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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님이 셜록 홈즈의 파스티시와 패러디에 쓰셔서 제가 예전에 정리한 것을 한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이하 경어체 생략)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된 셜록 홈즈 시리즈는 성전(셜록키언들은 홈즈 시리즈를 성서와 비교해서 카논이라고 한다)으로서 4편의 장편과 56편의 단편으로 되어있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모두 번역되어 있는데 워낙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선지 아니면 저작권 시효가 만료되서인지 몰라도 시공사,황금가지외에 많은 출판사에서 발행되었다.
       
사실 셜록 홈즈시리즈는 발표 당시부터 워낙 많은 인기가 많아서 코난 도일이 홈즈 시리즈를 몇 년 쉬는 사이 셜록 홈즈를 대체하고자 많은 작가들이 무수히 많은 라이벌들을 등장시켰다.

<셜록 홈즈의 라이벌들>
G.K 체스타톤- 브라운 신부 (북하우스에서 브라운 신부을 전편 완역 출간했다)
    
R.오스틴 프리맨- 손다이크 박사

아서 모리슨 –마틴 휴이트
에무스카 바로네스 오로치- 구석의 노인

잭 푸트렐 -사고 기계

H.C 베일리- 레지날드 포츈 (자유시대사 출간-절판)
멜빌 포스트- 엉클 애브너

어네스트 브리머- 맹인 탐정 맥스 캐러도스 (자유시대사 출간-절판)
M.P 씰- 프린스 자레스키
로버트 바 – 유지누 바르몬
빅터.L 화이트쳐치- Thorpe Hazell
헤스켓 프리쳐드  (E&H•헤론) – 노멤버 죠/오칼트 탐정 플랙스맨 로우
윌리엄 호프 호지슨- 유령 사냥꾼 카낙키
E.W 호닝- 신사 도둑 A.J 리플즈
에드거 월레스- 정의의 네 명
삭스 로머- 괴인 푸만추 박사
S.A 두제 -사립탐정 레오 카링
니콜라스 카터 - 닉 카터
아서.B 리브 –클레이그 케네디 교수
앨리스 파커 버틀러- 통신교육 탐정 파일로 구브
모리스 르브랑- 괴도 신사 아르센 루팡
가스통 르루- 죠셉 룰르타비유 기자
  
피에르 카미- Loufock Holmés
T.S 스트리브링 -범죄 학자 Dr. Henry Poggioli교수
오거스트 달레스- 솔러 폰즈
로드 던세이니 –Mr. Smethers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이시드로 파로디의 여섯가지 사건


하지만 이와 같은 많은 라이벌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셜록 홈즈를 읽고자 하는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전외에도 여러 작가들이 홈스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발표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크게 나누어 패러디와 파스티시로 분류할 수 있는데 구분해 보면 아래와 같다.
파스티시(pastiche):몇 편의 오리지널 작품의 양식•모티프 등을 혼합시켜 동일작품으로 합성한, 오리지널 작품처럼 꾸민 위작(僞作)으로 카피와 마찬가지로 원작 그 자체를 충실히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패러디(parody):오리지널작품을 별개의 사상적 맥락 속에서 인용하는것으로 셜록 홈즈를 유머스럽게 표한하고 있는 것.
레플리카 (replica):원작자나 원작자의 엄격한 관리하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작품과 동일한 내용과 형식을 가진 복수(複數)의 작품을 말하는 용어.원작자가 손질을 가한 정도에 따라 오리지널 작품에 가까운 가치를 지닌다.
카피(copy;模寫•模作):이와 반대로 원작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 동일한 작품으로 제작된것으로 원작에 대한 재현적인 계기가 강한데 소설등에서는 해당사항이 없고 미술등에서 자주 행해진다..
베르시옹(version):동일작가에 의한 오리지널 작품의 변형을 의미

