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니스트 - 할인행사
브래드 앤더슨 감독, 제니퍼 제이슨 리 외 출연 / 스타맥스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2005.04.09 개봉 / 15세 이상 / 101분 / 스릴러 / 스페인



감 독 : 브래드 앤더슨

출 연 : 크리스찬 베일(트레버 레즈닉), 제니퍼 제이슨 리(스티비), 아이타나 산체스 기욘(마리)

와우...!!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감탄사만 나왔습니다.

저 모습이 바로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찬 베일이란 말이냐?

'베트맨 비긴즈'와 '이퀼리브리엄'에서 보여주었던 그 멋지고 건장한 몸은 어디로 가고...

처음엔 크리스찬 베일인지 몰랐어요.

너무 말라버린 그의 모습.

윗통을 드러낸 모습은 차라리 눈을 감고 싶게 만들더군요.

저러고도 살수있어?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건 사족인데..

이 영화를 본날에 우연히 영어선생님께 '행잉맨' 놀이를 배웠거든요^^
저 포스터에 보이는 놀이인데,
빈칸의 글자를 못맞출때마다 목매달아죽은 사람의 모습을 하나씩 그리는거예요^^;;

그 그림을 다 그릴때까지 맞추는 게임인데, 그 게임을 배우고 영화를 보니 반갑더라구요..

암튼...

영화를 보는 중반쯤 설마... 이런 결말은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맞습니다...ㅠㅠ

아니었으면 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내용보다는 어쩌면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만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에드워드 노튼의 '아메리칸 히스토리 X' 이후로, 크리스찬 베일은 저를 놀라게 한 배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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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2005-08-12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메리칸 싸이코에서의 조각상 같은 뒷모습을 생각하면 머시니스트에서의 변신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끝나고 회복 잘 했을까 걱정되더라구요.

보슬비 2005-08-14 0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태양의 제국의 어린 모습만 기억하다가 '아메리칸 싸이코'에서 그를 만났을때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싸이코 킬러(?)지만서도 말이죠.
몽당연필님 말씀대로 몸 제대로 회복했는지.. 안쓰러웠습니다.

sayonara 2005-08-18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제대로 회복을 했으니까 '배트맨 비긴즈'에서 건강한 전사의 모습으로 돌아왔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