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사장님들이나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요즘 20대 알바생들은 개념이 참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요.물론 무개념으로 알바생들을 부려먹고 착취하는 악독 사장놈들도 많지만 실제 남의 돈을 받고 일하면서도 무개념인 알바생들도 무척 많다고 하네요.


어느 자영업 사장님이 알바를 구하면서 받은 이력서라고 합니다.

사장님은 이 이력서를 보고 한 10초간 말묵이 턱 막혔다고 하는데 요즘 유행하는 무슨 밈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휴학중이라고 적혀 있는데 2005년생이면 적어도 대학생일 것 같은데 과연 저런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이력서 정도야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그냥 적어 제출하면 그만인데 아예 생각 자체가 없는 친구 같네요.

요즘 20대가 다 저렇지는 안겠지만 아르바이트니까 대충해도 된다고 생각에 저리 했겠지만 결국 태도의 문제로 저거 못고치면 평생 성공하기 어려울 것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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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에 삼중당에서 세계대로망전서라는 시리즈 책이 나왔다.삼중당의 세계대로망전서는 모두 몇권이 출간되었는지 전혀 정보가 없는데 당시 서구에서 유명한 대중 소설을 번역한 것으로 추측된다.책 표지 뒷면에 28권까지 출간예정으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근간도 있고 해서 대략적으로 한 20권이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60년대에 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추리소설포함)을 간행해서인지 70년대 말에 삼중당에서 다시 문고판 추리소설문고를 간행하기도 했다.


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의 초기 10작품 목록은 다음과같다.

01.동굴의 여왕- H.R 헉커드

02.스카라 뮤수-라피엘 사바치니

03.잃어버린 밀서-에릿히 케스트너

04.흡혈귀-H.H 에봴스

05.하오의 연정-크로오드 아네

06.녹색의 보석-A.모리슨

07.마인 드라큐라-부람 스토카

08.설원의 세 사나이-에릿히 케스트너

09.붉은 나비-바르네스 오로체

10.마녀의 호수-V.바움

초기 10작품은 확실힌 간행된 것으로 보이다.삼중당 세계로망전서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이 전서는 추리 소설만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여러 서구의 인기있는 대중소설을 번역한 것으로 보이는 데 그중에서 일부 추리소설이 추기돤 형식으로 보인다.


11~20번째 작품인데 출간이 되었는지 간행 예정작품인지 확실치가 않다.

11.인어와 바스키트-J.M 스콧트

12.검은장막-W.아이리쉬

13.피와 모래-브라스코 아바네스

14.기암성/괴도신사-모리스 르블랑

15.파리의 비밀-유제느 슈

16.정염의 바다

17.춘희 좁은문

18,월장석-윌키 크린스

19.무용연대장

20.복수-마리 코레리


상기 목록에서 알수 있듯이 상당히 대중적인 소설들은 번역 출간했는데 구석의 노인으로 유명한 오로체여사의 붉은 나비가 번역된 것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참고로 위20권중 굵은체 푸른색으로 적힌 책들이 추리소설로 추정되는 책들이다.


추가적으로 조사한 결과 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에서 다음과 같은 추리소설도 포함되었다고 한다.

검은 장막-월리암 아이리쉬

기암성+괴도신사-모리스 르블랑

파리의 비밀-유제느 슈

월장석-윌키 콜린스

자랑스러운 청춘-코난 도일

복수-마리 코레리

춤 추는 망령-존 딕슨 카

위에서 11~20번째 작품(추후 발간예정으로 추측됨)중에 검은장막,파리의 비밀,복수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나중에 발행된 책들의 변화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에는 어떤 작품들이 총 몇권이 간행되었는지 더 이

상 자료가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한데 현재 확인된 작품중에는 현재 더 이상 재간되지 않는 작품들도 다수 있어서 어떤 추리소설들이 간행되었는지 보다 자세한 정보를 습득했으면 좋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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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경우 새로 생기는 헌책방보다 기존에 있던 헌책방들이 하나 둘씩 문을 닫는 경우가 대다수 여서 가끔은 인터넷을 뒤져 혹시 새로 생긴 헌책방이 있나 검색을 해보기도 하지요.


