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mekko Postcard Box: 100 Postcards (Novelty)
Marimekko / Chronicle Books (CA)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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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패턴들이 많습니다. 100장중에 2장씩 50가지 패턴이 있어서, 한장은 사용하고 한장은 소장하면 좋을것 같네요. 세일할때 득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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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11-21 18: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패턴이 조금 익숙해서 보니까 마리메꼬네요. 책이 아니라 엽서인 것 같은데, 패턴이 다양해서 좋을 것 같은데요.
보슬비님, 따뜻한 수요일 보내세요.^^

보슬비 2018-11-21 20:29   좋아요 1 | URL
네. 관심있던 엽서였는데, 반값할인해서 득템했어요~^^
 
와인 폴리 - 당신이 궁금한 와인의 모든 것
Madeline Puckette, Justin Hammack 지음, 김은영 옮김, 박호준.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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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테이스팅에 기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아직도 와인은 그냥 제 입맛에 맛있다, 맛없다 정도로만 만족하고 지내왔는데, 이 책을 보니 와인의 숨은맛들을 찾아보고 싶게 하는 의욕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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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8-11-22 1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와인은 비싸서 잘 사먹질 않는데 신의 물방울을 보니 와인을 좀 먹고 싶더군요.그러나 아직 와인알못이라 그런지 묵직한 레드와인보다 달달한 화이트 와인이 제 입맛에 맞아요^^

보슬비 2018-11-27 12:54   좋아요 0 | URL
와인이 요즘 많이 대중화되면서 저렴해지긴했지만, 다른 술에 비해 비싸긴하죠 ^^ 데일리 와인으로 저렴한걸 마시고 가끔 음식에 어울리는 좋은 와인을 선택해요. 가볍게 마시기에는 달달한 화이트 와인 좋아서 저 역시 아직은 레드보다는 화이트를 선호하는것 같아요. 암튼 와인이든 다른 술이든 자신의 입맛에 맞는걸 고르는것이 최고죠 ^^
 

 

 

 

그랜트 모리슨 지음, 임태현 옮김, 프랭크 콰이틀리 그림 / 시공사(만화) / 2011년 8월

 

'슈퍼맨'은 DC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이지만, 저의 첫번째 슈퍼 히어로랍니다. '배트맨'을 알기전 '슈퍼맨'을 참 좋아했는데, 지금은 '배트맨'에 살짝 밀렸어요. ^^;; 그래도 DC 코믹스를 읽기 시작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배트맨이 먼저가 아닌 슈퍼맨을 먼저 읽었답니다. 어릴적 좋아했던 슈퍼맨을 성인이 되서 코믹스로 다시 만나다니 참 기분이 묘했어요. 물론, 읽으면서 어릴적의 단순했던 슈퍼맨보다 엄청 복잡해진 슈퍼맨을 만나 머리가 살짝 아프지만...^^

 

'올스타 슈퍼맨'은 항상 악당을 물리치고 해피엔딩이었던, 슈퍼맨과 달리 이번엔 진짜 슈퍼맨이 죽는답니다. 그가 죽기전 지구를 지키기위해 준비했던 모든 일들이 그를 영원히 더 밝고 빛났던 영웅으로 기억하게 합니다.

 

그동안 몇편의 슈퍼맨을 읽는데, 스토리의 연속성은 없는것 같아요. 아마 예상으로는 나중에 DC에서 기존 히어로 캐릭터들의 재정비해 뉴52라는 프로젝트로 재탄생시키는데, 그때는 스토리의 연속성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퍼맨이 클립톤이라는 과학이 발전된 행성의 마지막 후손이라는것을 아마도 슈퍼맨을 모르는 분도 아시는 사실일듯합니다. ^^

 

 

슈퍼맨의 영원한 적수 '루터'의 계책으로 태양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그동안 슈퍼맨은 지구의 태양이 힘의 원천이었지만, 그것이 과해지면서 무한의 삶을 살던 슈퍼맨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지워지게 됩니다.

 

 

죽음앞에 솔직해지고 싶었던 슈퍼맨은 자신의 정체를 로이스에게 밝힙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지트로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서 슈퍼맨은 로이스에게 하루동안의 자신과 같은 삶을 살수있는 선물을 준비합니다.

어쩜 그 선물은 로이스만의 것이 아닌 슈퍼맨 자신에게 주는 선물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스 신화에서 영웅에게 몇가지의 계시가 내리면서 모험이 시작되는것 처럼, 슈퍼맨도 죽기전에 몇 가지의 계시를 받게 됩니다. 그 계시를 따라 여러 에피소드이 나오는데 그중 슈퍼맨의 숙적인 '루터'와 켄트의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슈퍼맨은 싫어하면서 켄트에게는 꽤 우호적인 루터를 보며 만약 켄트가 슈퍼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은 곧 죽지만, 다차원의 우주에서 만나게되는 자신이면서 자신이 아닌 여러 슈퍼맨을 통해 또 하나의 임무를 완성하지만, 그 완성으로 인해 그가 잃게 되는 것은 마음 아픕니다.

 

 

 

새삼 슈퍼맨이 힘만 쎈것이 아니라 과학행성의 외계인만큼 지성도 뛰어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다차원의 세계를 만들면서 그 곳에서 또 다른형태(그림)의 슈퍼맨이 탄생하는 과정(지금 제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어쩜 슈퍼맨이 모의실험으로 태어난 지구일지도...ㅋㅋ)을 보니 반가웠어요. 자신은 죽지만, 또 다른 세계에서 슈퍼맨은 탄생하고 기억될거니깐요.

