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여자 위픽
최현숙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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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하게 태어나 빈곤하게 살면서 교육도 못받고 온갖 폭력과 차별, 혐오와 배제에 노출되어 그래도 살아보자고 남자 옆에 붙어있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여성의 삶.
어떤 사람은 태어나서 단 한 순간도 우선권 없이 단 한 번도 갑이 되어본 적 없이 살아가기도 하고, 작가는 그런 삶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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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역사 공부 1 : 4.19혁명 민주주의 역사 공부 1
한홍구 지음 / 창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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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눈이 먼 늙은 남자들 때문에 젊은이들이 광장으로 나오는 것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것인가.
권력은 늙은 남자에게 주기엔 너무나 크고 위험한 것. 그들은 그걸 감당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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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달리기
강주원 지음 / 비로소(도서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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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달리기를 시작하며 계속해나가는 사람들이 일기를 쓴다면 꼭 이같지 않을까.
재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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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4-12-09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는 없군요^^;;; 달리기를 꾸준히 하시는 (외국에서도 달리시는) 미녀 다락방님 존경합니다♡

잠자냥 2024-12-09 14:13   좋아요 0 | URL
미..........녀.......

다락방 2024-12-09 15:2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미녀입니다!! ㅋㅋ

독서괭 2024-12-09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는 없다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12-09 15:27   좋아요 1 | URL
얇아서 다행이었어요 -.-

단발머리 2024-12-09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강 리뷰 링크 좀 올려주세요~~ 투비 한강 리뷰 대회 1등에 빛나는 리뷰 읽고 저도 마음의 안정 좀 찾으려 합니다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12-09 20:10   좋아요 1 | URL
알라딘에 올렸던 리뷰에요 ㅋㅋ 단발머리 님 벌써 읽으셨습니다 ㅋ

잠자냥 2024-12-10 12:02   좋아요 0 | URL
뭐라고? 1등?!

다락방 2024-12-10 12:28   좋아요 0 | URL
5만원.....

단발머리 2024-12-10 12:38   좋아요 0 | URL
다 맘에 들잖아요.
한강 / 리뷰대회 / 1등
근데 5만원 뭐냐고요! 너무 약소한 것입니다!

다락방 2024-12-10 12:41   좋아요 2 | URL
이것도 삼백만원 주지.. 아니, 백만원이라도... 하아-

단발머리 2024-12-10 12:4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깐 말이에요. 사람들이 일관성이 좀 있어야지 말입니다! 😤😤😤

그레이스 2024-12-09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다락방 2024-12-09 20:11   좋아요 1 | URL
책은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말입니다..
 
무정형의 삶 (양장) - 김민철 파리 산문집
김민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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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도시가 있는 사람은 기어코 그곳에 닿게 된다. 비록 이십년 후가 될지라도.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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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오랜만에 k 와 술을 마셨다. 2차까지 가서 많이 먹었더니 다음날 컨디션이 좀 별로였어. 아침 일찍 눈을 떠 달릴까, 하다가 아아 따뜻한 침대 너무 좋아, 하고 다시 좀 더 누워있었다. 그러다가 이대로 이번 주에 한 번도 안달리는 삶을 살지는 말자! 하고 벌떡 일어났다. 지난주에는 눈이 많이 와서 달리지를 못했던거다. 눈 안오는 오늘, 달리는거야! 그렇게 일주일만에 달리러 나갔다. 이번에는 올림픽공원에 가서 달리자. 티셔츠 세 개를 겹쳐입고 패딩조끼를 입고 패딩 조끼 주머니에는 코 풀 휴지를 잔뜩 넣어가지고 갔다.


그렇게 페이스 일정하게-하지만 느리게- 달리는데 아, 오랜만이라 그런가 5km 넘어가니까 힘드네요.. 내심 7km 생각하고 나갔지만 6km 도 못가 멈췄다. 아쉽..



