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eville, China / Ballantine Books / 2008년 1월  

판매가 : 10,470원 : 474쪽 (8/1~8/4) 

올해의 200번째 책으로 어떤 책을 고를까 생각하다가 그동안 읽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던 차이나 미에빌의 'Un Lun Dun'을 읽기로 했어요. 차이나 미에빌은 '퍼디도 스트리트'로 알게 된 작가인데, 그의 독특한 세계관이 마음에 들어서 관심작가로 기억해두었던 작가였답니다.   

오래동안 기다렸던 '언런던' 은 작가가 직접 삽화를 그렸다기에 무척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오래걸리는 관계로 아마존을 기웃거리다가 결국 원서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구입하고보니 또 다른 표지 디자인의 책이 출판되었네요. 그쪽도 멋있긴한데 가격이 엄청나다는...^^;;)

도서관에 알아보니 이미 입고가 되었는데 착오로 연락이 오지 않았더군요. ㅠ.ㅠ 이미 어느분이 대출을 하셔서 예약 걸어놓고 원서를 먼저 읽기로 했어요.

'언런던'외에도 많은 책들을 출판했는데, 한국에서는 저조한 판매율로 살짝 걱정이 되긴합니다. 이미 '쥐의 왕'으로 첫 출간을 했지만, 절판이 되었던데... 이러다가 다른 책들 번역되지 않을까...  어린이용 판타지가 아닌 성인용 판타지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나봐요. OTL

  

차이나 미에빌의 또 다른 책들  

   

차이나 미에빌을 알게 한 책 '퍼디도 스트리트'
리뷰 때문에 '물만두'님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절판이 된 '쥐의 왕' 표지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네요. 이 책 역시 평소 제가 좋아하는 취향과 살짝 겹치는 '행인'님의 리뷰를 보고 반갑긴 했어요. 비록 평점이 저조하지만.... ^^ 절판되니 더 궁금한 책이긴 합니다.

 

  

그외의 차이나 미에빌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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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8-02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벌써 200권이라니 대단하시네요^^

보슬비 2011-08-03 09:42   좋아요 0 | URL
도서관이 가까우니 책을 더 자주 읽게 되는것 같네요.
독서에 수량이 중요하지 않지만, 독서일지를 적으니 제가 몇권읽는지 알게 되어 좋아요. 좀 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저에게 독서는 지식을 얻는것보다 즐거움을 얻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