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rium 을 읽다보니 은근 청소년 문학에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린 작품들이 많다는것을 알았어요. 그동안 읽은책이나 읽을 책들을 찾아보았습니다. ~ 추가중입니다.
Delirium 시리즈
사람의 감정 특히 '사랑'을 통제하는 사회를 다룬 시리즈예요. 당연 '사랑'이 주제이니 십대의 춧풋한 로맨스도 있어서 좋아요. 아직 1편만 읽어서 다음 시리즈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지만, 예상으로는 각 3편마다 주인공이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어서 1편만 번역되었네요. 원래 영화로도 만들어질 계획이었는데,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Uglies 시리즈
Delirium를 읽을때 어글리 시리즈가 떠오른건 사람을 외모의 변형과 함께 뇌를 건들임으로서 사람의 감정을 제어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래도 이 시리즈 그다지 인기는 없었는데, 국내에 번역된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1편만 영어로 읽고 나머지는 한글로 읽을수 있었어요.^^
The Hunger Games 시리즈
청소년 디스토피아를 그린 시리즈중에 가장 성공한 작품이 '헝거게임'이 아닌가 싶어요. 처음엔 아이들을 모아놓고 서로 죽이는 방식이 '배틀로얄'을 떠오르게 해서 식상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게 읽은 시리즈랍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는 한글로 읽다가 영어로 다시 읽고, 오디오북도 들었는데 이미 아는 내용임에도 다시 읽어도 재미있는것을 보면 이럴땐 원서를 읽을수 있는것이 좋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도 성공했다고 하지만, 사실 전 책이 영화보다 훨씬 좋았던것은 남주들이 제 상상에 못 미친 캐릭터들이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나마 여주도 처음엔 별로였는데 이제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것을 보면 익숙해진것 같기도 하고..
영화는 1편만 보고 더 이상 보지 않았는데, 완결되었으니 시리즈 연결해서 한번 봐도 될것 같아요.
Unwind 시리즈
낙태를 하지 않고 그 아이를 키워서 어느 시점이 되었을때, 계속 키울지 아니면 장기이식체로 사용할지 결정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끔직했어요. 4권 시리즈인데 국내에는 1편만 소개되었는데, 저도 1권까지만 읽어서 완결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해피엔딩일거라 믿습니다.^^
표지가 인상적입니다.
The Maze Runner 시리즈
영화와 책을 보았는데, 영상미는 영화가 재미있긴하지만 역시나 책이 더 디테일해서 좋아요. 이 시리즈도 1편만 보고 더 읽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이런류에 로맨스가 더 강한것을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래도 2편은 영화로 먼저 만나볼것 같습니다.
영화는 2편까지 나오고, 책은 프리퀄도 출간되었어요.
Ender's Game 시리즈
SF고전이지요. 언젠가 읽어야지...하면서 아직 읽지 못했어요. 아무래도 본격 SF소설이라 원서로 읽기는 힘들것 같은 생각에 계속 미루는것 같아요. 1편말로 다른 시리즈들은 오래전에 번역 되어 품절된 책이 중고가격은 어마하군요. 나중에 이 시리즈 번역되길 기다려봅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흥행은 성공하지 못한것이 안타까워요.
Divergent 시리즈
1편만 읽고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 시리즈인데, 오히려 이 시리즈는 영화로 만들어졌네요. 영화를 보니 책이 더 낫던데...^^;;
The Giver 시리즈
기버를 처음 읽었을때 충격을 아직 기억해요. 그날 기분이 별로였는데, 이 책을 다 읽고 기분이 다시 좋아졌어요. 너무 좋은 책을 만나면 기분도 업되는것 같습니다. 시리즈마다 주인공이 다른데, 전 3권까지만 읽었어요. 솔직히 3권 너무 슬퍼서.... 그리고 그때는 3권이 시리즈 완결이었는데, 어느순간 4권이 나왔네요.
1편이 영화로 만들어져서인지 4권까지 국내 번역본이 있습니다. 이 책 외에도 루이스 로리의 작품 모두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녀의 책 한권을 읽고 마음에 드셨다면 다른 책들도 추천드려요~~
추가할 시리즈 - '매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