셜록 홈스시리즈의 최초의 패러디가 등장한 것은 단편 「보헤미아의 추문」이 발표된 다음 해인 1892년 <아이드라 매거진〉잡지의 5월호에 발표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발표한 작품은 영국 작가가 쓴 첫번째 외국인 탐정 유지누 바르몬의 원작자로 코난 도일의 친구이기도 한 로버트 바가 쓴 「Detective Stories Gone Wrong:The Adventures of Sheroaw Kombs(샤로우 콤즈의 모험, 후에 페그람의 괴사건에 제목을 고침)」라고 하는 작품이였다고 하니 셜록 홈즈의 인기와 그와 더불어 홈즈 패러디의 역사가 얼마나 깊은지 알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100년이상이 지나게 되고 코난 도일 사후 50년이 지나서 판권이 소멸한 현재에도 셜록 홈즈의 인기는 식을줄을 몰라 이러한 셜록 홈즈의 패러디와 파스티시는 계속해서 출판 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셜록 홈즈의 패러디와 파스티스는 셜록키언들의 까다로운 검수를 받아야만 인정 받을수 있는데 이들이 정전이라고 추앙하고 있는 작품속의 두 주인공인 셜록 홈즈와 왓슨에 대한 묘사와 해석 그리고 등장 인물들의 이름,외모,사건,연도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원작과 모순됨이 없이 일치해야 되며 이들이 배경 시대인 빅토리아 시대의 배경과 상황등을
세밀하게 묘사해야지만 홈즈 패러디물이나 파스티시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렇듯 셜록 홈즈의 패러디나 파스티시 작품은 굉장히 많은 나왔지만(물론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이러한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특별히 중요하다고 하는 작품은 대략 3개정도 있다.그중 두편은 셜록 홈즈 못지 않게 많은 작품이 나온 셜록 홈즈 패러디물이다.

우선 처음이 도일이 1927년 5월에 「쇼스콤 올드플레이스」를 발표하고 홈즈시리즈의 저술을 일시 중단한 다음 해인 1928녀부터 발표된 미국의 작가 오거스트 덜레스에 의한 탄생된홈스와 꼭 닮음의 캐릭터인〈솔러 폰즈〉가 활약하는 시리즈물로 장 단편 합쳐서 전부 70편정도가 저술되었다.

그다음이 1952년 12월부터 잡지에 연재되었다 단편 12편을 을 모아- 도일의 아들인 에드리안 코난 도일과 본격 시대의 거장 존 딕슨 카의 두 명이 합작- 발간된 단편집 「셜록 홈즈의 공적」(1954년)가 들 수 있다.이 작품에서는 홈스의 작품중에서 이름 밖에 등장하지 않는 작품 12편이 있는데 실제 셜록 홈즈가 썼다고 해도 믿을 만큼 원작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딕슨 카는 이 작품 이전에 작가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유족이 공인한 평전 「코난 도일」을 발표했는데 이 때 도일의 아들인 애드리안과 서로 안 것이 이 작품을 낳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 미스테리계에 있어 단편의 명수로서 알려진 미국의 작가 로버트.L 피쉬가탄생시킨 〈슈록크 홈스〉시리즈도 중요한 작품의 마지막 하나이다.
그의 사후에 미국 탐정 작가 클럽(MWA)에서 최우수 처녀 단편상으로서의 피쉬 기념상이 창설되었을 정도가 뛰어난 단편 작가인 피쉬가 쓴 이 패러디 시리즈는1960년에〈앨러리 퀸 미스테리 매거진(EQMM)〉에 첫 작품이 발표된 이래, 그가 죽는 1981년까지 전부32편이 작품이 쓰여졌다.

이 외에도 우선 장편의 분야에서는 홈스 은퇴 후의 사건을 그린 H. F. Heard 의「 A Taste for Honey(1941) 」이나, 홈즈의 것의 패러디로서 평가가 높은 니콜라스 메이어의 「 The Seven Percent Solution 」(1974년)가 유명하다.

한편 단편에서는 열렬한 셜록키언으로서 알려진 미스터리 작가이며 평론가이기도 한 빈센트 스탈렛의 「 The Unique Hamlet 」이나, 발표 당시는 코난 도일 명의로 발표된 「Sidelights of Sherlock Holmes 」 거기에 미국 본격 황금 시대의 거장 앨러리 퀸이 편찬 한 앤솔러지 「The Mis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에 수록되고 있는 단편들은 빼놀수 없다.
이 단편집안에서는 모리스 르블랑, 아가사 크리스티,앨러리 퀸,안쏘니 버클리,스튜어트 파머,안쏘니 바우처 등,쟁쟁한 추리작가들의 작품이 들어있다.

