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페이퍼에 바로 올리지 않았더니 책도 밀리는듯하네요. ^^;;
요즘은 리뷰도 쓰지도 않는데, 페이퍼라도 기록해두지 않으면 더 게을러질듯.
미미여사의 에도시대 배경으로 한 책들을 4권 대출한것 중에 3권은 단편집이었고, '메롱'은 한권자리 책이었어요. 초반에 조금 읽어보고 흥미가 생기면 끝까지 읽고, 재미없으면 덮으려 했는데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었어요. ^^ 귀신도 무섭지만, 탐욕스러운 인간은 귀신보다 더 무섭네요.
케이트 디카밀로의 책들은 따뜻하고 좋아서 그녀의 이름만으로 믿고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The Tiger Rising'은 기존에 제가 읽은 그녀의 책중에 좀 슬펐어요.
또 다른 표지와 special edition.
special edition은 뭐가 다른지 가격이 엄청나네요... 삽화라도 있나?
BBC 라디오 드라마예요.
종종 BBC 라디오 드라마를 들으면, 각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완전 재미있답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너무 유명한 이야기이고,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편하게 들었어요.
드라마를 듣고 나니, 완역본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긴해요.
인도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판타지 어드벤쳐 성장문학이랍니다.
판타지 어드벤쳐인데, 굉장히 신나는 모험은 아니예요.
아무래도 인도 문화가 배경이다보니, 철학적이고 좀 무거운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엔딩은 해피엔딩이라 볼수 있지만, 저는 가족으로 돌아가지 않는 소년 때문에 좀 슬펐던것 같아요.
귀여운 그림책.
고무 오리를 실었던 배가 난파를 당하면서 고무 오리들이 하나둘 바다를 여행하며 누군가를 만난답니다. 색감이 이뻐서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진짜 오리가족을 만나요. 고무 오리를 누르면 '꽥' 오리 울음소리가 들려요.^^
또 다른 오리 이야기.
위의 오리는 색감이 화려하다면, 이번 오리는 포근해서 좋아요.
아기 오리의 도도한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귀여운 곰도리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