토요일에 수육 삶아먹으려고 했는데 전날 금요일에 갑자기 k 와 급 술을 마셨고 과음하는 바람에 토요일에 술을 마실 상태가 아니었다. 하는수없이 일요일에 수육 삶아버림 ㅋㅋ 그리고 일요일 점심에는 엄빠 모시고 가서 탄탄면과 소룡포를 사드렸다. 우리 아빠.. 여태 탄탄면 드셔본 적이 없어, 여행프로그램 같이 보다 홍콩편 탄탄면 나왔을 때, 아빠 저거 내가 사드릴게 한 번 잡숴봐, 하고 어제 모시고간거다. 이제 지팡이를 늘 가지고 다니셔야 하고 중증장애등급 받은 우리 아빠는 해외는 앞으로 나가시지 않을거라고 하신다. 척추 수술을 한 뒤 신장 때문에도 응급실 가셨고 심근경색으로도 응급실로 가 바로 수술하셧던터라, 한국을 떠난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으신 것 같다. 우리 아빠.. 친구도 별로 없고 사회적 모임도 없고.. 하여간 내가 아니면 탄탄면 평생 드셔보실 일도 없다. 물론 탄탄면이 안먹으면 서운할만큼 기가 막힌 음식이라든가 하는건 아니지만, 아빠의 색다른 경험은 나로 인해서 가능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잡숴봐, 이제 홍콩여행 프로그램 보면 탄탄면, 나도 저거 먹어봤다 할 수 있어! 하고 모시고 갔던거다.



탄탄면 여러차례 드셔본 엄마는 계절메뉴 굴탕면 드셨고, 소룡포도 사드리려고 했는데 네이버로 예약했더니 소룡포 서비스로 줘서 ㅋㅋ 대신 부추딤섬을 추가주문했다.



먹느라고 ㅋㅋ 사진 찍는걸 잊어서 하나 남았을 때 사진 찍었네. ㅋㅋ 소룡포가 나오자 나는 아빠한테 아빠, 이게 소룡포, 샤오롱바오 라는 거야. 내가 먹는법 설명드릴게. 일단 숟가락에 소룡포 하나를 살짝 집어서 올려둬. 아빠는 따라하셨다. 자, 이제 젓가락으로 밑에를 이렇게 찢어서 구멍을 내. 그러면 육수가 나오지? 그걸 일단 마셔. 그리고 이제 이 간장생강을 살짝 소룡포 위에 올려서 먹으면 돼. 


그리고 부추딤섬!



엄빠는 식사를 맛있게 하시고 아빠는 너 때문에 색다른 거 먹어봤다며 좋아하셨다. 마침 백화점 커피 무료쿠폰이 있던터라 엄빠를 모시고 백화점 6층으로 가 커피 두잔, 역시 공짜쿠폰으로 따뜻한 뱅쇼까지 받아가지고 셋이서 사이좋게 앉아서 나눠마셨다. 호로록 호로록. 이게 뱅쇼라는건데, 다들 한번씩 잡숴봐. 이게 와인을 끓인거거든, 여기 보이는 이런 건더기 넣고 팔팔 끓여서 마시는겨.


저녁에는 수육을 삶아 먹었다. ㅋㅋ 그리고 또 소주 마시고 ㅋㅋ 맥주도 마시고 ㅋㅋㅋ 오늘 아침 후회. 나는 왜이럴까 진짜루... ㅋㅋㅋㅋㅋ



책을 샀다.

















[펜타닐]은 출간되자마자 관심이 갔던 책인데 이번에  샀다.


[섹스와 젠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도 궁금해서 샀는데 이 책이 아마 절판일거다.  중고로 샀다. 전기 가오리.. 페미니즘 지리학..다시 출간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언제 나오나요..


[스페인에서의 나의 시간들]은 제목과 표지만 보고 스페인 여행기인줄 알고 중고로 같이 산건데 ㅋㅋ 받고나서야 비로소 소제목을 보게 됐다. <스페인어 회화&작문> 이라고 되어있다. 응?? 뭐야?? 회화...작문 이라고? 하고 책 펼쳐보니 회화 공부하는 책이었어 ㅠㅠ 난 여행기 산 줄 알았는데.. 하아- 덮어놓고 책 사지말자. 좀 살펴보고 사자. 막 내 마음대로 혼자 짐작해서 사지말자. 


[오키나와 이야기]는 내가 오키나와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샀다. 하긴.. 그동안 책 사는거 보면 몰라서 샀지 알아서 산 건 없는 것 같다.



오늘 점심은 잡채밥 먹을거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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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12-02 12: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님의 탄탄면은 사랑이네요.
읽는 내내 약간 흐믓한 미소가 지어졌....(이런 댓글 안 어울린다 그만 쓸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토요일날 술이 개가 되도록 먹어서 이젠 금주! 했는데 일요일에 또 마심 ㅋㅋㅋ 아 우리는 왜 그럴까요?! ㅋㅋㅋ
오늘은 안 마셔야지.....
저도 눈 많이 와서 지난주 내내 테니스코트 예약한 거 다 취소했는데... 그러다 보니 이젠 추워져서 나가기 자꾸 싫어지네요?! ㅋㅋ 그럼에도 5킬로미터나 달린 다락방 칭찬합니다.

