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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4 - 잊을 수 없는 맛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1월
평점 :
식객을 보면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국장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하다가 최근에 친하게 지내고 있는 언니가 만들어준 청국장을 한번 맛보게 되었어요.
요즘 사람들 입맛에 맞게 냄새가 별로 안나는 청국장이라 그런지 처음 먹은 저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만화에서처럼 왠지 제대로 된 청국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왠지..
(그러더가 진짜 청국장 먹고 싫어할지도..ㅎㅎ)
식객을 보면서 제대로 된 식재료를 위해 보이지 않게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재료를 살때 싼 가격만 찾았지, 그 물건이 정말 좋은건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의심해 본적이 없다니 참... 저로써도 무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좋은 재료를 찾고 싶어도 어떤것이 좋은 재료인지도 모르고, 또 속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정직한 사람마져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계속 올바른 원산지 표기와 정직하게 일하시는 분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사는 사람도 안심하게 구입할수 있는 그런 날이 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