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편까지는 그래도 원서를 읽고 난후 드라마를 봤는데, 매력넘치는 에릭 때문에 도저히 그냥 둘수 없어 4편은 드라마를 먼저 보게 되었어요. ^^;; 드라마 때문에 대략의 줄거리를 가늠할수 있었지만, 드라마와 원서가 미묘하게 다른지라 크게 문제 될것 없다 생각했거든요.
[냉철해보이는 에릭]
[또 다른 모습의 에릭]
예전에도 자신감 넘치고, 잘난척하는 에릭이 마음에 들었지만, 기억을 잃고 너무 순수한 모습을 보이는 에릭을 보니 완전 빠져들게 된답니다. 그러니 그렇게 에릭을 거부하던 수키가 단숨에 에릭의 품속(?)으로 안기게 되는거 완전 이해가 되었답니다. 만약, 그래도 에릭을 거부했다면, 수키는 바보예요. 빌은 꺼지라고해!! -.-;;
'수키 스택하우스'는 여주인공을 통해 여성의 성적 판타지를 꿈꾸게 하는데, 특히나 여주인공 주변에 어찌나 멋진 남성(?)들이 그녀를 사랑하고 아끼는지, 완전 부러웠어요. 수키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흥미로운 로맨스외에도 액션 스릴러적인 요소가 있어 더 긴장감을 고조시켜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 같습니다.
에릭의 활약(?)으로 이번편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단지 아쉽다면, 드라마에서는 에릭이 기억이 돌아오면서 수키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기억하는데, 책에서는 수키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잊어버렸다는거죠. 불쌍한 수키...^^;; 하지만, 수키에 대한 에릭의 사랑은 다음편에 또 다른 방식으로 만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보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