더욱 현대에 들어서는 본격 작가로서도 일찍감치 유명한 여류 작가의 준 톰슨에 의한 일련의 파스티시 작품이 셜록키안으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현재 4권의 단편집이 간행되고 있다.

그 밖에도 홈스 이외의 형인 마이크로프트가 활약하는 작품이나 홈스의 라이벌인 천재 범죄자 모리아티 교수의 활약하는 존 가드너의 「 The Return of Moriarty 」 「 The Revenge of Moriarty 」, 홈스의 자손의 활약하는 작품등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 볼수있는 홈즈의 패러디나 파스티시 작품은 몇권 되지 않는다.
-베이커가의 살인
-셜록홈즈의 유언장
-셜록홈즈의 마지막 날들
-셜록홈즈 이탈리안 비서관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하지만 예전에는 도저히 볼수 없었던 작품들이 국내 추리 문학이 활성화 되면서 한권씩 나오고 있으니 홈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국내 독자들의 열의가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들이 출판되길 기대해 본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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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2-17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걸 파스티시라고 하는군요. 패러디와 다른건 알겠는데, 어떤 단어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좋은 거 알아갑니다. ^^

카스피 2009-02-17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말씀을요^^

Seong 2010-01-15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스타시, 패러디, 레플리카, 카피, 베르시옹... 많이 배워갑니다. ^.^

카스피 2010-02-24 22:17   좋아요 0 | URL
ㅎㅎ 종종 놀러오세요^^ 근데 너무 늦게 댓글을 다는군요^^
 

오늘 알라딘에 들어와 보니 갑작스레 방문자가 수가 968명이다.내 블로그는 주로 추리와 sf만 다루다 보니 그닥 많은 분들이 방문하지 않는데 하루 많으면 80명 내외,적으면 40명 내외인데 이상하게 오늘 900명 이상이 방문했다.무슨 이유일까????? 혹 알라딘 블로그 방문자 카운터에 고장이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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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9-02-17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한번 고장이라도 그래봤으면~

카스피 2009-02-17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재작년인가도 한번 그랬는데 도통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뭐 특별한것 올린것도 없는데 말이에요.^^;;;
 
오리엔트 특급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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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der in the Calais Coach(Murder on the Orient Express)「오리엔트 특급 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1934 ★★★★★

아가사 크리스티가 1934년에 쓴 포와로가 나오는 6번째 작품이 바로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입니다.앞서 쓴 푸른 열차의 비밀과 마찬가지고 열차를 배경으로 한 열차 미스터리라고 할수 있습니만 푸른 열차보다는 좀더 미스터리 성향이 강한 작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푸른 열차의 경우 살인 사건외에 각 남녀간의 애정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군더더기의 느낌이 약간 있지만 이 작품의 경우 모든 관심이 살인 사건과 범인에게만 집중되어 있어 좀더 심플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내용은 프랑스, 도버 해협에 접한 항구도시 칼레로 향하여 달리고 있던 오리엔트 특급 열차내에서 살인이 일어나게 되는데 폭설 때문에 열차는 한밤중부터 정지한 채로 상태여서 범인은 승객중에 있다고 생각되게 됩니다.포아로의 조사에 의해 피해자는 미국에서 일어난 유아 유괴 살해 사건의 범인인 것이 판명되고 조사 과정에서 승객중에 그 사건에 관계한 인물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승차객들에게 모두 완벽한 알리바아가 있는 가운데 포와로는 회색 뇌세포를 움직여 범인을 밝혀내게 됩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소개하는 상투적인 문구는 아래와 같습니다.
…눈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게 된 오리엔트 특급 열차안…이 열차를 탄 미국인 노부인,영국인 대령,스웨덴 하녀,미국 사립탐정,공작부인,외교관 부부등…이들 모두 살해 혐의를 받는데…
이글을 바꾸어 놓으면 다음과 같은 글이 되는데
…폭풍 때문에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인디언섬,이섬으로 초대된 전직 판사,전직 경찰관,퇴역군인,여교사,하인 부부…이들 모두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바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소개하는 글이 되네요.그리고 다시 한번 바꾸면
…눈사태 때문에 외부와 단절된 어느 여관… 이 여관에 투숙한 밀수업자,정신병자,전직 판사,형사,여관 주인 부부.. 이들 모두가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바로 세계 최장가 연극 기록을 갖고 있는 쥐덫을 설명하는 글이 됩니다.

