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 [할인행사]
낸시 마이어스 감독, 잭 니콜슨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2004.02.13 개봉 / 15세 이상 / 128분 / 코미디,로맨스 / 미국



낸시 메이어스

잭 니콜슨(해리 샌본), 다이앤 키튼(에리카 배리), 키아누 리브스(줄리안 머서), 프란시스 맥도먼드(조)

이 영화.
영화관에서 개봉했을 때 계속 영화관에서 보자고 하다가 일이 생겨 결국 DVD를 구입해 보게 되었답니다.

오랜만에 마음 따뜻한 로맨틱 코메디를 봐서 즐거웠어요.

중년의 로맨스.
어찌보면 무거울수도 있을것을 가볍게 풀어내서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쩜 나이가 들어도 저렇게 매력적인 미소를 보낼수 있을까요?
그러니 나이 어린 키아누 리브스 마저도 거절할수 있었던건 아닐런지...]

희곡작가인 이혼녀 에리카.

어느날 그녀에게 봄바람 같은 사랑이 찾아오지요.
그것도 두사람에게 동시에 말이예요.

[ 키아누 리브스 역시 아름다운 미소를.. 저 미소에 안 녹을 여자가 몇 있을까?
사실 저 같았다면 키아누 리브스를 선택했을거예요^^;;]

한 사람은 비슷한 연배의 플레이 보이 해리 와 한 사람은 20년 연하의 잘생긴 의사 줄리안.

아무래도 주인공은 잭 니콜슨과 다이앤 키튼인지라...
계속 에리카와 해리와 연결해주려고 애쓰는 것 같아요.

[에고.. 등장 인물마다 정말 매력적인 미소를 가지고 있네요.
나이가 들어도 다이애나 키튼의 아름다움에 푹 빠질것 같아요.
저도 저런 미소를 갖고 싶어요.]

하지만 저라면 줄리안의 순수한 사랑에 손을 들어주고 싶었어요.

물론, 해리의 매력을 무시할수 없지만 연상녀와 연하남도 재미있는 소재일것 같은데 말이죠.

게다가 그 연하남이 키아누 리브스구요. ㅎㅎ

[나라면.. 이 상황에 키아누 리브스를 선택했을거예요... 나라면... ^^;]

[아름다운 로맨스는 주위의 배경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해리의 개과천선(?)을 해야하기 때문에,
결국 해리와 에리카가 맺어지게 되어요.

[어찌 저리 잘생겼누... ㅎㅎ]

[잭 니콜슨의 망가진 병원 모습은 정말 웃음이 나오지요.]

영화를 여러번 봐도 질리지 않고, 영화를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연인과 함께 볼 영화를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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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5-04-17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정말 재미나게 봤어요. 마구 웃어가며 말이에요.
특히 에리카가 웃고 울며 미친듯이 워드로 극본을 쓰는 장면에서 저도 웃고 울고 그랬어요.^^ 슬비님 여전히 이쁘게 서재를 잘 꾸미고 계시네요^^

보슬비 2005-04-17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에리카가 극본을 쓰던 장면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그쵸? ^^
서재는 꾸준히 관리하고 있긴하지만... 아직도 부족한게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