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법의 시간여행 13 - 폼페이 최후의 날 ㅣ 마법의 시간여행 13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모건을 도와 카멜롯의 사서가 된 잭과 애니는 잃어버린 책을 찾아 로마의 폼페이로 여행을 하게 됩니다.
평소 용기가 지나치게 넘쳤던 애니는 이번 여행에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빨리 책을 찾아 폼페이를 떠나고 싶어해요.
애니의 그런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잭은 고대 로마로의 여행이 즐겁기만 합니다.
그리고 모건의 선물로 받은 로마의 옷도 마음에 들고 말이죠.
폼페이 시내를 구경하면서 로마식 공공목욕탕, 포럼, 신전등을 구경하고 자신들을 알아본 점술사의 도움으로 도서관을 찾게 되어요.
처음엔 책이 없다고 생각했던 잭과 애니는 가이드 북의 도움으로 고대 시대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바인드 된 책이 아닌 두루마리식 종이가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요.
책을 찾아 마법의 통나무로 돌아가려던 찰나, 잭은 가이드 책을 통해 자신들이 온 시간이 폼페이의 최후의 날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곧 화산이 폭팔하고 뜨거운 돌들과 화산재로 인해 폐허가되어가는 폼페이를 탈출하게 되지요.
중간에 위험에 처한 잭과 애니는 모건이 알려준 대로 책속의 이야기에 도움을 청해 폼페이 최후의 날로부터 탈출하게 됩니다.
펜실베니아로 돌아온 잭과 애니는 모건을 통해 자신들을 구해준 사람이 헤라클레스라는 것을 알게 되어요.
폼페이의 최후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역사 중에 하나예요.
그 역사 속으로 잭과 애니와 함께 여행하며 보고 배우는 재미가 마법의 시간 여행에는 있답니다.
또 독서를 하는 아이 입장에서 책속으로의 여행과 잃어버린 책을 찾는 여행은 정말 재미있는 소재가 아닐수가 없네요.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