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두번째 이벤트에 대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책 받으실 분들은 댓글로

성명, 우편번화(<-꼭 적어주세요.) 주소, 연락처

를 남겨주세요. 자~ 발표들어갑니다.

전체 8분이 참여해주신 가운데, 책을 고르신 분은 6분이시네요. 음, 그럼 2권이 남는데, 일단 책 받으실 분들은요,

일상의 허무와 공허에서 오는 낭만적 과거로의 회귀에 대한 염원, 그러나 어쩔 수 없이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는 좌절감을 읊어주신

서림님. 『달콤한 나의 도시』를 선택하셨네요. ㅎㅎ

동심적 추억 속의 부녀 간의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신

무스탕님께는 선택하신 『백범일지』가 날아가겠습니다.

일상 속에서의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는 상상의 필요함을 표현하신

혜경님께서는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추리 소설적 장르의 절묘한 시적 변주를 짧은 4행 가운데 완벽히 보여주신

물만두님께는 시집 『목련전차』보내드리겠습니다.

세상을 보는 긍정적 인식에서 오는 기쁨의 멜로디를 담아주신

마노아님께는 마치 마노아님이 주인공일 거 같은 『백수생활백서』드릴게요.

사랑에 대한 통찰이 멜론에 비유되며 절묘한 시적언어의 조탁과 형상화를 보여주신

천상술꾼?님께는 『캐비닛』보내 드립니다.

그런데,

현실 생활 가운데서 행복을 찾는 잔잔한 일탈의 속시원함을 풀어내신
FTA 반대 조선인님과

쓸쓸한 듯 무료한 듯 작은 기다림의 낭만을 시적 화자의 행동 양태로 적절히 묘사하신
향기로운님께서는 책을 선택해 주지 않으셨네요. 

두분 아무책이나(목록에서 없는 책도 괜찮아요.) 한 권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ㅎㅎ꼭이요.

이렇게 6권의 주인의 별다른 경쟁 없이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2권이 남았는데요, 어떡하죠?

『가재미』『해인으로 가는 길』, 역시 시집이 별 인기가 없네요.
이 두 권 갖고 싶은 분들은 지금이라도 댓글로 남겨 주세요.

응모해 주신 8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세번째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많은 참여 바랄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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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6-28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멜기님, 중복당첨이에요.^^
그리고 사행시에 대한 님의 해석이 더 멋진걸요. 감사히 받을게요.

멜기세덱 2007-06-28 09:14   좋아요 0 | URL
기쁘고 즐겁고 감사한, 책 나누는 일에 고작 중복이 문제겠어요? ㅎㅎ 다들 너무 문학적이셔서 제가 놀랐습니다...ㅎㅎ

조선인 2007-06-28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전, 그냥 사행시만 쓴 건데요. =3=3=3

멜기세덱 2007-06-28 09:14   좋아요 0 | URL
예, 이번 이벤트는 그냥 4행시 쓰는 거였답니다. 멋진 시 써주셔서 감사해서 그러죠.

무스탕 2007-06-28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정말 그냥 4행시 썼는데 챙겨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 여자에요 ^^ 부자는 차마 될수가 없을듯 싶네요 ^__^)

멜기세덱 2007-06-28 09:22   좋아요 0 | URL
앗! 나의 실수...^^;;

2007-06-28 09: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06-28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이벤트에 당첨 되신 분들 축하드림니다..^^&

2007-06-28 0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멜기세덱 2007-06-28 09:40   좋아요 0 | URL
아, 그러세요...ㅎㅎ 선물포장을 하려했는데, 그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거 같더라는....

홍수맘 2007-06-28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신 분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멜기세덱님 요즘 벤트하시느라 너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좋은일 하시는 거니까 홧팅! 힘내세요. ^^.

멜기세덱 2007-06-28 09:39   좋아요 0 | URL
평생 이벤트만 하고 살아도 좋겠다 싶은걸요...ㅋㅋㅋ

무스탕 2007-06-28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비밀댓글에서 주소 번지를 잘못 적었네요. 정정했어요. 죄송..

글고 바로 딸래미로 고쳐주시고 강조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06-28 1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8 1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8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3 0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엔리꼬 2007-07-10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멜기세댁님..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요즘 제가 정신이 없어서 알라딘에 영 소홀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