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세트 4권 모두 자리 잡았네요.ㅎㅎ

뭐.. 저 자리도 저 책들의 자리는 아니지만 자기 자리 보내기전에 한컷 찍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제 집이 아닌 관계로..^^;; 대부분의 제 책들은 그냥 친정에 두었거든요. ㅎㅎ

엄마는 항상 책 가져가라 하시는데, 이사갈때 힘드니 그냥 예전에 사용하고 있는 책장에 책들 두고, 친정나들이 할때마다 읽을책 가져오고, 읽은후 소장할만한 책들은 도로 갔다놓고 있거든요.^^

 

암튼, 호러 세트가 각권을 구매하는것보다 저렴해서 '위키드' 페이퍼백 정리했는데, 구입한거고,

앤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도 이미 양장본으로 있는데 합본으로 구매하게 된 꼴이네요.^^;;

 

그래도 그중 가장 갖고 싶었던것은 왼편에 있는 러브 크래프트 책이랍니다.

 

 

 

잘찍고 싶었는데... 그닥... -.-;; 손이 흔들려서...

 

 

 

그래도 멋져요. 좋아하는 러브크래프트와 보라색.

겉커버가 없는 양장본이 전 더 좋아요. 커버는 책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읽을때 벗겨야하고, 가끔 커버는 구겨져버려서 더 싫더라고요.

 

 

책 종이 표면은 은색이랍니다.

 

 

책을 펼치면 바로 보이는 러브 크래프트 다운 그림.

아쉬운것은.. 책속에 삽화 하나도 없다는거... =.=

삽화 좀 몇개 넣어주지...

 

 

맘에 드는 보라색 책끈.

요즘 우리 양장본들은 책끈도 안 달아주는 경우가 많아서 짜증나는데, 책끈보고 반가웠어요.^^

 

 

 

complete라고 주장하지만, complete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한권으로 그의 글을 만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전 좋아요.

 

 

총 1098페이지

 

이정도 양장본이면 우리나라는 굉장히 무거워서 무릎이나 책상에 놓고 읽어야하는데,

이 책은 그정도는 아니네요. 아주 가볍지는 않지만, 마음에 드는 무게이기도 합니다.

 

 

 

위키드.

사실... 4권중에 가장 마음에 걸렸던 책 ^^

 

예전에 읽고 예상보다 전 좀 실망스러워서 2편 그냥 정리했는데....

 

2권 합본이더라고요.ㅎㅎ 그럴바엔 아예 3권까지 합본으로 만들어주시지...

2권 합본이라지만 4권중에 가장 페이지가 적었습니다.

 

 

 

 

 

그래도 페이퍼백보다는 훨씬 멋지긴합니다.

아쉬운것이 있다면 종이표면 색을 페이퍼백처럼 초록색이 아닌 금색으로 했다는점.

 

 

페이퍼백에 있는 삽화랑 같아요.

 

 

 

그래도 책끈은 초록색.

 

 

1권이 끝나고..

 

 

2권이 끝나고..

 

합본이라 페이지를 전체로 카운트 하지 않고 각권에 따로 페이지번호를 표시했어요.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에드거 엘런 포의 책

 

 

포 답게 좀 공포스러운 분위기 연출

 

 

종이 겉표면 색은 은색입니다.

분위기상 빨강색도 괜찮을것 같았는데..^^

 

 

책을 펼치면 만나는 분위기도 어울려요.

 

 

포의 '시'도 수록되어 있고..

 

 

책끈은 은색이네요.

 

 

총 1020페이지

 

 

 

실로 묶은 양장본

낱장으로 뜯어질 염려 안해도 되요.

 

가끔 우리나라 양장본 그냥 낱장으로 붙여서 나와 쩍쩍 뜯어질때 화났는데..

이런식의 제본 마음에 들어요.

 

 

뱀파이어 책들을 읽으면서...

앤라이스의 뱀파이어연대기는 그중 가장 나중에 읽어야지..했었어요.

 

이미 양장본으로 시리즈 구매했는데, 3편 합본에 혹해버렸네요.^^;;

가장 유명한 3권이기도 하니깐.... 게다가 제가 이미 가지고 있는것은 판형도 달라서 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ㅋㅋ

 

 

4권중에 가장 두꺼운듯.

책종이 표면은 금색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냥 표면은 은색 아니면, 금색이 아닐까 싶어요.

성경책 필 나는데.. 성경책 종이보다는 두꺼워요.

 

 

무슨 벽지스러운느낌...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1편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 다른 2편들과 글씨체가 달라요. 좀 큰데 이유는 모르겠네요.

읽어보면 알려나??

 

 

 

'뱀파이어 레스타'부터는 글씨체가 좀 가늘고 작아졌어요.

 

 

 

3편.

 

깜빡하고 이 책은 책끈을 안 찍었네요.^^

책끈 색은 책 제목 색과 맞춰 빨간색이었습니다.

 

 

 

4권 다 받고 보니 뿌듯하긴한데, 확실히 책장을 너무 많이 차지해요.

원래 페이퍼백들은 작아서 앞뒤로 넣으면 10권 이상 넣을수 있는 공간인데, 4권이 떡 하니 자리를 잡으니 보기는 좋은데, 좀 부담이... ^^;;

 

 

그래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서 원래 구입하고 싶었던 책 품절되기 전에 한두권 구매해볼까 생각이라.. 열심히 마일리지 모으고 있어요. ㅎㅎ

 

*

 

 

책을 찍다가 알게 되었는데, 책 정보에 책 커버 디자인한 사람의 이름도 언급이 되었더라고요.

가끔 저도 우리나라 책 커버 디자인을 누가했는지 궁금할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알려주니 좋았어요. 그런분 한분 한분도 책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분들일텐데 그냥 지나치지 말고 소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갖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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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4-18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정말이지 보기만 해도 너무나 멋지고 근사합니다. !!
보슬비님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ㅎㅎ
보슬비님!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

보슬비 2013-04-18 11:48   좋아요 0 | URL
네. 바라만 봐도 배부르는 느낌이예요.ㅎㅎ
사진 멋지게 찍어야했는데, 게을러서 책장 치우지도 않고 막 찍었네요. -.-;;

2013-04-18 09: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18 1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3-04-18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 멋집니다~!!
저도 책장 구매해서 책들을 정리해야 하는데... 나중에 많이 바쁠 것 같습니다.ㅎㅎ

보슬비 2013-04-18 18:50   좋아요 0 | URL
후애님 책장 나중에 소개해주세요. 전 책장이 간소해요.ㅎㅎ

동작블루스 2013-04-20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네요. 저는 반즈앤노블 SF 모으고 있습니다. 줄 베른 아직 안샀고, H.P. 러브크래프트는 SF 아니어도 사보려고 합니다. 포우것도 갖고 싶은나 예전 판이 있어서... 예전에도 반즈앤노블이 고전 양장본을 냈었어요. 표지에 별다른 그림이 없는, 시커멓고 무뚝뚝한 양장본으로요. 레이 브래드베리 아주 이쁩니다. 오늘 같은 비오는 날 책상 위 스탠드만 켜놓고 독서대에 이런 예쁘고 두꺼운 가죽 정장본 올려놓고 뒤적거리면 멋지겠지요?

보슬비 2013-04-20 13:50   좋아요 0 | URL
그렇지 않아도 레이 브래드베리 책 때문에 반스앤노블 시리즈를 알게 되었는데, 동작블루스님 댓글을 읽으니 그 책은 꼭 사야할것 같아요.^^

책 소장하지 않고 읽은책 정리하고 있는데... 탐이 나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