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갑작스레 불이 탁하고 꺼지면서 전기 난로가 꺼져 버리면서 갑자기 방안이 암흑천지가 되어버립니다.정전인가 싶었는데 히안하게 컴퓨터는 됩니다.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밖으로 나와보니 사람들이 웅성 웅성 나와있습니다.슬쩍 물어보니 전봇대에 있는 변압기에서 갑자기 불꽃이 파파팟하고 튀었다고 하는군요.
조금있다 한전에서 기사분이 나와서 전봇대에 올라가서 고치시더군요.밑에 계신 보조 기사분께 물어보니 오늘 날씨가 추워서 전열기를 많이 썼는지 과부하가 걸렸다고 하네요.

아마 저처럼 많은 분들이 가스비가 너무 많이 올라 전기 장판이나 전기 온풍기등을 쓰셔서 갑작스레 전기 사용량이 많아졌나 봅니다.
서민들의 마음을 스산하게 하는 겨울,올해는 유난히 더 추워서 많은 이들을 더욱 더 춥게 만드는군요.어서 날씨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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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4 16: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4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요즘 김수로와 배두나,유승호가 나오는 공부의 신이 벌써 시청률 20%를 훌떡 넘어 월화 드리마 경쟁에서 타 방송사를 앞도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드라마는 겨울 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중고교생들이 TV 채널 선택권을 가지면서 시청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공부의 신’은 유승호를 비롯해 그룹 티아라의 지연, 영화 ‘괴물’의 고아성, MBC ‘선덕여왕’의 김유신 아역 이현우 등 10대 스타가 대거 출연하여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데다 공부 못하는 학생을 일류대학에 보낸다는 내용은 10대뿐 아니라 학부모도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라 시청률이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망하지 않을 사업은 학생들의 공부와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예라고 할수있군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11303000067410&linkid=63&newssetid=487&from=rank

그나저나 여기에 나오는 천하대=서울대라는 사실을 누구나 다 아는데 굳이 이름을 바꿀 필요가 있나 싶네요.흔히 말하는 sky 3개대학이 실제 우리나라를 좋은 의미든,나쁜의미든 좌지우지하는 것은 온 세상 사람이 다 아는데 눈가라고 아웅하는 식으로 굳이 감출필요가 있나 싶더군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11306331580307&linkid=63&newssetid=487&from=rank

사실 이 작품의 원작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 만화 “최강입시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 “ 입니다. 일본드라마 「드래곤사쿠라」의 원작만화로 단행본 600만 부 판매, 만화 코너가 아닌 참고서 코너에서 판매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됐던 작품으로 변호사 사쿠라기가 초일류 진학고교를 만들기 위해, 성적 꼴찌 학생들을 일본 최고의 명문대학 동경대에 입학시키는 과정을 그리고 있지요.
 
알다시피 일본 드리마의 경우 원작이 만화인 작품이 꽤 많은 편인데,원작 만화 역시 상당히 재미있는 소재와 탄탄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어 독자들을 작품속에 빠져들게 하는 작품입니다.
읽은적이 좀 오래된데다 완결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그 학생들이 동경대를 가는지까지는 알지못하지만 만화임에도 상당히 진지한 내용이 많았고,나름 공부에 대한 비결을 솔찮이 가르쳐주고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작품은 만화임에도 상당히 일본의 현 교육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독자인 학생들에게 피라미드 형태로 되어있는 어른들의 사회를 냉정하게 보여주고 있지요.
“동경대 나온다고 뭐 좋은 거라도 있어여?”
“있지. 하지만 여기서 설명해 봤자 넌 못 알아들을걸.”
“뭐라구여?”
“너희 같은 애들은 사회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니까. 아니, 모르는 게 아냐. 어른들이 가르쳐주지 않는 거지. 그 대신… 미지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아무 근거도 없는 무책임한 망상을 심어주고 있을 뿐.
그런 데 놀아나서 ‘개성을 살리면서 남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야. 사회란 그런 시스템이 아니니까!
그런 것도 모르고 밖으로 나가면 기다리고 있는 건 불만과 후회가 소용돌이치는 현실이다.


