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상 / 100분 / 코미디,어드벤쳐,판타지 / 미국



감 독 척 러셀

출 연 짐 캐리(스탠리 입키스/마스크), 카메론 디아즈(티나)



마스크를 쓰고 불사신이 된 짐 캐리은행에서 일하는 평범한 샐러리맨 스탠리는 우연히 고대 시대의 유물인 마스크를 발견한다. 이 마스크는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어서 마스크를 쓴 사람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불사신이 된다. 스탠리는 밤마다 마스크를 쓰고 도시를 휘젓고 다니지만 마스크를 벗고나면 그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스탠리는 은행에 왔던 나이트클럽의 가수 티나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악당 조직 보스의 정부였다.



스탠리의 마스크 때문에 여러가지 소동이 일어나 그는 경찰에게 쫓기게 되는데 그 와중에도 마스크를 쓰고 티나와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기도 한다. 티나가 보스에게서 빠져나올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스탠리는 그녀를 도우려고 한다. 하지만 마스크 때문에 일어난 여러가지 소동으로 경찰에게 쫓기는 데다가 보스의 조직까지 가세하여 그를 추적하여 그녀를 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결국 스탠리는 조직의 사주를 받은 여기자에 의해 정체가 탄로나고 마스크마저 빼앗긴다. 보스는 마스크의 신비로운 힘을 알게되고 마스크를 이용하여 도시의 세력을 장악 하려고 한다. 이때부터 스탠리는 조직의 음모에 대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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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벤츄라>의 예상 밖 히트로 주목받았던 짐 캐리가 특유의 과장된 표정 연기를 펼친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변신한 역을 하기 위해 4시간씩의 특수 분장을 참아내야만 했는데, 분장이 마무리되면 신들린 연기를 펼쳐보였다고 한다. 한 번쯤 영웅이 되고 싶은 보통 사람의 대리 만족을 위한 영화지만, 스토리 진행은 끝까지 관객의 예상에서 '한번도' 벗어나지 않는다. 만화보다 더 만화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낸 특수 효과와 짐 캐리의 요란한 연기가 볼거리로, 아무 생각 없이 웃어줄 준비가 된 사람만이 충분히 즐거울 코미디이다. 카메론 디아즈의 등장도 뜻밖이며, 눈부신 미모 때문에 오히려 짐 캐리를 위태로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만든다. 의외로 재미 없다는 사람도 꽤 많으니, 자신의 취향을 잘 생각해 본 후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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