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드라마인 사랑과 전쟁과 관련해서 실제 저런 일이 현실에 있을 수 있을까 하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현실 투고내용을 그대로 방영하면 그냥 개막장이라 순화해서 방영한 것이라고 한 이야기를 듣고 깜놀한 적이 있지요.


그런데 이런 막장 드라마는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닌 세계 어디에나 있는 현실인것 같습니다.인도판 개막장을 한번 보시죠.


ㅎㅎ 정말 세상에 이럴수가 나올만한 개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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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미국의 어는 유권자가 올린 사진입니다.


도람프가 이겼다고 하는데 행여나 열받아서 락스를 먹지 않았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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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에 월간 경향의 신년호 부록으로 나온 신비의 명저에는 88년에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던 좀 특이한 분야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36년이 지닌 2024년 현재 얼마나 많은 책들이 번역되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부.신화학

신통기 (헤시오도스) : 태고의 신들의 탄생

사자의 서 (아니의 파피루스) : 고대 이집트 사자의 의례

길가메슈 서사시 (바빌로니아 신화) : 점토서판으로 된 가장 오래된 서사시

샤 나메 (폐르두수이) : 이란의 민족 서사시

가요.에다 (북구 신화) : 신과 영웅.영광과 비참

리그 베다.마하바라타 (인도 신화) : 고대 인도 신들의 찬가


국내에는 서양의 신화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제일 먼저 소개되었고 또한 제일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서구에서 그리스 로마신화와 쌍벽을 이루는 게르만 신화 흔히 말하는 북유럽 신화는 그간 국내에선 그닥 소개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사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 못지않게 우리에게 친밀한데 그간 마블 영화에 자주 보였던 토로나 로키 오딘등이 바로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주요 신들이죠.


우리는 흔히 오딘,토르,록키등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들로 알고 있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면 게르만신화에 나오는 신들입니다.우리는 이들 신들은 북유럽신화라는 이름이 붙은 책들에서 알고 있지요.

<순서대로 오딘,토르,로키>


하지만 토마스 불번치의 그리스 로마신화가 제일 유명하지만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원전이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신들의 계보)인 것처럼 우리가 소설처럼 읽었던 북유럽 신화의 원전은 바로 가요 에다란 책입니다.신통기와 가요에다의 차이점은 신통기는 그리스 신들을 믿었던 기원전 그리스에서 쓰여졌다면 가요에다는 이미 북유럽에 기독교가 전파되어 기독교를 믿고 있던 1220년 아이슬란드의 시인 스노리 스튀르들뤼손(Snorri Sturluson, 1178~1241)이 구전되온 신화를 엮은 것이죠.그리고 신통기가 제목 그대로 신들의 연대기를 저술했다면 가요 에다는 북유럽 신화 모음 자체가 목적은 아니며 시인이었던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신화 연구와 시작법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책이라는 것이죠.


88년에 나온 월간 경향의 부록인 신비의 명저가 나온 당시 국내에선 가요에다가 아직 번역되어 있지 않았습니다.90년대 후반부터 가요에다의 북유럽 신화를 토대로 재번역된 북유럽신화란 책들이 국내에 번역되게 됩니다.(알라딘 DB에 의하면 94년 흥신문화사에서 북유럽신화란 책이 처음 나온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흠 저는 현대 지성사에서 나온 북유럽신화를 읽었는데 그리스 로마신화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책 이지요.


북유럽신화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에다는 운문집인 고(古) 에다와 산문집인 신(新) 에다 두 종류가 존재하는데  에다는 사실 신 에다를 일컬어 지어진 이름이었으나 후대에 고대 가요로 지어진 일명 '왕의 서라는 서적이 발견되며 이를 기반으로 고대 가요로 지어진 것을 고 에다, 기존의 에다를 신 에다로 구분하여 부르게 되었습니다.신 에다가 북유럽 신화만을 담고 있는 서사시나, 역사서가 아닌 시 작법을 담은 시 교본임에도 고 에다마저 굳이 에다라는 이름으로 칭한 것은 신 에다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가치 때문인데  애초에 고 에다가 발견되었을 시 왕의 서라고 불릴정도로 가치가 높았던 이유는 바로 이 신 에다의 존재가 독보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 당시 이 서적이 없으면 북유럽 신화에 대한 복원이 불가능할 정도로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책이었으며, 신 에다에서 인용하고 있는 고대 가요집 또한 에다라고 칭하였기 때문에 둘 다 에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구요.


이처럼 북유럽 신화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왕의 서라고 불리우는  (고) 에다는 2004년에 국내에서 처음 번역됩니다.그리고 2015년에 증보판이 다시 재간되지요.

옛 에다 및 운문 에다(Poetic Edda)라 불리우는 고 에다는 짤막한 이야기를 담은 시의 모음집으로 하나의 스토리가 아니라 마치 옴니버스만화처럼 서로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신)에다에 비해 신들의 명칭이 많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북유럽 신화집『에다』는 기록된 유럽신화 가운데 그리스·로마 신화 다음으로 높은 완성도를 지녔고, 여기에 담긴 창세신화와 신들의 이야기는 게르만족 공통의 신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인정된다.『에다』는 800~1200년 사이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운문체『고(古) 에다』와, 이를 토대로 1220년경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저술한 산문본『신(新) 에다』(일명 ‘스노리 에다’)로 나뉜다. 현존하는 필사본『고 에다』가 이전의 필사본(들)을 토대로 종합 및 기록된 시기는 1270년경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러니까『에다』의 진정한 원본은 서사시『고 에다』이고, 이것은 다시금『신들의 노래』와『영웅들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두 부분은 주제 면에서 밀접하게 연관되어 일체를 이룬다. 후반부 영웅시가의 핵심을 이루는 시구르드(독어: 지크프리트) 전설은 독일 중세 영웅서사시의 금자탑인 『니벨룽엔의 노래』의 소재로서도 중요하다. 그 동안 한국에서 몇 차례 출판된『에다』번역본은 대체로 스투를루손 산문 해설본(『신 에다』)을 독서용으로 재구성한 구미의 번안 원문들에 기초하였다. 이에 역자들은 이 신화집의 본모습을 가급적 정확히 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고 에다』를 번역키로 하였다고 적혀 있습니다.


