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을 말하다 - 이덕일 역사평설 조선 왕을 말하다 1
이덕일 지음, 권태균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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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시장과 같다. 권력자 주변은 시장 바닥처럼 항상 사람들로
들끓기 마련이다. 사람 장막에 갇힌 권력자는 이들이 보여주는
환상에 도취된다. 권력이 사라지는 날 이들이 새 권력에 붙어
자신을 비판할 때에야 진실을 보게 되지만 이미 때는 늦다.
이것이 영훤히 반복되는 권력의 속성이자 인간의 속성이다.-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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