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2.17 개봉 / 15세 이상 / 101분 / 코미디 / 미국



감 독 피터 패럴리,바비 패럴리

출 연 짐 캐리(로이드), 제프 다니엘스(해리), 로렌 홀리(매리)

로이드와 해리는 함께 애완 동물 가게를 하는 것이 꿈인 좀 모자르는 친구들이다. 운전기사 일을 하는 로이드는 매리를 공항까지 태우고 가다가 그녀가 공항에 두고 간 가방을 우연히 줍게 된다. 하지만 괴한들이 그를 뒤따르고 이에 아랑곳하지않는 로이드와 해리는 가방을 전해주기 위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한다.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떠난 그들. 역시나 어리숙함에 모든 여비를 소비하고 거의 걸인의 신세로 전락한다. 하지만 다툼 끝에 던져진 가방 속의 현금을 보고 그들은 다시 행복해지는데... 평생 처음으로 그들은 실컷 돈을 쓰면서 부자집 귀공자 노릇도 해본다.마침내 아스펜에 도착한 두 사람 매리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성공하지만 본분을 잊은 로이드가 매리를 사랑한다면서 해리에게 중매를 부탁하는 바람에 일은 헝클어지게 된다. 로이드의 사랑을 전하러 매리에게 다가간 해리는 자기도 모르게 매리에게 빠져들어 데이트를 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로이드는 해리에게 설사약을 차에 타서 먹인뒤 해리를 따돌리고 매리에게 접근해 가방을 주겠다고 말하면서 청혼을 한다. 이때 납치범인 니콜라스가 나타나 두 사람을 향해 총을 겨누는데...

*

정말 바보가 아닐까 싶을 만큼 바보스런 두 사람. 그러나 과장된 표정과 빤히 보이는 상황 속에서의 바보 짓거리는 다소 짜증스럽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별다른 기대 없이 본다면 부담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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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 100분 / 코미디,어드벤쳐,판타지 / 미국



감 독 척 러셀

출 연 짐 캐리(스탠리 입키스/마스크), 카메론 디아즈(티나)



마스크를 쓰고 불사신이 된 짐 캐리은행에서 일하는 평범한 샐러리맨 스탠리는 우연히 고대 시대의 유물인 마스크를 발견한다. 이 마스크는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어서 마스크를 쓴 사람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불사신이 된다. 스탠리는 밤마다 마스크를 쓰고 도시를 휘젓고 다니지만 마스크를 벗고나면 그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스탠리는 은행에 왔던 나이트클럽의 가수 티나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악당 조직 보스의 정부였다.



스탠리의 마스크 때문에 여러가지 소동이 일어나 그는 경찰에게 쫓기게 되는데 그 와중에도 마스크를 쓰고 티나와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기도 한다. 티나가 보스에게서 빠져나올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스탠리는 그녀를 도우려고 한다. 하지만 마스크 때문에 일어난 여러가지 소동으로 경찰에게 쫓기는 데다가 보스의 조직까지 가세하여 그를 추적하여 그녀를 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결국 스탠리는 조직의 사주를 받은 여기자에 의해 정체가 탄로나고 마스크마저 빼앗긴다. 보스는 마스크의 신비로운 힘을 알게되고 마스크를 이용하여 도시의 세력을 장악 하려고 한다. 이때부터 스탠리는 조직의 음모에 대항하는데..



*

<에이스 벤츄라>의 예상 밖 히트로 주목받았던 짐 캐리가 특유의 과장된 표정 연기를 펼친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변신한 역을 하기 위해 4시간씩의 특수 분장을 참아내야만 했는데, 분장이 마무리되면 신들린 연기를 펼쳐보였다고 한다. 한 번쯤 영웅이 되고 싶은 보통 사람의 대리 만족을 위한 영화지만, 스토리 진행은 끝까지 관객의 예상에서 '한번도' 벗어나지 않는다. 만화보다 더 만화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낸 특수 효과와 짐 캐리의 요란한 연기가 볼거리로, 아무 생각 없이 웃어줄 준비가 된 사람만이 충분히 즐거울 코미디이다. 카메론 디아즈의 등장도 뜻밖이며, 눈부신 미모 때문에 오히려 짐 캐리를 위태로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만든다. 의외로 재미 없다는 사람도 꽤 많으니, 자신의 취향을 잘 생각해 본 후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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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 / 85분 / 코미디 / 미국

감 독 톰 새디악

출 연 짐 캐리, 숀 영, 커트니 콕스

애완 동물 전문 탐정 짐 캐리는 마이애미 돌핀스팀의 마스코트 돌고래 삼순이를 찾아 나선다. 엉뚱한 탐정 에이스는 실수를 연발하지만, 미식축구팀에 대한 뿌리깊은 복수극을 해결하면서 결국 삼순이를 찾아내고 사랑에도 빠진다.