건수하 2024-12-02 13:31   좋아요 3 | URL
개가 되도록 술을 먹는다는 건 어떤 건가요..? (진지함)


망고 2024-12-02 13:49   좋아요 5 | URL
댕댕이처럼 귀여워진다는 뜻?🤔

독서괭 2024-12-02 17:47   좋아요 1 | URL
술이 개가 되도록..? ㅋㅋㅋ

잠자냥 2024-12-03 09:41   좋아요 1 | URL
건수하/ 정답은 망고! ㅋㅋㅋㅋㅋㅋ

뻥입니다. 술 먹고 개소리를 많이 한다는 뜻입니다....

다락방 2024-12-04 12:17   좋아요 1 | URL
저 진짜 이제 평일에 술마시지 말자고 또!! 다짐했습니다. 벌써 몇번째 다짐인지 모르겠네요? 다음날 일어나기 싫어하면서 ‘대체 이런 술을 왜 마시냐...‘ 이러는데 퇴근하면 또 술 마시고 싶고... 하아-
아무튼 개가 될 지경으로 마시지는 맙시다. 이제 그러면 다음날 진짜 너무 힘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씩만 마십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시다보면 그게 잘 안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12-02 13:0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너무 착한 딸이라 감동ㅠㅠ 잡채밥 두그릇 드세요😭

잠자냥 2024-12-02 13:08   좋아요 2 | URL
이 인간... 두 가지 메뉴 먹었을 거예요. 걱정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12-04 12:18   좋아요 0 | URL
어제 저녁에는 두가지 메뉴 먹고 오늘 아침 체중계 위에서 후회했습니다. 하아-

거리의화가 2024-12-02 1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어요^^ 그친 눈 위로 달리기 하신 것도 멋집니다.
화요일에 필테 수업 후 목요일에 눈폭탄이 내리는 바람에 수업을 못했거든요. 그리고는 며칠째 너무 몸을 안 움직인 것 같아 어제 홀로 나가 몸을 움직이고 왔네요.
잡채밥 맛있게 드셨기를!!!

다락방 2024-12-04 12:16   좋아요 0 | URL
눈이 아직 녹지 않아 미끄러운 곳도 있었지만 올림픽공원 주변 다른 곳은 또 괜찮아서 잠깐 미끄럽다 나머진 괜찮았어요. 물론 오랜만에 달려서 제가 목표한만큼 달려내진 못했지만요.
저는 월요일에 필테 하고 화요일에 달리고 오늘 또 필테하는 날입니다. 젊엇을 때 이렇게 운동할걸..하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합니다. 그럼 제 육체가 지금 이지경이 되진 않았을텐데 말예요.. 하하하하하.

잡채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리의화가 님, 점심 맛있게 드세요!

페넬로페 2024-12-02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까지 탄탄면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먹고 싶어졌어요.
아직 엄빠에게 밥 살 능력 안 되는 딸아이 데리고 가서 제가 사주고 같이 먹어봐야 겠어요.
책 보다 탄탄면에게~~🤪🤪

다락방 2024-12-04 12:15   좋아요 0 | URL
후훗. 나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맛있는 걸 사줄 수 있다는 건 큰 행복 아니겠습니까.
아무쪼록 탄탄면이 입에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국물은 빨갛지만 땅콩소스가 베이스라 맵지 않아요. 저희 아빠도 매운거 잘 못드시는데 탄탄면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후훗.

구단씨 2024-12-02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드신다는 게 그런 거 같아요.
부모님은 이제 몸 어디가 불편하지 않아도 멀리 여행을 다니는 건 불안해질 수 있는 나이가 되어버리셔서,
괜히 마음이 아픕니다.
맛있는 음식, 안 먹어본 음식, 기억에 남은 음식을 먹는 것처럼, 소박하다면 소박한 일상이 마냥 귀해지네요.

아버님 이야기에 저희 엄마 생각이 많이 나요.
저희 엄마도 이제 나이가 많이 드시고 몸이 불편하셔서, 예전처럼 서울에 있는 손주들 보러 다니지 못하시는 게 좀 슬프네요.

부모님과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좋은 시간 많이 함께 하시기를. ^^

다락방 2024-12-04 12:14   좋아요 0 | URL
네, 아빠가 특히나 해외로 가는 걸 불안해하시고 안가겠다 하시는 거 너무 이해합니다. 다리가 불편하기도 하시지만 최근 2,3년간 병원 응급실에 여러차례 가셔야 했는데, 외국에서는 응급상황 대응이 더 힘들테니까요. 그래서 다른 가족들도 여행갈 때면 다같이 가지는 말자, 누군가는 한국에 남겨두자, 하고 있습니다. 아빠에게 무슨 일이 있을시 대응할 사람이 필요하니까요.
지금은 아빠의 얘기지만 언젠가 제 얘기가 되기도 하겠지요. 늙는다는 건 뭔지 아니, 산다는 건 뭔지..