그런데 요즘은 새로 생긴 헌책방 글보다 더 많이 눈에 띄이는 것이 바로 당일 방문 헌책방 배달 수거업체들의 블로그글이 주류더군요.

이들은 주로 이사를 가는 집들이나 이이들이 커서 처지 곤란인 아동용 도서들은 주로 수거해 가는데 아마도 매우 저렴한 비용을 지불하고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책 주인들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내다팔면 단 얼마라도 더 벌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들고가는 책의 무게 그리고 알라딘 측에서 구매하지 않을 리스크도 있기에 이런 업체들에게 일괄로 파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런 업체들은 어떻게 판매를 할까요? 사실 예전에는 동네 헌책방에서 이렇게 책을 수거해 같다면 요즘은 일종의 아르바이트나 투잡의 개념으로 헌책을 수거해서 알라딘이나 예스 24(주류는 역시 알라딘)의 중고매장에 일괄 매도하거나 아니면 남은 책들은 인터넷 서점 중고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초기에 이런 헌책 수거가 돈이 된다고 많은 이들이 달려들었으나 알라딘등에 깐깐하게 검수해 구매하기 때문에 실제 판매수익율이 기대한 것보다 높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그리고 기존의 헌책방들도 헌책수거에 어려움을 겪어서 판매에 지장이 많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알라딘 중고서점은 대한민국 헌책방계의 메기라는 사실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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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나 일어날 법한 같은 사건이 현실에서도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한테 충격을 주고 있다.3년내내 전교 1등을 한 학생이 실제로는 불법 유출된 시험지를 입수해 부정한 성적을 올렸다는 것이다.

안동의 한 여고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전교 1등을 하는 학생의 어머니가 기간제 교사(학생의 중학교 시절 과외선생이었다고 함)와 짜고 학교에 몰래 들어가 시험지를 빼돌리다 경찰에 적발된 사건으로 이런 어머니의 학생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덕분에 해당 학생은 3년내내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자기 자식만 잘되면 된다는 아주 비뚤어진 부모의 이기적인 마음과 돈 몇푼에 비록 기간제 교사지만 교사로서의 양심을 팔은 선생의 합작품이긴 하지만 해당 학교의 허술한 보안 시스템(퇴직하 기간제 교사의 지문이 여저히 경비시스템에 등록된 사실)도 한 몫을 크게 한 것이 사실이다.

부정한 방법을 통해 의대 진학을 꿈꾸던 학생(아버지가 의사라고 함)은 학교측으로 부터 퇴학조치를 당했고 어머니와 기간제 교사는 현재 경찰에 구속된 상태라고 한다.


이 사건을 보니 뭔가 데자뷰처럼 떠오른 사건이 있다.바로 전 서울대 교수 조국부부 사건이다.자신의 딸과 아들은 의대와 대학원에 보내기 위해 갖은 불법을 저지르며 이는 자신들만의 죄가 아니라 모든 가진자들은 다 한다고 항변하다고 결국 법의 심판을 받은 사건 말이다.

개인적으로 당신 조국부부의 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지도층 인사로서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도 아무런 반성하나 없이 뻔뻔하게 항변하고 국회의원까지 당선된 것을 보고 참 어처구니가 없었던 생각이 난다.

게다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일부 민주당 및 진보진영 인사들은 조국부부가 함께 감옥생활을 하는 것은 불쌍하니 조국을 사면시키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드디어 815특사로 조국을 석방및 사면을 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나름 진보적이고 정직하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인간들이 참 뻔뻔스런 말을 한다고 생각되는데 자기편은 비록 죄가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들을 하니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당시에 조국 부부를 보다 더 엄정하게 단죄를 했다면 아마 이런 류의 사건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하지만 진보든 보수든 이른바 가진자들이라고 할 수있는 기득권들의 이런 범죄가 유야무야 넘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죄의식을 갖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 사건을 보면서 몇년전 부천 만화 페스티발에서 금상을 받은 어떤 중학생의 그림이 생각났다.

