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가고 싶다
안도현 지음 / 푸른숲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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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의 표지와 다르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군요.

책 뒷표지

겉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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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취하고 싶다 - 술보다 더 매혹적인 술집 순례기
박미향 지음 / 넥서스BOOKS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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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주, 더덕주 등... 이들 담근 술로 빚은 폭탄주는 참으로 맛있다. 식도를 타고 넘어가는 맥주의 의례적인 향과 그 향이 끝날 무렵 피어오르는 솔잎향은 선비의 풍미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다. 폭탄주는 잘 마시면 약이지만 잘못하면 독이 된다. 좋은 술로 얌전히, 참하게, 시처럼 마셔야 한다.-30쪽

와인의 뚜껑은 문패다. 와인의 붉은 냄새는 코르크 문패에 모두 배어 있다.-41쪽

루머와 유머. 같은 동네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루머는 서프라이징하고 유머는 어메이징하다. 둘 다 생김새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그 파장은 다르다. 루머가 들이대는 칼자루는 피를 뚝뚝 흘리는 상처가 되고 유머가 건네주는 망치는 실실 기분 좋은 웃음을 던진다.-59쪽

오래된 것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든다. 낯선 것이 던져주는 잔인한 충격이 없어서 좋다. -71쪽

취하신 님 사정없이 날 끌어당겨
끝내는 비단저고리 찢어놓았지
비단저고리 아까워 그러는게 아니어요.
님이 주신 정마저 찢어질까 두려워 그렇지

취하신 님 - 이매창-1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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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취하고 싶다 - 술보다 더 매혹적인 술집 순례기
박미향 지음 / 넥서스BOOKS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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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 대나무통에 담겨있는 술에 취하고 싶네요

술집 지리와 안주들

술집 소개시 첫페이지는 이렇게 큰 사진이 함께한다.

사진도 풍부하고

그뒤 안주와 술집 지리, 가격에 대한 설명

책 뒷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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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얼어있는 마가리타를 좋아하는지라...

피나 콜라나 용액과 파인애플주스 그리고 데낄라를 섞어서 만들었어요.

좋아하는 마가리타를 레스토랑이 아닌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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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만에 행복해지는 명언 테라피
히스이 고타로 지음, 서인행 옮김, 공보혁 그림 / 나무한그루 / 2006년 1월
절판


지난 번 업무상 들렀던 빌딩의 남자 화장실에 이런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한 걸음 앞으로, 한 걸음 앞으로. 그 적극성이 당신의 인생을 바꿉니다."

즉,
'오줌을 흘리지 마세요' 라고 부탁하는 말을 상대방에게 플러스적인 언어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조금 무리가 있는 표현입니다만, 정말 훌륭한 시점이라고 감탄하면서 소변을 보다가 그만 흘려 버리고 만 저였습니다.

3초 테라피

마이너스는 반드시 플러스적인 언어를 통해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정감이 없는 아이는
호기심 많은 아이라고 말을 바꿔 표현해 보세요.-한걸음앞으로쪽

어느 화창한 봄날, 그 남자는 뉴욕의 공원에서 한 부랑자를 보았습니다.
그 부랑자는 'I am blind' 라고 적힌 푯말을 목에 걸고서,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 저 사람은 눈이 보이지 않는구나."

그러나,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 누구도 그에게 적선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지나쳐 갈 뿐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부랑자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부랑자가 목에 걸고 있던 'I am blind'라는 글씨를 바꾸어 놓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그 부랑자는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를 챘습니다.

'이상한데……?'
'이상해……!'

"지금까지는 누구 한 사람도 돈을 주지 않았는데, 그 남자가 오고 간 다음부터는 갑자기 적선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졌어."

적선 통에는 어느 순간 동전이 넘쳐 흐르고, 사람들마다 동정하는 소리를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까 그 남자가 행운을 주고 간 것인가? 그 남자는 마법사인가?"

사실 그 남자는 'I am blind'라고 적혀 있는 말을 이렇게 바꿔 놓았던 것입니다.

' Spring's coming soon. But I can't see it.'

3초 테라피

단 한 마디로, 상대방을 웃는 얼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소중한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주시겠습니까?

'그 남자' 는 실재로 존재하는 인물입니다.
앙드레 불톤. 그는 프랑스의 시인입니다.-봄의 마법쪽

'제로 베이스 사고' 라는 방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다가 재미가 없다고 생각되면 거기에서 그만 둘 수 있을까? 지금 아무 생각 없이 하고 있는 일을 만일 그만둬도 좋다면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일까?

제로 베이스로 돌아와서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과 사귀지 않았더라면, 그래도 사귀고 싶은 사람인가?' '굳이 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인가?'

제로 베이스 사고는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일부러 산 책이니까, 시시하고 재미없어도 그 책을 마지막까지 읽으려고 하는 사고는, 돈으로는 손해를 안 본다 하더라도, 생명을 헛되게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생명이란 곧 시간이니까요.
시간 속에 생명이 있습니다.

3초 테라피

시시하다고 생각되면, 그것이 돈을 들인 것이라 하더라도, 당장 그만두는 결단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부자 사고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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