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방과후교실로 도예를 배우고 있어요. 종종 저를 위해 무언가 만들어주는데, 이번엔 작은 화분을 만들었답니다.^^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다가 사이즈에 마침 '흑용각' 자구들이 많이 늘었는데, 떼엇 심었어요.

뿌리가 잘 내려줘서 자리 잡으면 좋겠어요.

 

 

미니 화분과 사이즈 비교.  다육이는 크게 키우기도 하고, 작게 키우기도 하는데, 저는 콩분까지는 아니더라도 작게 귀염귀염하게 키우는게 좋아요.

미니화분에 다육이도 3개월전에 옮겨주었는데, 잘 자랐네요. ^^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모를때 초기에 찍어둔 사진과 비교하면 잘 자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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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꽃방 2016-07-06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육이 넘 이뻐요. 저도 작은 화분이 좋더라구요!^^

보슬비 2016-07-06 21:15   좋아요 0 | URL
다육이는 이파리면서도 꽃같아서 이쁜것 같아요. 그리고 잘 살아주고..ㅎㅎ
책방꽃방님도 작은 화분으로 키우시는거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작게 키우는게 좋은데, 동생은 크게 키우는것을 좋아해요.

앤의다락방 2016-07-06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용각, 처음 보는건데 정말 매력있게 생겼어요! 저도요즘 식물키우는 재미에 빠져있어 예쁜 식물들 보면 그냥 못지나치겠네요^^

보슬비 2016-07-06 21:40   좋아요 0 | URL
그쵸? 저도 독특한 매력이 눈길이 갔던 다육이였어요. 뾰족한것이 가시처럼 날카롭지 않고 고무처럼 말랑해요. ^^ 보통은 남자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조카가 다육이 고를때 `흑용각`을 골랐다가 동생이 안 이쁘다고 안샀는데, 제가 사왔다고.... 제 수준이 남자아이 수준이예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