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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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아홉살 때의 산동네 일상과 사건들 학교생활과 이성과의 이야기들을 두루담은 자저적 성장소설이다. 아버지를 따라 산골마을로 이사를 해서 기똥찬 기동이와 정신나간 청년과의 일화 등을  맛깔스런 문장으로 그려낸다. 영화로도 제작된 이 소설은 우리에게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들이 인생의 각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알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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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오히라 미쓰요 지음, 양윤옥 옮김 / 북하우스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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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로 사랑을 독차지 하면서 자랐지만 마음이 너무나 여리고 소심한 한 소녀의 일탈과 방황 그리고 회복을 다룬 자서전이다. 주인공은 전학간 학교에서의 왕따와 배신으로 인해 방황을 시작해서 불량학생들과 어울리고 조폭의 아내가 되는 등 인생의 바닥을 걷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인간으로의 올바른 욕망을 늘 간직했다고 볼 수 있다. 아버지의 친한 친구분 아저씨의 배려와 관심으로 늦은 나이에 바닥의 삶을 접고 사법고시에 도전해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상처와 열정을 그렸다.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메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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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스데이 - 생명이 빛나는 순간
아오키 가즈오 원작, 요시토미 타미 글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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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토와 아스카 남매는 상반된 삶을 산다. 나오토는 우수한 성적에 진취적이어서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하지만 내성적이고 두드러지는 점이 없는 아스카는 냉정한 소외를 받고 산다. 아스카의 생일날은 염두에 두지도 않는 어머니. 그리고 점점 고립되며 자존감을 상실해가는 아스카. 그리고 아스카의 방황과 아픔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아스카가 깊은 슬픔과 육체적인 아픔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차츰 나오토는 아스카를 동정하기 시작하고 어머니를 설득하기에 이른다. 냉정한 어머니와 무기력한 딸 아스카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사랑의 회복을 그려낸 성장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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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27
나다니엘 호오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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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색체를 띤 이 소설은 고상하면서도 신비롭고 또한 치밀한 심리묘사가 두드러지는 문체가 압권이다. 뉴잉글랜드의 청교도적인 마을에서 벌어진 한 여인의 부정을 놓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간음한 수치의 표시로 주홍글씨  A를 수놓은 표를 가슴에 달고 살게된 한 여인과 부정의 대상인 남자가 누군지 밝혀지지 않은 채 몇 년의 시간이 흐르지만 차츰 범죄의 본질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무서운 충격을 던져준다. 기독교, 그리고 청교적 가치관. 성경적 견해로는 부정적 이미지를 담을 수 있지만 인간으로 죄의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인간의 실체를 사실감있게 다루어 많은 생각들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얼마나 인간은 나약하고 의지박약한가! 열정적이고 경건하지만 나약한 정신의 소유자인 딤즈데일 목사의 경건과 신앙 그리고 이면의 악의 원리와 지배. 그 가운데 죽어가는 청교도 목사의 고뇌를 심도있는 문체로 날카롭게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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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4 (양장) - 공포의 계곡 셜록 홈즈 시리즈 4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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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의 추리력은 역시 숨어있는 존재들의 자작극도 들춰내고 만다.

하지만 결코 악의로 인해 숨어있는 것이 아니었던 사건의 주인공!

홈즈의 추리와 함께 사건의 주인공은 자신이 이렇게 숨어있어야 했던 사실들을

열어놓는데...

 

사건의 주인공이 들려주는 반전이 돋보이는 공포의 계곡에서의 이야기들이

홈즈의 추리 못지않는 흥미와 재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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