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유일하게 소장되어 있는 을유세계문학전집(이하 '을유 문학전집')은
<루쉰 소설전집> 뿐이다. 을유 문학전집 말고도 지금 많은 문학전집이 나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저명있는 펭귄클래식부터 우리나라 자체 문학 전집 중 제일 많이 나온
민음사 문학전집, 그리고 나름 세계문학 출간에 앞장섰던 열린책들, 그리고
문학동네까지 전집이 출간되고 있다. 문학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다양한 작품들이 쏟아져나와서 좋지만, 사고 싶은게 많아서 걱정이다.
이미 출판사마다 중복 출판된 것도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내가 보기에는 을유 문학전집 한 권을 민음사 한 권과 비교하면 양으로 따지면
을유 전집이 Win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단점이라면 주석이 뒤에 있다는 거.....
민음사처럼 그 페이지에 바로바로 주석이 있는 것이 보기 편해서 좋다.
그러나 을유도 그런 거 빼면 내용과 퀼리티 면에서는 민음사 앞에 꿀리게 없다.
을유도 과연 민음사처럼 100권을 돌파할 수 있을지 민음사 다음으로 제일
기대되는 전집이다.
| 휘페리온
프리드리히 휠덜린 지음, 장영태 옮김 / 을유문화사 / 2008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