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3월 중순이 지나가는데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네요. 독자 분들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이번에 새로 나올 민음사 신간 도서『침대』서평단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가디언》, 《선데이타임스》, 《인디펜던트》, 《에스콰이어》등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데이비드 화이트하우스(David Whitehouse) 신간입니다.

이 책은 ‘이십 년 동안 침대에서 나오지 않는 남자’,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로 ‘어른이 되는 것=특별함을 포기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거부, 자식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는 부모의 헌신, 젊은 세대의 사회적 무기력을 은유하는 맬컴의 삶, 특별함에 대한 동경과 형제 사이의 애증, 자족적인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풀어 가고 있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어른이 되어 똑같이 생활에 치이면서 그저 그런 삶을 살다 가는 것이 두려웠던 맬컴의 삶을 먼저 엿보게 되실 분들을 찾습니다.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 응모 방법 :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 완료.

- 응모 기간: 2013.03.15 - 2012.03.25(열흘 간)

- 추첨 인원: 20명

- 서평단 발표: 2013.03.26(화) 오후

- 서평 기간: 2013.03.27-2013.04.10

많은 응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생소한 작가의 소설을 쉽게 읽지 않을 정도로 독서 편력이 심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간하게 될 데이비드 화이트하우스의 소설 줄거리를 보고 나서 주인공 맬컴에 대한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겪는 정신적 변화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위한 헌신'이라는 이름 하에 과잉보호하는 부모 그리그 그런 부모 속에 자라면서 정신이 무기력해지고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두려워하는 자식. 이러한 관계의 설정은 단지 허구 속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도 볼 수 있습니다. 저널리스트가 젊은 세대를 어떻게 묘사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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