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전에 응급실을 방문했다는 뉴스 기사가 나왔는데 아마 본 분들도 계실것이다.
근데 전공의들이 대부분 사표를 쓰고 나가서 종합병원 응급실은 현재 의사가 없어서 환자들을 돌려보내고 그간 전문의 한두명이 보다가 피로가 누적되어 응급실을 폐쇄하는 형편인데 대통령은 무슨 생각으로 기자들을 대동하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향했을까????
대통령이 간 응급실은 바로 의정부 성모병원이다.서울에도 흔히 말하는 빅 5 종합병원이 있는데 왜 먼 의정부까지 갔을까 긍금하지 않나..
사실 그동안 대부분 국내의 종합병원 응급실들은 전공의들이 도맡아하고 있었다.즉 밤이고 낮이고 휴일에도 국민들이 종합병원 응급실을 갈 수 있었던 것은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을 아주 저렴한 값에 갈아서 썼기 떄문이다.그런데 전공의들이 사표쓰고 나가니 응급실은 돈을 많이 주고 전문의들을 쓰려고해도 너무나 힘들기에 하려는 사람이 없어 현재와 같이 응급실 뺑뻉이 응급실 폐쇄가 나오는 것이다.
만일 대통령이 서울시내 빅 5 종합병원을 갔다면 아마 환자들에게 한소리 들었을 것이다.그럼 의정부 성모는??? 사실 의정부 성모병원의 응급실 읫사는 전공의가 아니라 모두 전문의다.무슨 말인가하면 의정부 성모병원까지 지원한 전공의들이 없어 결국 몇년전부터 많은 돈을 들여서 전문의들을 응급실에 배치한 것이다.그러니 대통령이 한밥중에 병원에 가도 응급실에 의사들이 있었던 것이다.
C8 참모들이 이런 꼼수나 부리니 대통령이 아직 응급체계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현실과 괴리된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하는 것이다.
참 현실을 제대로 알고 국정 운영을 했으면 좀 좋겠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