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 에듀카코리아 / 2008년 8월

반양장본 | 140쪽  (12/14~12/15)

 

삐삐 3편을 읽으려니 아쉬워요. 3편에 끝나니 말이죠.

챕터북처럼 에피소드들이 나눠있어서 오디오북 함께 듣기 좋아요.

빨간머리 앤만큼이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삐삐인것 같습니다. ㅎㅎ

 

어릴때 '빨간머리앤'만큼이나 좋아했던 캐릭터가 바로 '삐삐'였답니다.

둘다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빨간머리에, 주근깨고 송송있고, 상상력도 풍부하니 가끔은 두 캐릭터가 같은 캐릭터가 아닌지 헷갈려할때가 있었어요. 지금은 완전히 다른 캐릭터고 태생도 완전히 다르다는것을 알게 되었지만...


삐빠가 앤과 다른점 힘이 세고, 무인도 섬에서 왕으로 지내고 있는 아버지가 있다는거지요. 어릴적 만화나 TV드라마로만 보아왔던 삐삐가 이렇게 원작 동화책이 있다는것은 어른이 되고서야 알았어요. 어릴때 알았더라면, 진작 찾아 읽어보았겠지요. 늦었지만, 다시 읽으니 여전히 재미있네요.


영어책으로 3권이 영역되었는데, 챕터북 형식과 책속에 삽화가 있어서 영어책을 부담없이 읽을수 있었어요. 마침 도서관에 오디오CD도 있어서 함께 들었는데, 이왕이면 오디오북을 들으며 함께 읽으면 훨씬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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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2-15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삐삐 그림책도 있고,
아직 한국에 번역이 안 된 책들도 있고 ^^;;;
마디타라든지 에밀이라든지 카알손이라든지 칼레라든지
다른 재미난 이야기들도 하나씩 찾아보셔요~

보슬비 2013-12-15 19:53   좋아요 0 | URL
네. 그렇지 않아도 동생이 조카에게 읽힌다고 대출한 책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책이라 반가웠어요. 다른 책들도 차근 차근 읽어봐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