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선 지음 / 쉼 / 2012년 8월
판매가 |
10,500원 : 344쪽 (3/10~) |
요리책 만큼이나 자주 읽는것이 여행책이예요. 세계 여러나라를 직접 여행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 시간과 돈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그 욕구를 책으로 달래게 되는것 같아요.
여행책에는 직접 여행에 도움을 줄수 있는 여행정보를 수록한 책이나, 여행정보보다는 여행작가의 여행 일상을 그린 에세이가 있는데 직접 여행 준비를 위한 여행책자를 찾는것이 아니라면, 저는 여행 에세이가 좋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번짐'시리즈 제가 좋아하는 여행 에세이랍니다. 이쁜 그림과 사진 그리고 여행 감성을 돋는 글들이 책 속의 나라로 떠나고 싶게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것 같아요.
특히 '그리움이 번지는 프라하, 체코'는 저에게 딱 맞는 제목입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3년을 살아서인지, 이제 프라하하면 저에게 그리움이 번지는곳이랍니다. 책 속의 그림과 사진을 읽으며 끄덕이고 그때의 추억을 떠오르며 한숨 쉬고~~^^
이 책은 프라하를 다녀온 분들에게도 좋지만, 아직 여행을 꿈꾸는 어디로 갈지 모르는 분들에게 여행의 목표를 정해줄만한 책인것 같아요.
백승선 지음 / 쉼 / 2012년 6월
판매가 |
10,500 : 312쪽 (3/10~) |
프라하를 생각하면 그리움이 번진다면, 유럽은 여행했던 곳을 생각하면 추억이 번집니다. 저에게 '번짐'시리즈의 부제목이 콕 박히는 제목입니다. 유럽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거예요. 붉은색 지붕이 밝은 햇살을 받아 따뜻해지는것이 마냥 설레이며, 계속 한 사진만 뚫어지게 쳐다봐도 질리지 않을것 같아요.
체코의 체스키 크롬로프는 자주 갔던곳이예요. 이곳에 가족들과 올때마다 다들 마음에 들어했었는데...
하긴 어딘들 마음에 들지 않은곳이 있을까요?
이탈리아 베니치아는 아쉽게도 종루에 올라가서 바라보지 못했어요. 이런 풍경이 기다리는줄 알았더라면 피곤해도 올라가서 바라보았을텐데...
이 시리즈의 장점인 그림이예요. 실제 사진과 그림이 교차되니 더 멋져요.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면 국회의사당이 보이지요.
겨울에 가서 너무 좋아서 여름에 다시 찾은곳. 계절따라 그 여행의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프랑스 파리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와 룩셈부르크는 기존의 붉은 지붕이 아닌 회색빛 다크한 지붕인데 밝은 분위기는 아니더라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또 유럽의 매력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