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디이 3월 이벤트를 진행중인데 이중 특이한 사은품이 있는데 바로 아코디언 의자입니다.

저런 탑처럼 생긴 의자인데 한국에서는 아코디언 의자라고 불리지만 실제 이름은 텔레스콕픽 스툴이라고 하네요.

의자지만 접히기에 저렇게 들고다니다가 야외에서 쭉 펼치고 앉으면 매우 편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접의식 의자이다 보니 안전에 좀 의구시이 가는데 역시 알라딘에서도 주의할 점을 적어놓고 있네요.


근데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야외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자여서 등산이나 캠핑등 아웃도어 책의 판촉용으로 이벤트를 벌였나 했더니 그건 아니고 그냥 알라딘이 선정한 아무책이나 5만원어치 사면 주는 사은품이네요.

그리고 역시나 마일리지 차감이 이루어지고 마일리지 없으면 적립금에서 차감된다고 합니다.


매번 궁그한 것이 사은품을 받을시 얼마나 마일리지에서 차감되는지 알려주지 않는데(아마 실제 책을 구매해야 얼마나 마일리지가 차감되는지 알려주는 프로세스인것 같네요),요건 좀 개선되야 하지 않나 싶군요.

다른 사은품들은 모르겠는데 아코디언 의자의 경우 실제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한데 찾아보니 대략 가격이 만 이천원에서 삼만원선인 것 같습니다.만약 마일리지 차감이 만 이천원을 넘는다면 굳이 사은품 받자고 쓸데없이 책을 5만원어치 구입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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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을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당근에서 알바등 구인 구직도 하는 모양이다.당근에 이런 구인광고가 올라왔는데 참 황당하기 그지 없다.


하루 5시간 근무할 운전기사 알바를 구하는 모양인데 시급이 일만원이다.그런데 웃긴것은 운전기사를 구하면서 하는 일은 거의 하인 수준이고 게다가 차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차를 요구한다.게다가 알바에게 요구하는 수준도 뭐 일반기업 저리가라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알바 구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지만 저따위 조건으로 시급 만원짜리 알바를 구하는 사람은 어떤 얼굴인지 정말 궁금해진다.남의 차를 타는데다(흠 저기에 유류비 지원조항은 없다는 것이 중요) 여러일을 시키면서 꼴랑 시급 만원이라니(위 업무 내용을 하나씩 시커도 일당 몇만원은 그냥 나올것으로 여겨짐) 그냥 택시타고 다니라고 충고해 주고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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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2가 방영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오징어게임이 역시 인기가 많자 즉시 이와 관련된 상품들이 나오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CJ 햇반의 오징어게임 도시락입니다.

ㅎㅎ 겉 포장은 그럴싸한데 내용물을 보니 정말 부실하기 짝이 없네요.어느곳에서 출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창렬스럽다라는 말이 정말 나도 모르게 절로 나오게 되네요 ㅋㅋㅋㅋ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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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어둠에서 활약하는 킬러들의 조직을 흔히 암살단(Assassins, Assassin Order) 혹은 형제단(Assassin Brotherhood, Brotherhood)이라고 불리우는데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인 소속되어 있는 가상의 비밀결사 조직이 가자 유명하지요.암살단의 모티브는 실제 역사에 존재했던 아랍의 어쌔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쌔신 아랍어 아사신은 중세 이스마일파의 극단주의 암살 조직으로13세기 후반 마르코 폴로의 '산지 노인' 기록에 의하면 '해시시를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아랍어 단어 하샤신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암살단은 아랍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고대인도에도 아름다운 미소녀를 이용한 암살조직인 븨샤카나가 있었는데ㅎ 남자위주의 칼을 사용한 아사신과 달리 븨샤카나는 상대방을 안심시키녀서 암살하기 위해 독을 같이 마시고 이를 위해 독내성을 갖기위해 스스로 단련한다고 하는군요.


실제한 조직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고대부터 인도 문학에서 자주 등장한 인기 소재였는데 비샤카냐 고대 인도 시대에 강력한 적에 맞서 암살자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는 젊은 여성들로 그들의 피와 체액은 다른 인간에게 유독하다고 전해졌는데, 이는 초대 마우리아 황제 찬드라굽타(기원전 340-293년경)의 고문이자 총리였던 차나키아가 쓴 고대 인도의 국정 논문 아르타샤스트라에 언급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미소녀를 이용한 독살인간이라나 마치 무협지의 만독불침을 연상시키는신기한 기술이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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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한강 작가가 온 국민이 그렇게 원하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자 대한민국 문학계는 난리가 났고 출판계 역시 한강 작가의 책들을 증쇄하느라 여념이 없었죠.


아무튼 한강 작가의 책들(사실 한강 작가의 책들은 좀 어두운 편이라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됨)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초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다른 어떤 책들도 한강 작가의 책들을 넘 볼수 없었습니다.

알라딘은 잘 모르겠지만 교보문고에 의하면 작년 12월 말까지 한강작가이 책들이 소년이 온다(1위),채식주의자(2위),작별하지 않는다(3위)가 부동의 베스트 셀러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즉 열흘동안 핀어있는 붉은 꽃은 없다란 말처럼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한강 작가의 독주도 서서히 멈추는 것 같습니다.


한강 작가의 거칠것 없는 독주를 막은 책은 뜻밖에도 생소한 초역부처의 말이란 종교 서적입니다.


초역부처의 말은 부처의 핵심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으로 

2500년 전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인 예시와 설명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뭐 불교를 현대적 관점에서 새로 해석했다고는 하나 종교서적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을 위협할 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현재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소년이 온다에 이어 베스트셀러 순위 2등이라고 합니다.

그럼 왜 이 초역부처의 말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나 보았더니 1월 15일 유퀴즈에서 아이브 장원영이 이 책을 언급해 갑작스레 베스트셀러가 되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턱 밑까지 추격하게 된 것이죠.


ㅎㅎ 이런 점을 보았을 때 좀 씁쓸하긴 하지만 우리 출판계도 너무 문학상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k팝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듯이 아이돌 스타들을 책 판매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을 듯 싶네요.다만 광고 모델로 이용하기에는 모델료가 너무 비쌀터이니 아이들이 선호할 만한 책들을 소속사로 보내서 아이돌들이 sns에서 이를 언급할 수 있도록 해야 될것 같습니다.

다만 노벨 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나라에서 문학 그 자체보다 아이돌이 언급했다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풍조를 보니 과연 우리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할 기반이 다져졌었나하는 의구심이 다시금 들게 되는군요ㅜ.ㅜ

by c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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