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딸은 아빠가 신경써주길 절실히 바란다. 모처럼의 일요일인데 아빤 너무나도 피곤하다. 그러나 아내와 딸은 아빠가 놀아주는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13쪽
지금 행복하다해도..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도.. 언젠가 잃어 버릴지도 몰라..-21쪽
가끔 문득,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 슬퍼질 때가 있어. 아아.. 지금 세상 어디에도 날 좋아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난 외톨이구나라고...-79쪽
세상 전체에 난 혼자뿐... 그런 쓸쓸한 생각이 들지 않게 해줘.-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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