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맨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7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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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범인이 누굴거라는 것을 알아버렸네요. ㅠ.ㅠ ;; 이런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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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2-09-18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차를 살펴보고 초반을 읽다가 알아버렸네요. 결국 필요장면만 골라 읽어, 올해 독서리스트에 올리지는 않았어요. 아쉽네요.
 
The Grey King (Cassette, Unabridged) - Newbery Newbery : 뉴베리 6.0 13
Cooper, Susan / Listening Library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Narrated by Richard Mitchley 약 5시간 40분 분량의 오디오북이예요. `웨일리쉬`언어들이 있어서 오디오북과 함께 듣는것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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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공동체 나다 지음, 송동근 그림 / 북인더갭 / 2011년 8월

판매가 23,040원 : (9/17~9/24)

 

시사인을 읽다가 알게된 역사 만화예요. 궁금해서 빌렸는데, 다들 재미있게 읽고 있네요.

책 대출하때 나만 읽는 책보다 가족이 함께 읽을수 있는 책을 만나면 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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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제주도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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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너무나도 유명해 귀에 박히도록 들어왔던 책인데, 왜 이리도 읽기 싫었던지..

아마도 그때는 어른들이 권하는것은 무조건하기 싫어했던 나이였던것 같습니다.ㅎㅎ 아무리 좋은것도 제 싫으면 할수 없는거지요. (솔직히 지금 심정은 조카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지만, 이 녀석도 예전의 저와 같겠지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읽을때까지 기다려야할지... 아니면 정말 다행스럽게도 요즘 어린이를 위해 다시 편집해 출판되고 있는데 그 책으로 먼저 만나게 할지 살짝 고민하고 있어요.)

그렇게 거들떠 보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언젠가 읽어야할 책' 목록에 들어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작년쯤 처음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읽으면서 왜 이 책이 오랫동안 사랑받았는지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책 읽은후의 결심처럼 나머지 1~5권은 읽어보지는 못했어요. -.-;; 이노무의 책 편식증은 어쩔수 없네요. 좋은거 알면서... 인문서는 약간이 강제성이 있어야(학창시절에는 그 강제성이 싫었는데..ㅋㅋ) 읽으니 말이지요.

그래서 이번 7권이 나오면 자제를 해야지 했는데...
이런... 이번에는 '제주도'편이네요.^^

[제주도 도로를 한눈에 보이는 지도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책 초기에 읽어보시면 '제주허씨'를 위한 제주안내기(제주허씨는 제주의 렌터카를 지칭하는 말이예요.)답게 굵직한 자동차 도로들이 표기되어 있어 도움이 될듯합니다]

신랑이랑 연애할때쯤 제가 제주도 한번 못갔다고, 친구들이랑 제주도 놀러갈 계획을 세우자, 냉큼 자신이 안내하겠다고 미끼를 던져 제가 덥석 물어버렸어요.^^

운전할수 있는 사람있으면 더 편하게 구경할수 있겠다..하는 마음이었는데, 암튼 신랑이 운전수 역활을 잘해주어서 즐겁게 다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제주도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생각하기보다는 그저 유명 관광지나 맛집 위주로 돌아다녔던것 같아요. 여행가이드를 낀것도 아닌지라 특별한 지식없이 다녀서 솔직히 사진이 없었다면 어디를 돌아다녔는지 기억에 남지 않았을것 같아요.

[귀기가 느껴지는 와휼 본향당.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귀기'가 '영험'으로 느껴지게 된답니다.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 것을 다시 느꼈어요.]

2년후쯤 친정엄마 환갑이어서 가족끼리 가볍게 여행을 다녀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답니다. 아직 어디를 가야할지 정하지 못했는데, '제주도'도 여행 후보지에 있었던터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어요.

사실 '제주도'는 한번쯤 다녀왔었던지라 후보지에 올려놓되 약간 리스트의 하단에 차지했었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제주도'의 순위가 상단으로 올려질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북촌리 4.3 위령비예요. 제주도의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역사도 함께 배울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제주도는 먼 거리 때문인지 우리나라임에도 제주도의 역사에 관해 아는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하네요.]

일반적인 관광지를 배제하고,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위주로 소개하려고 노력하신 모습들이 책의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사실 6권은 서울편인지라 잘 몰랐다하더라도 익숙했던 공간,문화라서인지 쉽게 받아들일수 있었던데 비해, 제주도가 이렇게 저에게 낯선곳이었던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낯설음이 곧 신비로움과 경의로움으로 바뀌는것을 경험하게 되었네요.