실제 원작만화에선 일본의 교육과 사회현실을 냉정하게 까발리고 있습니다.만화가 단순히 만화가 아니라 사회 현실을 비판하고 있고 나름 학습 비법도 소개하고 있어 학습지코너에서 이 만화가 팔리고 있나 봅니다.

끝으로 문화평론가 하재근씨는 공부의 신을 최악의 막장드라마라고 쓰셨더군요.개인적으로 볼땐 그닥 막장같지는 않던데…
http://v.daum.net/link/5440338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원작 만화도 무척 재미있던 기억이 납니다.다시한번 원작 만화를 봐야겠네요.
김수로는 울학교ET이후 두번째 선생님역활(물론 본업은 변호사죠)인데 현재추세라면 첫 TV드라마주연에 선생님역활 모두 성공할 것 같군요.하지만 역시 오랜만에 학원물에 나오는 배두나가 역시 짱인듯 싶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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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1-14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책 포스가 장난이 아니군요. 재밌을 것 같아요.^^

카스피 2010-01-14 16:06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 사실 원작에서 변호사인 주인공은 조폭출신이고,유승호가 맡은 주인공은 생 양아치로 나오니 그 포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2010-01-14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4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ntreal florist 2010-02-25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원작도 재밌었겠어여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분중의 한분이 최인호님이 암투병 중인 소설가 최인호씨가 월간 샘터에 30년 이상 연재해오던 소설'가족'의 연재를 마감했다고 하는군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112125535321e7&linkid=4&newssetid=1352

최인호님이 쓰신 가족이란 연작 소설은 예전에 헌책방에서 노란색과 녹색의 표지가 있는 책 두권을 구매해서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나는데 거기 나온 작가의 자제분인 도단이등이 장성하여 결혼까지 했다는군요^^
저는 이 두권이 단줄 알았더니 무려 35년간 402회를 연재했다고 하니 정말 놀랬고 혹 다른 책도 출간되었나 알라딘을 검색해보니 아쉽게도 모두 절판이네요.
 
  

35년간 샘터에서 발표된 연작소설이라 그런지 일편이 84년에 나왔고 7편이 02년에 나왔으니 정말 작가의 분신같은 소설이라고 할수 있군요.
작가가 소설을 마감했다고하니 다시 재간될지 궁금해 집니다.그나저나 암이시라는데 어서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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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1-13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 최인호님이 암에 걸렸다는 걸 여기에서 알게 되었어요.
제가 이렇게 소식이 늦답니다.^^;;
암투병 중인데도 소설을 쓰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빨리 쾌차되시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카스피 2010-01-14 14:45   좋아요 0 | URL
후애님 저도 신문보고 알았는데요^^;;;;
그나저나 어서 암이 나서 건필하시길 저도 기원합니다.

목동 2010-01-14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대단하군요, 최근에 '인연'이라는 에세이(?) 쓰셨다는데 쾌처하셨음 합니다.

카스피 2010-01-14 14:46   좋아요 0 | URL
35년간 쓰셨다니 정말 대단하지요.아무래도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 크셨나 봅니다.
 

2010년 1월 8일 12시 15분 현재 로 제 블로그에 60,090명이 방문하셨네요 ^^ .

5만명이 방문하신 때가 09년 11월 17일이었는데 6만명 방문은 체 두달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5만명 방문이 처음 서재를 연날부터 749일로 대략 일 66.7분이 방문하셨는데 5만에서 6만이 될때까지는 52일밖에 안걸렸으니 일 194분이 방문하신 것이 되네요.
뭐 썩 좋은 블로그는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다니 무척 기쁘네요.

뭐 별로 있는 글은 많이 없지만 앞으로도 종종 찾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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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1-08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저 자주 놀러 옵니다. 대신 댓글을 안 다는 경우가 많은데 양해바랍니다.*^^* ㅎㅎ

카스피 2010-01-09 00:1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ㅎ

stella.K 2010-01-08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카스피 2010-01-09 00:1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ㅎ
 

이번주 월요일에 내린 눈이 근 100년만에 기록적인 폭설이라고 하는군요.아마 많은 분들이 이번 폭설 때문에 많이들 고생하신 것 같더군요.첫째는 천재 지변에 해당하는 폭설탓이겠지만 역시 이번 교통 대란은 기상청이 크게 기여한바 크지요.전날인 일요일에 월요일에 눈이 약 5센티 정도 올거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차를 가지고 나오셨는데 아침부터 오는 눈에 분당에 사시는 아시는 분은 아예 차를 길에 놔두고 걸어서 출근(대략 5시간 정도)했다고 하시더군요.

