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갔더니, 사장님이 바뀌시면서 메뉴도 바뀌었어요. 사라지지 않은것은 다행이지만, 화로구이가 없어져서 아쉽.

 

 

모듬꼬치 10종 - 10개 고를수 있어서 되도록 비싼것으로 고른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염통과 닭껍질은 나중에 추가로 시켰어요. 꼬치는 다행이도 너무 짜지 않고(종종 술안주 전략으로 짜게하는곳이 있는데, 이곳은 소금간이 적당해서 좋았어요.) 맛있었습니다.

 

 

곱창전골 - 나중에 우동 사리 추가

 

 

신랑이 좋아하는 일본식 닭튀김은 꼭 시키게 되네요. 전 닭가슴살을 좋아해서 아쉽...(사실 닭가슴살 좋아하는 사람도 드물어서...ㅎㅎ )

 

 

서비스로 주신 시샤모구이 - 알이 톡톡씹히니 맛있었어요.

 

술을 많이 마신것은 아닌데, 얼음넣고 사케를 너무 차갑게 마셔서인지 속이 쓰렸어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으로 준비한 콩나물 해장국

 

 

다시멸치육수 만든것에 마른 홍고추와 홍항탕 국물 넣고, 오징어 대친후 콩나물 삶았어요.

그리고 뚝배기에 옮겨서 팔팔 끓이기

 

 

마지막에 계란동동~~  새우젓으로 간을 하니 얼큰 쉬원한 해장국 완성~

기호에 따라 구은김 살짝 넣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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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21 16: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북깨비 2018-03-21 13: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이지 곱창전골은 (전 주로 안매운 간장 베이스를 선호합니다만)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을 정도로 맛이 있어요. ㅠㅠ 이제 40대가 코앞이라 기름기 많은 음식 피해야 하는데 어찌나 고소하고 야들야들한지 쌀쌀하고 비가 ☔️ 오는 날이면 곱창전골에 술 한잔 너무 땡겨요. 보슬비님 올리신 사진 보니까 방금 밥먹었는데도.. ㅠㅠㅠ 아. 먹고싶어라~

보슬비 2018-03-21 16:43   좋아요 1 | URL
북깨비님은 곱창전골 좋아하시는 군요. 간장 베이스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도전~~^^ 저역시 기름기 많은 음식 피해야하는데, 가족들이 고기파다보니 어쩔수없이....ㅎㅎㅎㅎ 대신 오늘은 비도 오니 깔끔하게 우동하고 셀프 마끼해서 먹으려해요. 맛있는 저녁 드세요. 북깨비님~^^

바다 2018-03-21 16: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눈이 내리는 딱 오늘 지금
맛있는 술한잔이 간절하네요~

2018-03-21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