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청명하기에 오래만에 묵은 빨래를 했습니다.그리고 옥상에 빨래를 넣고 잘 마르기를 바라고 방안에 들어가 쉬고 있었지요.
그러다 문득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유리창을 떄리는 소리에 깜놀해 일어나 보니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급한 마음에 옥상을 뛰올라가 빨래를 걷어 왔는데 ㅎㅎ 급하게 뛰다보니 그만 미끄러져 넘어졌네요.
오전 날씨만 보면 비가 올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사실 외출시에는 기상앱을 보긴 하지만 집에 있을적에는 거의 보지 않기에 설마 비가 올까하고 방심하다 큰 코 다치고 말았네요ㅜ.ㅜ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