워낙 많이 눈이 내린 탓에 목요일까지 도로에는 잔설(염화칼슘등에 녹고 남은 눈)이 많이 있어선지 차가 평소보다 많이 없음에도 차들은 설설 기어다니고 주택가 이면도로는 아직 눈이 다 치워지지 않고 있어 차들이 그냥 주차라인에 있거나,이면도로를 가는 차들은 눈길에 바퀴가 헛돌기 일쑤지요.

뭐 서울시에서 금주까지 이면도로의 눈까지 모두 다 치운다고 하니 이번 폭설에 의한 교통대란은 다음주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이번 눈을 보면서 몇가지 느낀점이 있는데 대체로 서울시를 필두로 한 국가의 대책이 전무했다는 점입니다.

뉴스에서 보듯 겨울이면 항상 눈이 내리는 러시아의 모스크바처럼 완변한 대책(제설용차 3천대,제설인원 5만명)을 가지고 있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폭설이 내린 월요일에 겨우 서울시 공무원 9백명정도가 제설 대책에 동원됬다고 하고,눈이 쌓이기전에 염화칼슘등 제설제를운영해야 됬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쌓인후 염화칼슘을 뿌리는등 아무래도 대책이 미비한 것이 사실입니다.게다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삽을 들고 눈을 퍼내는 쇼나 하고 참 나… 그 시간에 체계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더 나았겠지요.

어찌되었든 서울시의 도로들은 잔설이 남았지만 눈은 거의 정리되었지만 아직도 이면도로나 주택가에는 눈이 산더미처럼 남아있습니다.
서울시는 조례를 통해 주택가의 경우 자기 집 앞 눈은 집 주인이 치우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참 무책임한 대책이더군요.뉴스에도 나왔지만 눈과 관련해서 주민들간에 서로 크고 작은 마찰이 많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왜 남의 집 앞에 눈을 쌓아 놓느냐,왜 눈을 안치우느냐 등등등…

그래설까요 오늘 '내 집•건물 앞 눈을 치우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는 소방방재청의 발표가 났습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50&articleid=2010010717220441180&newssetid=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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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월요일에 집 주인과 함께 집 앞 눈을 치웠는데 엄청 많이 와서인지 무척 고생했습니다.
눈을 치우면서 느낀점이 자기 집 앞의 눈을 치우는 사람이 의외로 적다는 것이었죠.요즘 서울에 다세대 주택이 상당히 많은 편이데 이런 곳에 전세나 월세를 사는 분들은 맞벌이나 혼자사는 직장인들이 많으셔서 모두 직장에 출근해서 그런지 눈을 치울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가만히 보니 이런 빌라에선 거의 눈을 치우러 나오시는 분들이 없어서 그 집들 앞에는 눈이 가득 쌓여 있더군요(지금도 눈이 쌓여 있어 주차장의 차들이 밖으로 나오질 못합니다)
그나마 단독 주택들은 집 주인이 계셔선지 일부 눈을 치운곳도 있지만,눈이 워낙 많이 와서 그런탓인지 눈을 다 치우지는 못했고 치운 눈의 처리도 무척 어렵더군요.

그래도 주택가는 좀 사정이 나은 편이고,건물들이 있는 곳은 상태가 더욱 안 좋습니다.도심지의 큰 건물이야 해당 사항이 없겠지만 부심권의 이면 도로에 접한 건물들 같은 경우 이번 같은 폭설에는 고용인 한 두명이 그 많은 눈을 다 치울수가 없어 결국 포기했는지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건물에 계신 직장인들이 함께 도와주면 금방 끝날텐데 그런 회사가 아무도 없더군요.

