 회원은 작년 12월부터 여성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글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공유하는 글을 ‘리스트’ 형식으로 올렸다.
그래서 북플에서는 글을 볼 수 없다.
만일 이런 글이 ‘마이페이퍼’로 작성되어서 ‘좋아요’ 하나를 받게 되면
‘화재의 서재글’에 나타날 수 있다.
이런 회원은 피해야 하고, 경계해야 한다.
페미니즘 관련 글을 보면 미쳐 날뛴다.
그리고 ‘비회원’으로 숨어서 ‘김치년’이라고 악플을 남길 수 있다.
알라딘 측에 문제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렇지만 회사가 문제 회원 한 사람을 온전히 제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문제 회원을 상종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방이 먼저 ‘친구 요청’하면 무심코 받아주면 안 된다.
http://blog.aladin.co.kr/778708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