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브론테 지음, 김정아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판매가 : 13,000원 → 11,700원 : 544쪽 (2/13~2/15)
고등학교 시절 이 책을 읽고 얼마나 감명 받았던지.. 고전도 재미있을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어요. 이후로 고전 소설을 많이 읽게 되었지만, 이 책만큼 강렬한 감동을 주었던것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원서로 구입해놓긴했지만, 언젠가 다시 읽어야지..했는데,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결국 제 손에 다시 문동에서 나온 '폭풍의 언덕'이 놓여지게되었습니다. 그때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낄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에 읽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