개인적으론 되도록이면 자신의 집 앞 눈은 자신이 치우는 것이 맞지요.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기본적이 것이 되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무슨 말인가 하면 이번 폭설처럼 출근시간부터 눈이 온다면 아무리 눈을 치우고 싶어도 치울 남자들은 대부분 직장에 출근해야 되는데 누구 눈을 치우고 있겠습니까? 아시다시피 출근하는데만 5~6시간 걸린분이 많으시죠.그럼 아주머니나 아이들이 치운면 될까요? 이번 같은 폭설의 경우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선지 옷이 눈에 다 젖어버리더군요.아주머니 애들의 힘만으론 턱도 없고 눈치우다 감기나 안 걸리면 다행일겁니다.그럼 나이드신 할아버지들이 치워야 될까요?
그리고 주택가의 경우 눈이 쌓인후 차들이 다녀서 눈들이 다져진데다 강추위로 눈이 금방 얼어서 웬만한 힘으론 땅에 얼어 붙은 눈을 깨기 힘들었습니다.있는 장비라야 플라스틱 쓰레받기와 빗자루 정도라 암만 눈을 쓸어도 내리는 눈을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현실이 이러한데 소방 방제청의 100만원 과태로 운운은 정말 무능한 공무원의 전형적인 탁상 행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설차와 염화칼슘으로 무장한 서울시도 제설 작업을 제대로 못하는 판에 시민들에게 그 짐을 떠넘기려는 처사가 가소롭기까지 합니다.
아무리 정부에서 과태료 백만원 운운해도 이번 같은 폭설이 또 내려도 이런 문제는 계속 될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정부가 시민들에게 제설 작업의 도움을 청할려면
첫째,이 정도의 폭설시에는 회사를 쉬게하고 남성들이 눈을 치우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둘째,제설 장비(삽이나 눈을 미는 장구,염화칼슘)등을 각 집 혹은 지역별로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런 도구없이 할려니 눈 치우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셋째,미국등에서도 행한다고 하던데 자신의 집 앞 눈을 꺠끗히 치운곳은 정부에서 소정의 사례금을 준다고 합니다.우리 공무원들과는 생각하는 차원이 다르지요.

아무튼 무능하고 폭설에 대한 아무런 계획이 없던 소방방제청장이 아무 생각없이 덜컥 일 하나 벌였습니다.
아무런 대책이 없으면 차라리 옷을 벗고 조용히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네요.돈 백만원은 공무원들은 쉽게 낼수 있는가 봅니다. ㅎㅎㅎㅎㅎ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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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i 2010-01-08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째,이 정도의 폭설시에는 회사를 쉬게하고 남성들이 눈을 치우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 이런 걸 현실적 대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남성으로 제한하신 건 남녀평등론자들의 호된 질타를 맞지 않으실까 염려되구요(농담).
저같으면 자연이 쉬라할 땐 좀 쉬는 여유 좀 부리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정말 생전 처음 보는 대설에 즐거워들 하던데요. 어제 아침에 아직 눈이 치워지지 않은 도로위 눈이 매연으로 시커멓게 변해서 휫날리는 걸 보면서, 석유문명이 도대체 얼마나 지속될 것이며, 우리는 언제까지 이 도시의 끝에서 끝으로 시커먼 매연을 들이마시며 출퇴근을 하며 살아야 하나...하는 생각에 우울해지더라구요.

카스피 2010-01-09 00:12   좋아요 0 | URL
자연이 쉬라고할때 쉬는것이 좋겠지만 그랬다간 아주 쉬어할까봐 많은분들이 몇시간에 걸쳐 출근하신게지요 ㅜ.ㅜ

무해한모리군 2010-01-08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골에 저의 마을에는 관혼상례도구나 이런 일에 쓸 도구들을 놓아두는 공동으로 쓰는 창고가 있었어요.

저도 제발 너무 덥거나 춥거나 큰눈 큰비에 회사 좀 쉬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지금 회사 동네에는 눈을 치우기는 했는데 길 양옆에 거주자 주차구역에 눈을 치워두어서 차를 전혀 주차할 수가 없어요 --

카스피 2010-01-09 00:14   좋아요 0 | URL
제설도구들은 구에서 지원이 나왔으면 합니다.그리고 구나 시에서 주민들이 쌓아논 눈은 얼른 치웠으면 하는군요.제집 부근도 아직 눈이 많이 쌓여있는데 당최 치워가질 않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