[제주의 수많은 위령탑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허위허식같이 세워진 위령탑보다는 세계 각국의 모뉴먼트처럼 조금 더 진정성을 담은 기념물이 남겨지길 바랍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아는재미를 선사한 책이라고 할까요? 단순히 문화를 소개하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역사와 함께 미래의 역사를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너븐숭이 애기무덤과 순이삼촌 문학비]

읽으면서 자랑스러운 역사도 있지만, 비극적이고 마음아픈 역사들도 많았답니다. 지금까지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그동안 몰라서 죄송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거짓된 역사가 아닌 사실을 전해줘야한다는 의무감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해녀'는 제주의 상징이자, 제주의 정신이고, 제주의 표상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잠수복을 입으시지만, 솔직히 볼품없는 잠수복보다는 옛해녀분들이 입으셨던 '물소중이'가 더 멋스러운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여자의 삶이 참 고달프다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의강한 생활력과 조직력에 감탄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해녀의 명맥이 끊겨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제주도에 가면 해녀분들이 물질해서 잡은 해산물들을 즉석에서 먹을때 살짝 흥정하는것도 재미라 여겼는데,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7편 돌할방 어디감광'을 읽으면서 제주도에 대한 사랑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것을 느꼈답니다. 이렇게 멋진곳이 우리의 섬이라니 자랑스럽기도 하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잘 지켜야겠다는 사명감도 배우게 되었답니다. 아마도 이제부터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면 여행객들의 손에 이 책이 한권씩 들려있는 모습을 볼수 있겠네요. 정말 책 한권의 힘이 이렇게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내년에도 또 다음편의 이야기를 행복하게 기다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

[제주도의 바다 노을. 책속의 사진이 실제 풍경보다 못할텐데, 그 사진을 다시 찍으려니 미안해집니다.]

[제주도의 돌하루방 하면 위의 사진의 돌하루반들이 떠올랐는데..]

[돌하루방에도 다양한 생김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대표적인 돌하루방보다 서민적인 모습의 돌하루방에 살짝 정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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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16: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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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17: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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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4 10: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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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5 23: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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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 지음 / 푸른숲 / 2012년 7월

 

요리 이야기를 다루었으면서도 책 속에 참 많은 책들이 등장하네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저자가 책을 정말 많이 읽고, 쓴것일까?

아니면 글을 쓸때 누군가가 참고해준걸까?

 

*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작가의 프로필을 살폈어요 ^^;; 요리사 이전에 기자였었네요.

음... 그래서 책을 그리도 많이 알았구나.. 이제사 이해가 갑니다.

 

 

 

책 처음에 등장하는 병어맛을 설명할때 함께 언급한 책이랍니다. 병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하는데, 궁금하네요.

 

솔직히 전 병어가 맛있는지 잘 몰라요. 하지만 부드러운 맛에 친정어머니가 좋아하는 생선이라는것을 최근에 알았답니다. 그런데 요즘 병어도 비싸서 자주 못사드시는것 같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니 다시 한번 병어가 먹고 싶어졌어요. 좋은 병어가 나오면 사드려 함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짬뽕 이야기하다 소개된 박태원님의 '천변풍경'

우리나라에 같은 책이 이렇게 여러권 출판된것을 보면 유명한 분일텐데, 그동안 모르고 지내다니..

 

청계천 풍경을 다루었다고 하는데, 중국집 배달통에 대해해 이야기하면서 언급된책이라고 합니다.

 

 

 

'도시락-찬합'에 관한 추억을 이야기할때 소개된 책. 내용을 보니 일본 문학스럽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목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내용이 언급되어 있어서 올렸어요.

1편은 구매해서 읽어보기까지 했는데, 도시락 그림과 사진이 함께 있으면 좋겠다..생각했었죠.

 

 

 

산낙지에 관한 책을 한국이 아닌 일본책에서 발췌했네요. 한국인의 시각이 아닌 다른나라의 시각에서 산낙지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했나봅니다.

 

사실 산낙지 좀 징그럽긴해요.ㅎㅎ

 

 

태백산맥하면 정말 벌교의 뻘이 떠오르고 '꼬막'이 떠오른다.

꼬막 먹고 싶네~~

 

 

생선구이하면 전 고등어 구이가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한국오면서 친정어머니께서 뭐 만들어줄까?하시길래 생선구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병어를 구어주셨더라구요.ㅎㅎ

 

전 고등어 구이를 생각했는데, 어머니는 싼 생선보다는 조금 더 비싸고 자신이 맛있어 하는 생선을 구어주셨던것 같아요.

