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브론테 지음, 김정아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판매가 : 13,000원 → 11,700원 : 544쪽  (2/13~2/15) 

 

고등학교 시절 이 책을 읽고 얼마나 감명 받았던지.. 고전도 재미있을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어요. 이후로 고전 소설을 많이 읽게 되었지만, 이 책만큼 강렬한 감동을 주었던것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원서로 구입해놓긴했지만, 언젠가 다시 읽어야지..했는데,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결국 제 손에 다시 문동에서 나온 '폭풍의 언덕'이 놓여지게되었습니다. 그때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낄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에 읽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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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2-02-14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좀 버겁던데요?
어려운 것도 아니면서 왤케 안 읽혀지는지.ㅠ

보슬비 2012-02-16 11:33   좋아요 0 | URL
다시 읽으니 그때의 기억도 새록새록하지만, 뭔가 어색해진 느낌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다 읽고 나니, 그때 감정만큼 격하지 않는것이 아쉬워요. 제가 나이가 들었나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