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치킨 - 까칠한 아티스트의 황당 자살기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박언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자신이 연주하던 타르가 부서졌다고 자살을 하려는 남자. 하지만 그가 죽으려했던 진짜 이유가 마지막에 밝혀집니다. 아주 잠깐 오르한 파묵의‘순수한 박물관‘이 떠올랐어요. 순수한 사랑을 말하고 싶겠지만, 그 사랑 때문에 주변인의 상처를 돌아보지 않는 남자의 이기심이 더 폭력적이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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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7-03-30 22: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 저두 그래픽 노블 읽으며 순수한 사랑에만 관심을 가졌는데 이기심과 폭력으로 느끼셨다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아직 작품을 읽은건 아니지만 그래픽노블에서 읽었던 토대로 생각해보면! ㅎㅎ

2017-03-30 2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