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운 강아지 만화도 만나고 싶은데, 죄다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 만화라니~~~
만화가들은 고양이를 좋아하나봐요~~~ ^^

이토준지하면 '소용돌이', '토미에'가 떠오르는 호러 작가인데..
그가 고양이에 관한 만화를 그렸다고?
결국 이토준지도 고양이파로구나....

자신은 강아지파라고 말하면서 고양이의 귀염에 뇌상실.
이렇게 귀여운 상황을 이토준지스럽게 그렸다빈다. ㅋㅋ

등에 해골 그림이 그려진 욘

하지만 저주받은 고양이가 아닌 그냥 이상한 고양이..ㅋㅋㅋ

실제 욘의 모습을보니 뭐 이상하지 않구 귀엽구만...


어쩜 욘이 이상한게 아니라 이토 준지가 이상한겨~~



ㅋㅋ 다시보니 욘 이상하긴하네요.
순간 순간 웃기는 장면들 때문에 막 웃으며 봤어요.

이토 준지의 엽기 뽀뽀 당한 무.
정말 귀엽게 생겼네요.
하지만...


귀염 속에 감춰 놓은 야생 본능.
고양이도 잘 문다는 것을 무가 온몸으로 보여줍니다. ^-^
이렇게 한창 웃었다면..

만화속 모델 '푸'
늙은 고양이 푸 이야기는 마음을 차분하게 해줘요.


물론 보면서 웃음이 나는 장면들도 있고...

너무 귀여워서 앙 깨물어 주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푸의 마지막을 함께 하면서 눈물이 왈칵 나왔어요.
고양이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같은 심정일것 같아요.
인간과 반려동물의 시간은 다르니깐...



푸를 보내고 어떨결에 맞게 된 아기 고양이 두마리가 빈자리를 지켜줍니다.
솔직히 저희는 그 빈자리가 두려워 미리 은비를 데려왔어요. 나이든 개와 어린개가 잘 지낼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다행이도 잘 지내주고 오히려 토토가 은비랑 지내나 더 활발한것 같아 조금 더 빨리 친구를 만들어줄걸...했어요.
읽고 싶은 고양이 만화들은 참 많아요.
정말 반려동물 중에 강아지보다 고양이 만화가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 일본만화인걸 보면 일본이 고양이를 아끼는 문화여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만화는 아니지만, 한국에도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고양이 사진이 많아 고르지 못해서 사진을 안 올렸어요.^^
여러번 읽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다면 그때 다시 추가할까해요.
그동안 제가 읽은 고양이만화, 고양이사진, 에세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고양이 사진들이 많아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ㅋㅋ
그러고보니 고양이에 관한 책은 한권도 갖고 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은 가지고 있다가 고양이 키우고 싶을때, 한번씩 들춰보려해요. 언젠가 개랑 잘 지낼수 있는 개냥이가 저에게 올수 있기를~~~ 도대체 너는 어디있는게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