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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wakening (Paperback, Revised, Media Tie In) ㅣ The Vampire Diaries 1
Smith, L. J. 지음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와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를 읽고있는 중에 '뱀파이어 다이어리'를 읽게 되었어요. 앞에 시리즈들 완결하면 좋아겠지만, 좀 쉬어가려는 시점에서 다른 뱀파이어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려니 아무래도 서로를 비교하면서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뱀파이어라는 존재가 공포에서 에로틱하며 로맨스티적인 존재로 변화하면서 이제는 당당히 로맨스의 주인공자리를 차지하게 된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의도한바는 아니었는데, 올해는 '뱀파이어'의 한해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앞으로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도 읽을 생각이고, 트와일라잇도 오디오북과 함께 다시 읽을 생각인데, 정말 뱀파이어를 소재한 책들이 무척 많다는것에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뱀파이어 다이어리'라고 해서, 일기형식의 책인가? 생각했어요. 사실 초반에 그런 형식을 빌렸지만, 잠깐 잠깐 여주의 일기장을 읽을뿐, 일반 소설과 같은 형식을 진행됩니다. 읽으면서 청소년문학이다보니, '트와일라잇'과 '뱀파이어 아카데미'와 서로 비교하게 되는것 같네요. '수키 스택하우스'는 좀 더 윗레벨로 수준이 확 달라져서 비교 대상에 제외됩니다.ㅎㅎ
암튼,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기대를 안하고 읽어서인지 괜찮았어요. 영어도 부담없는 수준이었고, 내용도 고만 고만하다고 할까^^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해서 스토리 전개가 크게 흥미를 끓지 못하는것이 아쉬웠어요. 시리즈의 초반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깊에 들어가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소개수준과 남주도 에드워드나, 디미트리처럼 매력적이지 않은데, 여주도 그다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아무래도 '뱀파이어 다이어리'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매력이 잘 느껴지지 않은점이 흥미를 끌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초반이기도 하고, 책도 시리즈 모두 갖고 있기에 끝까지 읽어볼생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