제목은 아빠찬스다.그림을 보면서 뭔가 느껴지는 것은 없는가?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이고 사회적 출세를 보장하는 서울대에 가기위해서는 자신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자기 아빠가 사회 기득권층이냐 중산층이나 노동자냐 혹은 없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확 난다는 아주 통렬한 풍자인 것이다.

어린 중학생의 눈에서 봐도 현재 한국 사회는 기득권층 위주로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보는 마당에 이런 부조리를 없애겠다고 부르짖는 진보 인사란 인간들이 아빠찬스를 불법으로 자행했던 조국을 불쌍하니 사면하겠다는 것을 보면 현재 민주당을 포함한 정치권들은 청소녀 세대들과 2030세대들에게는 모두 썩어빠진 기성세대고 물갈이 대상이라고 여겨질 것이다.

제발 대한민국을 공정한 사회로 만들 자신이 없다면 잘난체 하면서 입만 나불나불 거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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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의 뻘짓으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다.사실 여러가지 범죄의혹이 있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탐탁치 않은 국민들도 많았겠지만 뜬금없고 어의없는 게엄령 사태는 이 모든 것을 덮을 정도로 파급력이 높았던 것이 사 실이다.


즉 국민들은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한 것인데 현재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 사실을 간과하고 마치 스스로의 힘으로 된 것 마냥 집권하자 마자 똥볼을 마구 차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똥볼중의 하나가 바로 조국의 8.15 사면 복권을 추진하다는 점이다.


겉으로는 조국 혁신당이 조국의 사면 복구를 정부에 촉구하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이는 모양새로 취하는 것 같은데 이는 지난 윤석열 탄핵시 조국혁신당에 대한 협조의 거래적 성격이 짙음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일각에선 조국이 마치 윤석열과 맞서다가 감옥에 간 민주 투사처럼 포장하고 있으나 본질은 스스로 대학교수라는 교육자적 양심은 밥말아 먹고 부부 둘이서 자신들 자녀들의 입신 양명을 위해 조직적으로 온 가족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조국 사면과 관련해서 범죄의 꺼리도 안되는 것을 가지고 당시 윤석열 정부가 검찰을 동원해 조국일가를  멸문지화 시켰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의 뇌구조를 MRI로 스캔해 보고 싶은 심정이다.

조국부부의 범죄는 이른바 대한민국 가진자들 그리고 기득권 세력들의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범죄로 국민들이 굳게 믿고 바라는 교육의 공정성,사회적 출세의 공정성을 말 그대로 걷어차 버린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조국이 얼마나 특혜를 받았냐 하면 2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고도 보통의 일반인들이라면 바로 수감되었을 터인데 대법원까지 가면서 당을 창당하고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가 대법원 판결로 다시 감옥에 수감되고 국회의원직이 박탈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을 정도다.


어떻게 보면 정말 교수로서 교육자로서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 조국을 사면하는 것도 모자라서 복권까지 시키겠다는 이 정부의 행태를 보면 정말 아연 실색할 수밖에 없고 이른바 진보 세력들이 바라는 도덕적 우위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하는 점에서 정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

특히나 조국 광복의 기념일이 8.15특사에 이름만 같은 조국을 사면 복권시키겠다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안하무인적인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단 생각이 든다.

조국 신당이야 자신들의 보스니까 사면 복권을 신청할 수 있다 쳐도 온 국민을 아울러도 모자랄 판이 현재 민주당이 이런 스탠스를 취하다는 것이 참 생각이 있는지 심히 우려스럽다.

만일 조국의 범죄가 별거 아니라는 민주당의 생각이 확고하고 굳건하다면 같은 논리로 별거아닌 숙명여고 쌍둥이 아빠 교사도 사면하고 복권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여겨진다.쌍둥이 아빠 범죄가 조국보다는 더 약소하기 때문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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