이처럼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은 이런식으로 설명 가능한 작품이 여러가지가 더 있습니다.위와 같은 도식으로 설명되는 작품이 많은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요?상상력이 부족해서 일까요?혹은 독자들에게 진부하다든가 상투적이라는 비난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서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크리스티의 장기는 카나 퀸처럼 독창적인 수법을 선보이는 말하자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하기 보다는 이미 알려진 수법을 변형시키고 이를 적절히 배분하여 상식에 길든 독자들의 의표를 찌르는데 있다고 보여지는데 크리스티처럼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만이 단일한 구성으로 한정된 조건안에서 자유자재로 사건과 트릭을 변형,배합,배치하여 여러편의 작품을 쓸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아마도 크리스티 작품중에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과 함께 범인의 의외성이 제일에 큰 작품이라고 할수 있는데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이 화자가 범인이라는 점에서 격렬한 찬반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볼 때 이 작품은 그런 논란을 불식시켰다고도 볼수 있습니다.아무튼 마지막의 범인은 아마도 그 당시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작품은 밀도 있는 스토리 텔링,각각의 개성을 충분히 그린 등장 인물의 묘사,감동이 있는 엔딩 등 높게 평가해야 할 점은 다수 있습니다.
평론가에 따라서는 여행 미스테리의 부류에 넣어지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이 소설이 쓰여졌을 당시 웬만한 갑부나 귀족이 아니면 타지 못했을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배경으로 하면서 호화찬란한 열차 내부의 모습이라든가 식사,그리고 이스탐불부터 파리에 이르는 경치의 묘사 등은 거의 없다는 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추리소설을 포함해 소설은 대리 경험을 충족케 하는 일면도 있는데 당시 일반 독자들이 꿈도 못꾸어볼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 대한 설명이 너무 없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마도 크리스티 여사가 이 소설을 쓸 당시에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타본 경험이 없지 않아서 일지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만약 오리엔트 특급의 차창너머로 보이는 풍경을 그렸다면 좀더 나은 분위기가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별 4개
사족으로 크리스티 여사는 자신의 추리소설중 영화화된 작품중에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제일 좋아했다고 합니다.

<내멋대로 주석>
1)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Orient-Express]

파리에서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까지 1883~1977년에 80년 이상 운행된 고급열차.
유럽 최초의 대륙횡단 특급열차로 최초의 노선길이는 2,740㎞가 넘었다. 뮌헨•빈•부다페스트•부쿠레슈티와 같은 도시에서는 잠시 정차했다. 이 열차의 운행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중단되었지만 1919년에 재개되어 칼레와 파리에서 로잔으로 이어진 다음 생플롱 고개를 통하여 밀라노•베네치아•자그레브•베오그라드•소피아로 운행되었다. 열차는 이때부터 생플롱오리엔트익스프레스로 불렸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 운행이 다시 중단되었다가 1947년에 재개되었다.

오리엔트익스프레스는 벨기에의 사업가 조르주 나겔마케르에 의해 개발되어 1883년에 시운전을 했다. 처음에는 파리에서 불가리아의 바르나항(港)까지만 기차로 여행한 후 기선으로 흑해를 건너 콘스탄티노플로 갔으나 1889년에는 전구간 철도여행이 실현되었다. 나겔마케르의 회사인 유럽초특급국제침대열차회사에서 제공한 열차에는 침대차•식당차, 그리고 흡연실과 숙녀용 객실을 갖춘 객차가 있었다. 동양의 양탄자, 벨벳 휘장, 마호가니로 된 천장널, 스페인제의 부드러운 가죽을 씌운 깊숙한 안락의자, 그리고 고급요리를 갖춘 오리엔트익스프레스는 호화로움과 안락함에서 필적할 상대가 없었다. 여러 해 동안 왕족을 포함한 유럽 사회의 상류집단들이 이 열차를 이용했다. 이 열차의 매력은 수많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했으며, 그 가운데서도 그레이엄 그린과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들은 이 열차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데 일조했다. 오리엔트익스프레스는 수십 년 동안 승객이 계속 감소하여 1977년 정상운행을 마감했다. 그러나 본래의 노선 가운데 여러 구간에서 각종 단거리 수송업무는 계속하고 있다.
(출처: 브리태니커)