*

재미있는 개그가 구석구석 깔려 있지만 가끔 빗나가는 면이 있다. 후반부에 튀어나오는 <크라잉 게임> 패러디 부분은 황당할 정도. 미국에서는 같은 시기에 개봉된 <쉰들러 리스트>를 흥행에서 앞지르고 박스 오피스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표정연기를 넘어 안면근육 연기를 개척한 무명 코미디언 짐 캐리를 세상에 알린 영화. 마이애미 돌핀즈 멤버들이 우정출연한다. 주의. 이 코미디를 재미있게 보려면 약 1시간 반 동안 두뇌 활동을 정지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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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8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105분 / 코미디,어드벤쳐,판타지,3D 애니메이션 / 미국



감 독 앤드류 아담슨,켈리 애스베리,콘라드 버논

출 연 마이크 마이어스(슈렉), 에디 머피(당나귀), 카메론 디아즈(피오나),
           클리즈(파 파 어웨이 킹), 줄리 앤드류스(파 파 어웨이 퀸)

 



상식과 고정관념은 깨져야만 한다!
‘겁나먼’ 왕국에서 펼쳐지는 끝없는 상상!


왕국을 발칵 뒤집은 초대형 비상 사태 발생! 왕자가 괴물이라니?



꿈같이 달콤한 허니문에서 돌아온 슈렉과 피오나 커플. 이 행복한 녹색 커플은 ‘겁나먼’ 왕국의 왕과 왕비인 피오나의 부모님으로부터 초대를 받는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도착한 왕국에는 모든 시민들이 피오나 공주 부부를 환영하기 위해 기대에 부풀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그런 기대도 잠시뿐, 드디어 슈렉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멋진 왕자를 기대했던 모든 이들은 기절초풍에 할말을 잊는다. 완전히 녹색 괴물이 되어버린 피오나 공주는 말할 것도 없이 말이다.

“아름다운 공주는 반드시 멋진 왕자와 맺어져야 해”

이 충격적인 사건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른 피오나의 아버지 해롤드 왕. 거기에 피오나의 정혼남이었던 ‘프린스 챠밍’과 그의 엄마인 ‘요정 대모’의 협박까지 받게 되는 해롤드 왕은 급기야 슈렉을 제거하기 위해 일급 전문 킬러 ‘장화 신은 고양이’를 찾기에 이른다. 딸 피오나 공주로부터 못생긴 녹색 괴물을 영원히 떼어놓기 위해서 말이다.

상상초월 예측불허의 신나는 모험! 피오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



숲 속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슈렉과 ‘장화 신은 고양이’. 그러나 이 신통치 않은 킬러 덕에 슈렉은 해롤드 왕이 자신을 없애기 위해 음모를 꾸민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사랑하는 피오나 공주의 왕자님이 되기 위해 그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슈렉. ‘해피엔딩’ 전문이라는 명함을 보고 요정 대모의 오두막을 찾지만, 요정 대모는 온갖 동화를 들먹이며 “공주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괴물만 없으면 된다”고 슈렉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결국 슈렉은 최후의 수단으로 마법의 약을 만드는 공장에 몰래 잠입, 마침내 ‘행복해 지는 약’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과연 이 마법의 약이 슈렉과 피오나의 ‘해피엔딩’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



역사적 테크놀러지! "최첨단"의 기준은 슈렉과 함께 변한다!

3D 애니메이션 최초로 인간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실사와의 합성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던 <슈렉>. 그러나 더욱 거대해진 배경과 다양해진 캐릭터가 등장하는 <슈렉2>에서 모든 것이 제작진에게는 커다란 도전이었다. <슈렉2>에 등장하는 새로운 기술은 사실상 <슈렉>에서는 최첨단이라고 여겨지던 것들이 도달하지 못했던 기술이다.

