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가서인지 육포거리가 모두 오픈한것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부지런히 오픈한곳에서 독특한 육포 몇종류를 먹어 보았습니다. 은근 짭쪼름해서 많이 먹지 않고, 우리가 구입한것은 비첸향이었습니다.
비첸향은 종류가 많지 않지만, 육포를 숯불에 구워주어서 맛있었어요. 대신 다른 육포들보다 2배정도 비쌉니다.
저는 돼지고기랑 닭고기를 구입해서 진공포장했어요. 원래 육포는 반입이 금지된 식품이예요. 그래서 혹 걸리면 아깝지 않게 먹을만큼만 구입했습니다. 다행이도 특별히 문제 없이 잘 가져갔습니다.^^
마카오하면 떠오르는 것이 한쪽 면만 무너지지 않고 세워져있는 '성 바울 성당'이예요.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고, 시간이 흐르니 점점 사람들이 메워지기 시작합니다.
포르투갈 남성과 마카오 여성이 서로 마주보는 청동상이예요.
성 바울 성당 뒷편
그 사이에 사람들이 많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