2)시리아(p7)
시라아의 어느 겨울 아침 5시……화려하게 군복을 차려입은 프랑스 육군 중위가 서있었다.
……그동안 몇가지 사건이 발생했다.매우 뛰어난 어떤 장교는 자살하고 또 다른 장교가 사임을 했으며,……뒤보스크 중위가 보시는 장군의 모습이 갑작스레 10년은 젊게 보였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첫 머리는 포와로가 시리아에서 프랑스 육군의 사건을 해결하는데서 시작합니다.아라비아의 로렌스(영국의 군인)만을 생각해서인지 중동지방은 영국의 식민지인줄 알았는데 시리아는 뜻밖에도 프랑스의 식민지였나 봅니다.
1차 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는 터키제국의 영토였던 시리아를 위임통치령으로 삼고 지배를 강화하였다고 하네요

3)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열차(p18)
“…그리고 우리는 보스프러스 해협을 건너서 9시 정각에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야해요…”

토로스 급행열차안에서 포와로와 데베남양이 나누는 대화입니다.데베남양은 포와로에게 꼭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야된다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근데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열차란 무엇일까요.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오리엔트 특급열차는 1차대전중 중단되었다가 1919년에 재개되어 칼레와 파리에서 로잔으로 이어진 다음 심플론(생플롱)고개를 통하여 밀라노>베네치아>자그레브>베오그라드>소피아로 운행되었는데 열차는 이때부터 심플론(생플롱)오리엔트익스프레스로 불렸다고 합니다.

4)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열차 운임비(p21)
“알겠습니다.런던까지 표 한장과 이스탐블-칼레행 기차에 있는 침대칸을 예약해 드리겠습니다.”

포와로가 호텔 지배인에게 특급열차를 예약하는 장면입니다.그당시 최고의 여행열차였던 오리엔트 특급열차의 비용은 얼마였을까요?
이 소설이 쓰여졌던 1934년의 금액은 알수 없지만 현재 파리>부다페스트>부크레슈트>이스탐불 구간(소설과 동일)의 경우 $7,690(부정기 운행,5박 6일)으로 모든 일정에 3끼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당시 가격과 지금 가격을 단순 비교해 볼수는 없지만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금액보다 더 높은 가격이 되리라고는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어쨓거나 오리엔트 특급열차의 이용 고객들은 그 당시의 귀족아니면 상류층만 이용했을테니까요.

5)에비앙 생수(p36)
“…그런데 에비앙이나 비치 같은 음료수가 없다니,나는 참 이상스럽게 여겨지는 군요”

오리엔트 특급의 식당칸에서 부인들의 하는 대화중의 한 대목입니다.근데 에비앙 생수를 찾네요.생수가 일상화 되면서 수입 생수인 에비앙도 들어왔는데 우리나라의 수입생수 시장점유율이 95%정도 되어 국내 수입 생수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오리엔트 특급살인에서도 나올만큼 유명한지 몰라서 조사해 보았습니다.
에비앙은 프랑스 남부 론알프스 지방의 휴양도시 이름이기도 한데 에비앙에서 난다고 생수 이름을 ‘에비앙’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1789년 신장결석으로 고생을 하던 프랑스의 Lessert 후작이 휴양 차 방문한 Evian-les-Bains 이라는 작은 마을의 Cachat 호수에서 정기적으로 물을 마시고 자신의 병이 완쾌되었다고 하여 이 깨끗한 물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소문이 퍼져 사람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자, 샘 주인이던 까샤가 아이디어를 내어 수치료 센터를 세웠다고 합니다.1826년 샘터에 세워진 에비앙 최초의 수치료 센터엔 스위스와 프랑스의 부자들이 몰려들었고 에비앙 물은 소화불량, 류머티즘, 신장질환에 효과가 있었고 1878년 의학계의 인증까지 받으면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하네요.
에비앙을 병에 담아 팔기 시작한 것은 1869년으로 펌프룸 옆에 있던 생수 공장은 1965년 교외로 옮겼으며 에비앙의 현재 소유주는 프랑스 최대의 식품 회사인 다농 그룹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에비앙의 1일 생산량은 600만ℓ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20여 개국에 수출된다고 하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미네랄워터다고 할수 있네요^^.
뭐 1869년부터 생수를 병에 담아 팔았으니 이 소설이 나온 시대에도 충분히 인기가 있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6) 비코브치-브롯드간(p47)
“지금 여기가 어딥니까?” “빈코비치와 브로드 중간 지점입니다”

