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따뜻하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첫날은 햇살과 함게 후덥지근함이 느껴졌어요. 옷을 가볍게 갈아입고, 셔틀을 이용해 침사추이에 갔습니다.

 

 

호텔 주변의 나무들만 봐도 홍콩의 날씨가 따뜻하다는것이 느껴져요.

 

 

셔틀에서 찍은 사진으로 숙소 근처, 바닷가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스트 침사추이역 근처에 내려서 헤리티지 방향으로 걸어왔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게 되는 길.. ^^

 

 

해양경찰 본부가 화려한 부티크 호텔로 탄생하게 된 '1881 헤리티지'

- 성룡이 나오는 폴리스 스토리에도 나오는 장소라는데, 홍콩 갔다온후 홍콩이 나오는 배경 영화 조카랑 다시 볼 예정이예요.^^

 

 

 

엄마랑 조카가 피곤해서 헤리티지는 간단하게 찍고 스타페리 근처에 있는 망고 주스로 유명한 '허유산'에서 당 충전중...

 

'허유산'은 망고주스로 유명하지요. 내부에도 앉은자리가 있는데, 내부에서 음료나 디저트를 먹으면 가격이 다릅니다. 하지만 에어콘도 쉬원하고 잠시 앉은 자리가 필요해서 들어갔어요.

 

 

안전빵으로.... 망고 모듬 디저트와 망고 모찌....

 

          그리고.... 실패할거란 예상을 하지만 도전하고 싶었던 두리안 모찌를 시켰습니다.^^

 

 

망고 모찌 - 말랑 말랑한 모찌 않에 망고 과육이 있습니다. 하얀 가루는 코코넛 가루예요.

망고를 좋아하면 안 맛있을수 없지요.

 

 

망고 모듬 - 9000원 (작은 사이즈만 다양하게 먹고 싶을때 추천)

 

왼쪽터 시계 반대방향-

망고의 쉬원하고 걸쭉한 슬러시에 망고과육과 모찌.

 

젤리에 망고 아이스크림과 망고 과육 - 젤리는 특별한 맛이 없는 젤라틴.

아마도 망고 주스에 있는 젤리가 아닌가 싶은데, 이정도 식감은 나는 망고 주스에 노젤리 안해도 될듯.

 

망고 모찌와 망고 과일.

 

 

이렇게 해서 약 15000원정도

 

 

두둥~~~ ' 두리안 모찌 등장'~~~ ^^

색상은 메론 처럼 맛있어 보입니다.

 

 

두리안 제가 먼저 도전해보았어요.

한입 깨무는 순간 '윽!!! - 다른 식구들은 못 먹겠는걸- 아주 섬광처럼 지나가고,

곧 입안에 닿는 두리안 맛은 솔직히 저는 망고보다 두리안이 더 맛있었어요. ^^;;

 

 

하지만 다른 식구들은 못 먹을것 같아서 한개로 3등분..

결국 모두 한입 먹고 뱉어버리는 참사...

다들 망고 디저트로 입가심하고, 나머지 두리안은 제가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처음 향은 윽! 했는데, 그다음부터는 저는 두리안은 향도 좋은거예요.

이거 진짜 미칩니다... ㅋㅋ

 

 

그후에 두리안 팬케잌, 두리안 과자, 두리안 초코릿 그리고 대망의 진짜 두리안까지 도전하게 되고, 저는 홍콩에서 가장 맛있었던 기억을 '두리안'으로 꼽았어요.

 

나중에 두리안 이야기만 다시 하도록 할께요~~ ^^

 

 

디저트 다 먹고 나올때 망고주스 (A1 - No 젤리) 한개 구입해서 돌아다니며 마셨어요.

망고 주스도 실내에서 먹으면 가격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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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2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27 1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7-03-03 1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 모듬세트 맛있어 보여서 자꾸 꿀꺽 거리며 읽게되네요 ㅎ그리고 두리안은 무한도전에 나와서 함 먹어보고 싶었어요~ 땅콩버터맛이란 표현이 무척 궁금했는데 보슬비님이 두리안에 푹 빠지셨다니 더욱 궁금해지네요 ㅋㅂㅋ~

보슬비 2017-03-03 21:46   좋아요 0 | URL
마침 이번에 서울 롯데월드쪽에 ‘허유산‘이 오픈했대요. 가격도 홍콩과 비슷하고, 저희가 먹은 메뉴도 있더라구요. 대신 두리안은 없는것 같아요. ㅎㅎ

땅콩버터같은 질감이긴한데, 저는 쫀득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맛이었어요. 맛이 있어서인지 저는 향도 좋았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