 

 

슈퍼맨의 죽음을 클라크 켄트. 즉 자신의 손으로 뉴스를 내야하는 심정은 어떠할까요.

 

 

슈퍼맨과 같은 힘을 얻게 된 루터.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숙적이었던 슈퍼맨의 존재가 이제 가장 자신을 이해할수 있는 존재라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 과업을 이루려는 슈퍼맨...

 

 

파란색의 된 태양을 돌리려 자신을 희생하는 슈퍼맨.

 

 

자신에게 주어진 과업을 마치고, 마침내 진짜 별이 된 슈퍼맨...

아쉬웠지만, 나는 또 다른 슈퍼맨을 만날수 있다는것을 아니깐 덜 아쉬워하겠어요. ^^

 

 

또 다른 슈퍼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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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짤쯔부르크에서 유명한 빵집

10년전에 나는 짤쯔부르크에 있었구나....
최근 추가된 북풀의 ‘~년전’ 기능이 마음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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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8-11-19 2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은 유럽에 오래 계셨나봐요.그나저나 빵집사진을 보니 빵돌이인 저도 무척 가보고 싶어요^^

보슬비 2018-11-20 00:11   좋아요 0 | URL
프라하에서 3년 생활했어요. 그동안 유럽의 몇나라를 여행했었는데, 짤쯔부르크는 가까워서 종종 놀러갔던 곳이었답니다. 새삼 북플의 기능 덕분에 옛날 기억 떠오르며 사진들 봤어요.^^
 

강원도에 가면 마음에 드는 횟집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묵호항에서 단골횟집 만들었어요.

최근에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앱을 알게 되면서, 묵호항의 '가미수산'에 가보았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가실일이 있으시다면 '인어교주해적단' 보고 찾아왔다고 하시면 더 잘 챙겨주실거예요.^^

 

 

강원도에는 여러 항이 있는데, '묵호항'은 자연산 활어만 판매하는 수산시장이예요. 근처 어부들이 잡아온 생선을 판매하기 때문에 매일 아침 경매로 생선을 받아온답니다. 그래서 시세변동이 많다는것이 단점이긴합니다. 장점으로는 강원도 특산 생선을 먹을수 있고, 시세 따라 엄청 싸게 먹을수도 있다는거지요.

 

묵호항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고 호객행위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까치복

 

 

울부부가 먹으려고 3만원치 부탁했는데 넘 많이 주셨어요. ^^;;

성대, 고등어, 방어,도다리,이시가리,쥐치

 

 

묵호항은 이렇게 회를 판매하고, 할머니들이 회떠주는 값을 받고 손질해주세요.

가격은 구입가격의 10%를 드리는데, 저희는 양이 많아서 5천원 드렸습니다.^^

 

이곳에서 회는 막회스타일이예요. 저희는 도다리,이시가리,쥐치는 세꼬시를 떴습니다.

 

 

방어 손질중이신 할머니 - 방어 12키로가 15만원

 

 

3만원치 - 양이 적어보이지만 엄청 많아서 결국 1/3 남겼습니다. 넘넘 아까웠어요.

고등어 회 넘 맛있고, 이시가리 넘 맛있고, 그중 방어가 제일 홀대 받았네요.ㅎㅎ

 

넘 맛있게 먹어서 다음날 회포장해갔어요.

 

 

무늬 오징어 - 이날 시세로 한마리 만오천원

 

 

오징어도 비싸서 한마리 만원했어요.

 

 

5만원치 - 오징어, 성대,쥐치, 도다리, 이시가리, 도미

고등어는 서울 가져가는데 추천안하셨어요. 혹시 모르니깐..

저렴한 생선보다 비싼 생선위주로 잘 챙겨주셨답니다.

 

 

꽉 담아서 4팩 나왔는데, 역시 둘이 먹는것보다 여럿이 먹으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이 떠와야겠어요.

 

강원도 놀러가서 일반 횟집에서 광어,우럭,도미 먹는것보다 이렇게 지역 생선 먹는거 선호하신다면 묵호항 '가미수산' 가보세요~~~

 

다음날 묵호항 다시 찾아가면서 근처 아침 식사로 '곰치국'을 먹었습니다.

 

 

무시무시한 곰치 - 물텀벙이라고 불리는 생선으로 예전에는 흔해서 버려지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귀하신 몸이 되었어요.

 

 

시세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데, 현금으로 내면 할인해주십니다.^^

흔한 생선이었던만큼, 만드는 방법도 김치국에 넣어서 먹던 평범한 음식이예요.

딱 국물이 쉬원한 김치국이고, 곰치는 순두부 같은 느낌.

그럼에도 순한 맛이 아침에 먹기 좋고, 해장으로도 좋은것 같아요.

 

 

곰치국과 가자미구이를 시켰는데, 곰치국 양이 많다며 나눠 담아주셨어요. 완전 감솨~~^^

 

 

가자미는 활가자미 잡아서 바로 구은거라 엄청 맛있더라구요. 가지마 4마리에 일반 생선 반마리 같이 구워주셨는데 원래 양이 많으면 포장해오려다가 먹다보니 다 먹었어요. ㅋㅋ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해녀마을 - 전날 점심은 성게비빔밥과 전복뚝불비빔밥

 

 

 여기는 진짜 성게비빔밥 맛집이예요.  여름에 먹었던 성게비빔밥의 성게의 크림맛과 비교할수 없지만,  철이 아닌데도 맛있더라구요. 전복 비빔밥도 맛있지만, 성게 비빔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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