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서양요리 - 코스요리 100종
오석태 외 지음 / 지구문화사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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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네...하고 읽다가, 레시피 보고 웃음이..

 

 

주방기구와 식재료, 향신료, 요리 제목들은 한글과 영어를 동시 표기했는데,

레시피에서는 재료는 영어로 만드는법은 한글로 표기했네요.

 

영어권 외국인은 재료만 보고 알아서 만드는 법을 터득하든지.

한국인은 당연 재료를 영어로 읽을줄 알아야 서양 요리를 할수 있다는 이야기인지..

일관성 있게 둘다 표기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보니 제목도 좀 웃긴다.

'미래의 스타 셰프를 위한'....

장인 정신이 있는 요리사가 아닌 스타 셰프.

요즘 스타 셰프라는 표현은 왠지 믿음이 안간다. 왠지 허세스러운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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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5-06-01 0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를 쓰면 뭔가 대단해 보인다는 생각으로 만들었구나 싶네요.
옛날 어른들은 `다마네기`라는 일본말을 쓰고
요즘 아티스트는 `갈릭`이라는 영어를 쓰느라,
둘 모두 한국말로 `양파`나 `마늘`이라고 하면 못 알아듣더군요...

보슬비 2015-06-01 09:01   좋아요 0 | URL
네. 서양요리라고 그렇게 표기하는지 몰라도 가끔 이상해요.
요즘 `셰프`라는 단어도 별로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