폭설로 오리엔트 특급열차가 서자 포와로가 어딘지 차장에게 묻는 장면입니다.
오리엔트 급행이 눈 때문에 정차한 것은 구유고슬라비아 공화국내- 현 크로아티아 국내의 빈코비치(Vinkovci)-브롯드(Brod)사이입니다.오른쪽의 지도에서 쿠로마루가 뒤따르고 있는 부근입니다.사건 직전 심플론 오리엔트 특급 열차가 정차한 베오그라드(Belgrade)는 원래 유고슬라비아 공화국의 수도였으며 현재는 세르비아의 수도입니다.

7)손수건(p77,p253)

소설내의 주요 단서중의 하나가 손수건입니다.손수건 한장에 200프랑정도하는 고급 비단 손수건이라고 하네요.작중에 등장하는 여자들도 이런 손수건은 귀족이나 상류층아니면 쓸수없다고 합니다.
손수건 한장에 200프랑이라고 하니 과연 얼마일까요? 지금은 프랑화가 유로화로 바뀌어 환율을 알 방법이 없읍니다만 IMF전후를 보면 약 150원~300원사이라고 하니 환산해보면 약 3만원에서 6만원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지금 시점에서 보면 비싸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이 전혀 사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지만 이 소설이 나온시기가 지금부터 80년전쯤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비싼 가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물가 상승률을 생각해 보세요)
현재 시점에서 손수건은 재산상 가치가 전혀 없는 상품이지만 19세기까지만 해도 상당한 재산 가치가 있는 물품이었습니다.읽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올리버 트위스트의 주인공 올리버가 소매치기로 훔치는 것이 주로 손수건이었다고 하며 19세기 영국에서는 손수건을 훔쳐 교수형을 당한 여인도 있다고 합니다.

8)금주법(p210)
“당신은 금주법의 신봉자가 아니군요.하드맨씨” 부크가 웃으면서 말했다.

국제열차회사의 이사인 부크씨가 가방 조사시 나온 술병을 보고 미국인 하드맨에게 말하는 대목입니다.크리스트 소설은 현재 읽어도 어색한 점이 없지만 이처럼 시대를 상기시키는 대목들이 있습니다.부크씨는 기차안에서 술을 마시는 미국인 하드맨에게 미국법은 금주인데 왜 술을 마시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이 대목은 좀 어폐가 있습니다.
미국의 금주법은 기독교적인 가치관에 의해 1919년 알코올에 대한 제조-운반-판매를 금지하는 수정헌법 18조를 통과 시켰고, 이듬해인 1920년 1월 정식으로 금주법을 실행되는데 인류의 오랜 관습을 제약하려는 금주법은 실행 초기부터 흔들렸으며, 심각한 부작용(알 카포네와 같은 갱들이 밀주를 해서 부를 축적하게 되지요)만 남기고 결국 루스벨트에 의해 1933년 수정헌법 21조에 의해 폐지되니 이 소설이 나온 1934년에는 이미 미국에선 금주법이 없어진 상태가 되었지요.아마 크리스티 여사도 글을 쓸 당시 이점까지 파악하지 못하셨던 것 같네요.

9)장거리 전화(p221)
“장거리(distance call)요? 전화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어 맞아요.영국에서는 포트맨트 콜(Portmanteau call)이라고 하지요?”………
“아니요.트렁크 콜(trunk call)이라고 해요.”

심문과정에서 포와로가 미스 데베넘양에게 심문하는 한 대목입니다.
장거리 전화를 미국에서는 a long-distance call이라고 하고 영국에서는 trunk call이라고 하는데 같은 영어지만 영국과 미국사이에는 다른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 사소한 차이로 해서 포와로는 미국에 가본적이 없다는 영국인 데베넘양이 실제로는 미국 단어에 친숙한 그래서 미국에서 산적이 있다는 사실을 추론합니다.
하지만 영어에 친숙하지 못한 국내 독자들이 경우 크리스티 여사가 이처럼 살포시 힌트를 내주어도 이를 도저히 알아차리지 못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10)유태인이름(p258)
“…’린다 아덴’이라는 이름으로 그녀는 세계적인 여배우가 되었지만,그것은 그녀의 본명이 아니었습니다.본명은 아마 골든버그일겁니다. …… 또,유태인의 피가 섞여있을지도 모르죠..”