(고)에다 보다는 먼저 출간된 아이슬란드의 시인 스노리 스튀르들뤼손의 (신)에다는 스노리 에다(Snorra Edda) 및 산문 에다(Prose Edda)라 불리우는데 사실 이 신 에다는 북유럽 신화 모음 자체가 목적은 아니며 시인이었던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신화 연구와 시(詩) 작법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책으로 서문과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신 에다는 산문 에다(Prose Edda)라고도 하는데, 시 자체가 아니라 시를 짓는 법을 다룬 책인 만큼 주로 설명문 형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지요.

알라딘 책소개에 의하면 게르만 신화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게르만 신화집. 대중이 읽기 쉽게 신화 이야기를 다듬어 펴낸 다른 도서와 달리 게르만 신화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스노리 스툴루손의 『산문 에다』를 그대로 번역하였다.아이슬란드의 시인이자 정치가인 스노리가 1220년에서 1225년 사이에 기록한 『산문 에다』는 스노리가 음유 시인들에게 시를 짓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전체 3부로 구성하여 집필한 『산문 에다』 중에서 게르만 신화와 관련된 부분인 1, 2부만을 소개하였다. 1부에서는 창세기에서 종말까지 게르만 신화의 전모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2부에서는 난쟁이의 마법 반지에 얽힌 탐욕과 저주 이야기, 영웅 시구르드(지크프리트)의 비극적인 전설 등 1부에서 소개하지 못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천지 창조부터 인류의 탄생, 신들의 사랑과 음모, 신과 거인의 최후의 전쟁으로 인한 세계 종말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스케일이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야기는 게르만 신화의 음울하고 매혹적인 면모를 충실하고 다채롭게 보여 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현재 가요에다는 산문의 신 에다(을유문화사)오 운문의 고에다(서울대춢판부) 모두 번역되어 있어 원하는 책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게르만(북유럽)신화를 읽으실 분들이라면 위에 있는 북유럽 신화들중 마음에 드신 책을 선택해서 읽으시면 될 것 같고 만일 신화의 원적을 읽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을유문화사의 에다이야기(신 에다-12,000원)와 서울대 출판부의 에다(고 에다-42,000원)를 읽으시면 되는데 두 에다를 비교해 보실려면 두권 모두 읽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다만 서울대 출판부의 개정판 에다는 구판에 비해 가격이 높이 올랐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실 분들이라면 차라리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2004년본 에다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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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관련 민사소송을 하면서 재판에 3번이나 불출석하는 짓거리르 하여 결국 재판을 지게 만들고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권경애 변호사가 대한변협의 자체 징계인 정직 1년을 마치고 다시 변호사 활동에 복귀하게 되었다고 한다.


재판이 불리하자 자살한 학폭 피해자 학생의 부모도 모르게 불출석한 권경애는 이후 대한변협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란 가벼운 징계를 받았고 2억의 피해보상 소송에서 대법원에 의해 5천만원의 보상 판결을 받게된다.


아니 재판에 고의 불참해서 가해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희대의 만행을 저질른 변호사에게 꼴랑 5천만원만 배상하리니 참 사법부의 행태에 분노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피해자 가족은 대한변협에 권경애 재징계를 요구하게 된다.


사실 가재는 게편이라고 검사나 판사나 옷벗으면 변호사 해야되니 변호사 범죄관련 솜방망이 처벌을 하나 본데 특히 문제는 변호사 징계가 같은 식구인 벼협에 속한다는 것이다.자기가 죄를 짓고 자기가 죄를 심판하는 꼴이다.

이건 사법부도 사법부지만 정치권이 무능해서 그런 것인데 이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라도 검사나 판사가 옷을 벗을시 최소 몇년은 변호사를 못하게하고 변호사의 징계는 정부 혹은 다른 기관이 해야하는것이 맞는데 변호사 반발이 무서운지 아무것도 안하는 국개의원들의 무능이 참으로 한심스러울 따름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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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헌책들을 잘 찾지 않고 또 헌책을 찾더라도 알라딘 중고서점을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보니 기존의 헌책방들이 하나 둘씩 사리지는 추세입니다.서울 아니 한국의 대표 헌책방거리였던 청계천 헌책방들이 이제는 10개 남짓으로 사라진 것에서 잘 알수 있는데 아무튼 80년대 최 전성기를 맞이했던 헌책방들은 각 지역의 주요도시마다 모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충청도의 경우 대전시에 큰 헌책방 거리가 이었는데 대전역 인근의 시장안(중도시장인지 원동시장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함)에 헌책방들이 다수 있었으며 한참 헌책방을 다닐적에 대전도 갔던 기억이 납니다.


위 영상은 3년전 것인데 아마도 이 영상속 헌책방 중에서 한두곳은 문을 닫았을 수도 있겠네요.몸이 건강해지면 언제가 다시 한번 찾아가고 싶은데 혹시 대전 성심당을 빵을 사러 대전역에 가시는 분들은 이곳 헌책방이 대전역에서 멀지 않으니 성심당 빵을 사시면서 한번쯤 기념삼아 구경하러 들르셔도 좋을듯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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