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불길을 치올리는 태양을 보게 되리라,
굉음과 빛이 북쪽을 향하리라,
죽음과 비명이 온 땅에서 들리리라,
칼, 불, 기아, 지친 죽음이 기다리리라.
이 사행시는 전쟁이나 대화재에 적용될 수 있다. 심지어 2001년에 있었던 뉴욕의 테러에도 적용될 수 있다. 그 사건이 아침에 있었으니 말이다. 철근 콘크리트의 철이 칼로 묘사되었을지도 모르고, 건물더미에 깔린 사람들이 폭발 당시에는 살아 있었지만 구조작업이 늦어지면서 기아에 허덕이며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예언한 것일 수도 있다. 에드거 레오니는 제 3차 세계대전의 도래를 예언한 것이라 풀이하기도 했고, 에티엔 메조는 1986년 4월에 있었던 체르노빌 핵발전소의 폭발을 예언한 것이라 추측하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노스트라다무스의 의도는 성공한 것일까?
=>정말 코에 골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일까?-.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