포와로가 암스트롱 부인의 어머니 린다 아덴에 대해서 말하는 장면입니다.포와로는 린다 아덴의 본명이 골든버그라고 하며 유태인일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유태인의 경우 16세기 유럽에서 성의 개념이 있을 당시에도 성을 쓰지 못했다고 합니다.그러다가 어는 돈버는 재주가 있는 독일의 영주가 돈을 받고 성을 쓰도록 했는데 이 경우에도 쉽게 유대인임을 알수 있도록 식물명과 금속명만을 쓰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런 성들이 로젠탈(장미의 계곡),릴리엔탈(백합의 계곡),빌룸바움(은석)등이 있었다고 합니다.이런 측면에서 포와로는 골든버그라는 성에서 그녀가 유태인이 아나었나 추측한 것 같습니다.

11)M과 H(p270)
“….하지만 나는 손수건에서만은 항상 러시아 문자로 머리글자를 새겨 놓은 답니다.러시아 글자로 N은 영어 H에 해당하지요”

드라고마로프 공작부인이 포와로 일행에게 주요한 증거인 손수건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입니다.기차회사의 중역인 부크씨가 손수건의 있는 머리글자가 공작부인의 세례명인 나탈리아와 틀리다고 지적하자 공작부인에 이에 대꾸하는 장면이지요.
유럽에서 쓰이는 알파벳과 슬라브족(러시아등)이 쓰는 키릴문자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면이 있습니다.이런 차이를 위해서 트릭을 사용한 작품으로는 죽음의 사냥개 단편집 "이중 단서"(1961)에서 로사코프 백작부인이 사용합니다.

12)린드버그 사건
해문 문고편의 해설에는 쓰여져 있지 않지만 본서인 오리엔탈 특급살인에서 피해자가 일으킨 암스트롱 대령의 딸 유괴 사건은,미국의 유명한 비행가인 린드바그의 아이의 유괴 사건을 모티프로서 쓰여져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찰스 린드버그는 1927년 5월 21일 -스피리트 오브 세인트루이스-호가 뉴욕-파리간 대서양 무착륙 횡단비행에 성공하여 세계적인 영웅이 되었고 1929년 명문가의 딸 앤 스펱서 메로와 결혼하였고 1930년 6월 아들을 낳았는데 아들 이름은 찰스 오거스터스 린드버그입니다.
1932년 3월 1일 아기는 자신의 방에서 납치됬고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장외에는 아무 증거도 발견되지 않게 되는데 협박장에는 틀린 단어가 있었는데. 'anything’= ‘anyding’으로 ‘good’= ‘gut’ 표기되어있어서 필적감정사는 협박장을 쓴 사람을 무식한 독일인으로 추정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 린드버그는 경찰 및 F.B.I의 도움을 거절하고 독자적으로 범인과 협상하려 들었는데
범인의 요구대로 5만 달러를 주었으나 아기는 이후 시체로 돌아오게 됩니다.경찰은 오만 달러에 지폐번호를 각 은행에 배포하고 협력을 요청하며 수사를 진행했고 사건 후 2년 반이나 지난 1934년 9월 18일 드디어 용의자의 모습이 들어나게 됩니다.
1934년 9월 15일 맨해튼의 한 주유소 직원이 문제의 지폐로 기름값을 지불한 용의자의 자동차 번호를 적어둔 것이 단서가 되었는데 용의자는 독일 태생의 브루노 하우프트만이라는 목수였고 [당시 35세] 독일에서 전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하우프트만의 차고에서 만 5천 달러가 발견되었고 선반 구석에서 콘든박사(범인에
게 돈을 건넨 교섭인)의 전화번호도 발견할수 있었고 또한 몇일뒤 범행 당시 발견된 부서진 사다리가 그의 집 지붕 아래 판자가 뜯겨나간 자리에 정확히 들어맞았으며 콘든박사는 범인의 목소리와 유사하다고 증언하였습니다.