할 수 있을 때 즐겁게 사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구단씨 님!!

blanca 2024-12-02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아버님 이야기 읽으니....다락방님 따뜻한 마음도 전해지고 아버님 안쓰럽고. 탄탄면 사주는 다락방 같은 따님 두셔서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그러다 스페인 여행 책인 줄 알고 산 책이 스페인어 책이라는데 빵 터지고 ㅋㅋ <펜타닐> 아, 궁금하다, 그러기도 하고. 저도 오키나와 <망고와 수류탄> 읽고 너무 놀라서... 참, 몰랐다 싶어요. 같은 일본인 줄 알았는데 일본 역사에서 소외되고 심지어 주민들 자결 요구까지 한 곳이었다 해서 충격 받고...두서 없는 댓글 달고 가네요. 잡채밥은 맛있었나요?

다락방 2024-12-04 12:12   좋아요 0 | URL
블랑카 님 댓글 읽고나니 아, 나 망고와 수류탄 있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 잊고 있었다, 다른 많은 책들을 가졌다는 걸 잊었듯이.. 하아- 책이 부족한게 아닌데 자꾸 사가지고 이걸 어쩌면 좋아요?
잡채밥은 맛있게 먹었고 그 다음날 점심은 돌솥비빔밥 맛있게 먹었고 오늘은 오늘의 점심이 기다립니다.
블랑카 님도 식사 맛있게 하세요!!

단발머리 2024-12-02 16: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효도에는 탄탄면이 최고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엄마도 탄탄면 처음 드시고는 많이 놀라워하셨어요. 이게 무슨 국물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저는 전문집이 아니어서 소룡포를 못 사드렸네요. 다음은 소룡포입니다! (수육은 못 따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할 수가 없음요)
눈이 빨리 녹았네요. 책탑은 소박하고....... 잘 지내나요, 캐나다?

다락방 2024-12-04 12:11   좋아요 0 | URL
탄탄면과 소룡포를 맛있게 드시고 야무지게 커피에 뱅쇼도 드시고 좋은 주말 맞이하셨습니다. 사드린 저도 뿌듯했고요. 저희 부모님, 특히 아빠는 사회적 관계가 거의 없으시기 때문에 혼자서는 늘 가던 곳만 가고 먹던 것만 드셔요. 저랑 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시켜드려야 비로고 가능해지십니다. ㅠㅠ

캐나다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밤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ㅠㅠ

독서괭 2024-12-02 17: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니 너무나 알찬 주말 보내셨는데 왜 후회하시는 거죠? 저는 몸살로 입맛이 확 떨어졌다가 이제 회복했는데 확실히 입맛이 없으면 삶이 재미가 확 떨어져요 ㅜㅜ 맛난 거 먹고 살아야합니다.. 추운데도 달리기도 하시고, 왕 멋짐!!

다락방 2024-12-04 12:10   좋아요 0 | URL
그것은 월요일 아침에 일어날랬더니 피곤해가지고 ㅋㅋ 더자고 싶고 ㅋㅋ 술 마시지 말걸..하는 후회였지만, 금세 극복하고 출근하여 새로운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ㅋㅋㅋㅋㅋ
독서괭 님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아픈 동안 못드셨던 거 다 드세요!!

잠자냥 2024-12-04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인간 서재의 달인 엠블럼이 몇 개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16개?!
20개 30개까지 고고!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12-04 12:09   좋아요 1 | URL
아이고 제가 바빠가지고 못오는동안 서재의 달인이 되었군요. 안바빠서 왔어도 서재의 달인은 되었겠지만.. ㅋㅋㅋㅋㅋ
이쯤되면 나한테 수고했다고 적립금 백만원쯤 쏴줘도 되는거 아니냐, 알라딘!!

감은빛 2024-12-09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추워지니 달리러 나가기가 귀찮네요. 일단 나가기만 하면 어떻게든 달리는데, 나가기까지가 참 어렵고 힘든 일이네요.

저도 갑자기 수육 먹고 싶네요. 친한 후배한테 슬쩍 말해놓아야겠어요.

책읽는나무 2024-12-10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탄탄면, 샤오롱바오, 소룡포등을 아버님께 드시는 방법을 일러드리는 모습이 눈에 그려져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네요.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시다니…😭
잘 지내고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부모님 두 분도 늘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