4배로 거대해진 엑스트라가 탄생하다! - DCC 프로그램



<슈렉2>에서 가장 대규모의 군중 장면은 ‘겁나먼’ 왕국의 시민들이 피오나 공주 부부를 환영하기 위해 모두 모인 장면으로 약 6,000여명에 이르는 엑스트라가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전편에서 사용된 ‘디지털 인형 하우스(Digital Doll House)’에 성별, 나이, 체격, 헤어스타일, 옷차림 등을 입력한 후 분야별로 다양하게 조합하여, 원형들을 무수히 증가시킨다. 그리고 박수치기, 손 흔들기, 걷기 등의 행동을 ‘사이클’이라고 불리는 액션 라이브러리에서 선택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DCC(Dynamic Crowd Character)’는 군중들이 행동에 대해 집중하고, 반응할 수 있는 제어 기능을 보강하여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 따라 다이나믹하게 반응할 수 있다. 심지어 캐릭터가 밟고 있는 지형에 맞춰 발걸음의 방향과 위치, 그리고 스피드까지도 조정이 가능하여 수천 명의 군중 캐릭터에 각각의 다른 형태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 자연광마저 깜빡 속을 완벽한 빛의 재현!



- 바운스 쉐이더, 서브서피스 스캐터링
PDI/드림웍스에서 개발된 '바운스 쉐이더(Bounce Shader)'는 빛이 표면에 반사되어 다른 표면으로 튕기는 원리에 따라 만들어졌다. ‘바운스 쉐이더’는 하나의 빛을 감지하여 다른 표면에 반사될 때마다 감소하는 빛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 위에서 내려오는 기본적인 빛으로 캐릭터의 턱 아래를 비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바운스 쉐이더’는 얼마나 많은 양의 빛이 캐릭터의 가슴에서 반사되어, 턱 아래에 비춰지는 지를 정확하게 계산해낸다. ‘바운스 쉐이더’가 외부의 빛으로부터 캐릭터를 더욱 자연스럽게 비춰준다면, ‘서브서피스 스캐터링(Subsurface Scattering)’은 캐릭터의 피부에 내부의 빛을 감지하는 반투명성을 부여해주었다. 손바닥에 플래쉬를 비추면 피부를 통과하여 나온 빛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피부가 가지고 있는 반투명성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첨단 기술들은 실제 인간과 같은 보다 자연스러운 캐릭터들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218개의 근육에 따라 움직이는 천의 얼굴! - 안면근육 애니메이션 시스템

'안면근육 애니메이션 시스템(Facial Animation System)'은 <슈렉>이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사상 최초로 인간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실제 인간의 머리 구조와 똑같이, 두뇌에서 시작하여 두개골, 근육, 피부, 주름까지의 레이어를 컴퓨터에 입력한다. 그리고 피부는 각기 다른 조합 하에 있는 근육을 조작함에 따라 반응하도록 프로그램 된다. 이러한 레이어링 시스템을 통해 전에는 불가능했던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는 표정이 가능해졌지만, 더 많은 인간 캐릭터가 등장하는 <슈렉2>에서는 몇 단계 발전된 형태의 기술이 요구되었다. 애니메이터들은 캐릭터의 얼굴에 근육들을 추가하였고, 슈렉의 얼굴 하나에만 218개의 근육이 존재한다. 거기에 “메가 컨트롤”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이를 악무는 등의 더욱 정교한 표정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

머리카락 한 올, 털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 지오메트리 쉐이더, 스무딩 시스템



털이 짧고 몸에 걸친 것이 전혀 없는 동키와는 달리 왕과 왕비, 그리고 장화 신은 고양이는 머리카락과 털이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의상을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머리카락과 털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더욱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했다. 예를 들어, 온 몸에 부츠, 칼, 벨트, 모자 등을 두르고 있는 장화 신은 고양이의 경우, 이것들의 움직임에 따라 털의 모양 역시 변화한다. 기본적으로 동키의 털을 표현하는데 사용되었던, 털의 길이가 얼마나 자라야 하는지를 측정하는 ‘지오메트리 쉐이더(Geometry Shader)’에 ‘스무딩 시스템(Smoothing System)’을 결합하였다. ‘스무딩 시스템’은 부츠, 칼 등의 움직임에 따라 털의 어떤 부분이 윤이 나고, 얼마나, 또 어떻게 윤이 나야 하는지를 결정한다. 이런 작업 끝에 오렌지색깔로 자연스럽게 빛나며 움직이는 완벽한 고양이의 털을 만들어냈다.