그러나 하우프트만은 무죄를 주장했는데 1932년 함께 일을 하던 친구가 빚 때문에 독일로 돌아갔다가 그곳에서 죽었고 자신은 뒤늦게 창고에서 그 돈다발을 발견했다는 것으로 경찰의 주장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생겨나게 됩니다.
1.콘든 박사의 전화번호는 신문 기자가 장난으로 적어 넣은 것으로 밝혀졌고
2.콘든 박사 역시 복면 때문에 범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상태였으며
3.하우프트만은 목수인 자신이 그런 조잡한 사다리를 만들리가 없다고 주장하였고
4.1만 5천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회수되지 못한 3만 2천 달러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유일하게 그의 유죄를 입증할 증거는 하우프트만이 자신의 친구의 창고에서 발견했다는 1만 5천 달러의 린드버그 지폐뿐이었죠.
하우프트만도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으나 배심원은 1급 살인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내리고 항소까지 기각돼 결국 1936년 4월 3일 전기의자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소설과 달리 린드버그 일가는 그의 처형 2주일 전 무슨이유에서 인지 미국을 떠났고 합니다.

이처럼 미국 전역을 분노케 한 린드버그 유괴 사건 75주년을 맞아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지난 100년 간 세상을 뒤흔든 ‘세기의 범죄’ 25건을 선정했다고 하니 당시 사건의 여파가 얼마나 컸었는지를 짐작케 해줍니다.
1932년에서 1934년사이에 미국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영국에도 잘 알려졌을 것이고 크리스티가 소설을 쓰는데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을것이라고 여겨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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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쥬엠 야규인법첩 1
야마다 후타로 글, 마사키 세가와 그림 / BB코믹스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바질리스크를 그린 야마다 후타로의 작품인 와이쥬엠 야규인법첩이 나왔다.그런데 글 야마다 후타로 그림 미사카 세가와로 나온것으로 보아 아마 후배나 제자의 그림에 자신의 이름을 써 준것같다.그래서 그런지 그림체도 정극의 진지한 톤의 바질리스크와는 달리 약간 코믹한 그림체로 그려진 본 작품은 약간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전작인 바질리스코와 같이 이 작품도 소설을 원작으로 그려진 만화라고 한다.전작이야 원작 소설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 작품의 원작은 내가 갖고 있어 비교해 보니 거의 동일하다.
내용은 한 지방 다이묘의 전횡에 반발하던 가로가 측근들을 모아 간언을 하다가 다이묘 휘하의 일곱 닌자들에 의해 전부 반역죄로 잡혀가게 되던 도중에 자신의 처와 딸들이 숨어있는 산사로 가게된다.닌자들은 산사의 숨은 반역자 가족들을 모두 잡아가려고 하지만 산사의 주지는 뜻밖에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며누리이자 현 쇼군의 누나가 되는 사람이어서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쫒겨가게 된다.그리고 가로와 측근들은 잔인하게 처형되는데......
이에 분노를 느낀 산사의 주지는 동생인 쇼군의 무술 스승인 야규 쥬베이(이 사람 사무라이나 닌자 소설에 꼬옥 등장하는 인물이죠)에게 꽃다운 7명의 처자에게 무술과 병법을 가르쳐 주게 하여 다이묘와 7인의 닌자에게 복수를 가한다는 내용 이다.

원작 소설의 경우 일본의 닌자 소설답게 매우 괴기하고 하드 고어적인 요소를 띠고 있으며 영주의 난잡한 생활을 그리는 장면은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에로틱한 면이 보이는데  와이쥬엠 야규인법첩은 원작 소설을 따라 그리면서도 약간은 코믹한 텃치로 그림을 그리다보니 원작의 이런면을 잘 살리지 못한 경향이 있다.만일 전작인 바질리스크의 그림체였다면 아마 도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잘 살린 작품이 됬을거라는 생각에서 약간 아쉬운점이 없지 않다고 하겠다.

5권인 전작인 바질리스크에 비해 11권으로 되어있어 상대적으로 스토리 라인도 탄탄하고 하드 고어적 묘사도 덜하며 약간 야사시한 장면도 있어 일본의 사무라이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며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수 있는 작품이다.
단 바질리스크를 생각하시면 느낌이 다르니 이점 참조하시길......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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