 

 

 

 

 

'소 내장 요리'펴에서 '괴식'요리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하다 언급된 책이예요.

소의 내장도 '괴식'에 해당되는데, 저자가 먹었다는 소내장 햄버거 궁금하긴합니다.

 

 

 

 

책 표지를 보는 순간.. 허걱 했어요.^^

치즈를 이야기하면서 소개된 책이랍니다. 예전에 들어봤던 책이라 그동안 생소한 책들이 많았는데 반갑네요.

 

 

 

 지금은 고급식재료에 해당되는 '랍스터'가 한때 노예나 하인들이 먹던 식재료였다니..

완전 부러운걸..

사실 랍스터 탱글탱글해서 맛있지만, 난 랍스터보다 꽃게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책에서 소개된 제목으로 치니 외서가 나와서 혹 하는 마음에 저자의 이름을 치니 '쉐프'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네요. '푸아그라 테린'을 바른 햄버거를 만드는 요리사라는데.. 책 내용 은근 궁금하긴합니다.

 

 

 

구입한지 오래되어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 책이예요.^^;;

언젠가 읽어야지..하는데, 참 안 읽히네요.

 

초콧릿의 카카오와 절인 대구 '바칼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언급된 책이랍니다.

 

 

 

책이 많이 등장한다.. 싶었는데, 결국 3부로 나눠지는 부분은 책속의 맛을 찾네요.

참새머리맛에 도전할 엄두는 나지 않지만,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의 피의 이야기하면 자연스럽게 선짓국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도 어릴적에 선짓국을 먹어서인지,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도 선짓국에 대한 부담은 없어요.

매우것을 못 드시는 아버지를 위해 어머니는 맑게 끓이셨었는데...

대구 신랑을 만나 얼큰한 선짓국 맛을 알게 되었답니다.^^

 

 

 

민어전은 먹어봤지만, 민어회나 탕은 먹어 본적은 없어요. 사실.. 너무 커서 징그러워서 그닥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참치는 더 큰데 그런 생각이 드는지.. 비늘 때문일까요? ^^

 

 

'움베르토 에코'하면 '장미의 이름'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가 유머스러운 수필집도 썼었네요.

사실 '연어'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생선이예요. 그 특유의 비릿한 맛, 풍부한 기름질 때문에 별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잘 손질한 연어알로 만든 초밥은 좋아해요. ^^

 

 

처음 스파게티 맛에 발을 들일때는 토마토 소스를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크림 스파게티를 그리고 이제는 그냥 올리브와 마늘, 마른고추와 허브 소금으로 간을 한 스파게티를 좋아햇는데, 이제 다시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좋아하지더라구요.ㅎㅎ

 

요즘은 만들어진 토마토소스가 맛있어서 왠만해서 집에서도 맛있는 스파게티를 만들수 있는데, 책 속에 소개된 '안나마리아 할머니'의 레서피를 읽으니 이탈리아로 날아가서 할머니이표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고 싶어지네요.

 

 

 

너무 유명한 베스트 셀러인데, 이상하게 계속 안 읽게 되는것 같아요. -.-;;

문어 숙회 좋아하는데, 이 책에도 문어 숙회가 나오는군요.

데친 문어를 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일본식으로 오이와 미역을 함께 곁들인 간장초절임도 맛있어요.

 

 

물냉면 참 좋아하는데... 최근에 본 시사TV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뭐, 분식점 같은데는 조미료식 냉면육수를 사용할거라 짐작했지만,

냉면전문점, 고깃집에서 파는 냉면들이 대부분 100% 다시다 맛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당분간 냉면과 이별했는데...

 

책 속의 글을 읽으니 정말 고기로 국물맛 내는 전통 냉면 먹고 싶어요..

 

 

'스타일'이라는 글이 이 시집에 소개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어떤 책인지 정확하지 않아서 이 책으로 올렸답니다.

 

최근에 '동물권'이라는 책을 일어서인지 송아지 도축이라든지, 사르르 녹는 스테이크가 건강한 소는 아닐거라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청새치를 이야기하면서 '노인과 바다'를 빼놓을수 없지요.

참치.. 횟감으로도 먹고, 맛있는 스테이크로 먹고, 조림으로도 먹고,

간편하게 캔으로도 먹고...

 

가장 좋은건.. 뱃살을 초밥에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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