듣기만 해도 HAPPY 한 마법 같은 음악 선곡



영화에서 펼쳐질 다양한 즐거움을 예고하는 경쾌한 비트의 “Funky Town”으로 시작되는 <슈렉2>. 미국의 대표적 락그룹 일스(Eels)가 "I need some sleep"으로 1편에 이어 음악에 참여하였을 뿐 아니라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카운팅 크로우스(Counting Crows), 피트 욘(Pete Yorn) 등의 전설적인 아티스트부터 젊은 밴드들까지 현재 최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특히 데이비드 보위는 신예 락그룹인 버터플라이 부쳐(Butterfly Boucher)가 자신의 "Changes"를 새로운 느낌으로 연주한 것을 듣고 너무 감동하여 사운드트랙에 참여할 것을 결정하였다. 그 외에도 '독이 든 사과' 술집에서 갈고리 손으로 멋지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후크 선장 목소리의 주인공은 톰 웨이츠(Tom Waits)로 "Drop of Poison"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들려준다. 출연진들 역시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였는데, 요정대모 역의 제니퍼 선더스는 "요정 대모의 노래"와 "Holding Out For A Hero"를 직접 불렀으며, 마지막 히든 카드인 댄스 파티에서 에디 머피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듀엣으로 "Livin' La Vida Loca"를 부르는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전 출연자들의 광란(?)의 춤을 선보이며 마치 록 공연장을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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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6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83분 / 코미디,어드벤쳐,로맨스,판타지,3D 애니메이션,패러디 / 미국



감 독 비키 잰슨,앤드류 아담슨

출 연 마이크 마이어스(슈렉), 카메론 디아즈(피오나 공주), 에디 머피(덩키)



상상의 한계를 깨고
모든 고정관념을 깨부순다!!



성밖 늪지대에 사는 엄청나게 못생기고 무지무지 큰 괴물 슈렉. 지저분한 진흙으로 샤워를 즐기고, 동화책은 화장실 휴지 삼아 쓰는 그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만의 '고요한 안식처'에 백설공주, 신데렐라, 빗자루를 타고 나는 마녀, 피터팬, 피노키오... 별에 별 동화속 주인공들이 다 쳐들어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귀찮은건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당나귀 덩키.



알고보니 얼굴이 몸의 반을 다 차지하는 1m도 안되는 숏다리 파콰드 영주가 동화속 주인공들을 다 쫓아낸 것. 결국 슈렉은 파콰드 영주와 담판을 지으러 떠난다. 하지만 일은 이상하게 꼬이고 결국 공주와 결혼해야만 하는 영주 대신 멀리 불뿜는 용의 성에 갇힌 피오나 공주를 구하러 떠나게 되는데...

피오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성에 도착한 슈렉과 쫄레쫄레 쫓아온 수다쟁이 덩키. 생각보다 깊은 용암 골짜기와 생각보다 무서운 성의 위압감, 생각보다 센 불을 뿜는 용에 겁에 질린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슈렉의 파워와 덩키의 미남계(?)로 피오나 공주를 빼오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 사람 정말 공주 맞어? '잠자는 숲속의 공주'라도 되는 양 얌전떨고 누워있더니 갑자기 키스를 해야 한다고 조르질 않나, 산적들이 나타나면 공중 제비를 돌며 <매트릭스> 발차기를 하지 않나... 어쨌든 이 독특하고 엽기적인 공주에게 점점 마음이 가는 슈렉.



은근슬쩍 프로포즈를 해볼까 고민하고, 피오나 공주 역시 슈렉에게 마음이 끌린다.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 숏다리 파콰드 영주에게 돌아가는 날을 차일피일 미루는 이들. 하지만 공주에겐 남들에겐 말하지 못할 엄청난 비밀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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