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생쥐가 사다리를 들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아... 잘 익은 딸기를 따러 간거였네요.
사실 이 책을 선택한것은 바로 '딸기' 때문이었어요.^^
4살 둘째조카가 딸기를 엄청 좋아해서, 이 책을 보는 순간 귀여운 조카가 떠올랐거든요.
예상되로 너무 좋아하는 조카에게 책을 같이 보면서 읽어주었답니다. 페이퍼백 한 가득 그림도 너무 이쁘구요.
글이 많지 않아서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좋아요.
그런데 작은 생쥐가 무슨 걱정이 있어 보이네요.
이런, 누군가가 작은 생쥐에게 배고픈 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네요.
특히 딸기를 따는 순간, 배고픈 곰은 딸기 냄새를 맡고 찾아온다네요.
배고픈 곰이 오기 전에 빨리 딸기를 들고 도망가는 생쥐
더 이상 숨길수가 없어, 작은 생쥐는 누군가의 제안에 따라 딸기를 반으로 가릅니다.
아하..
작은 생쥐가 반을 나눠주는군요.
과연 누구에게 주는걸까요? ^^
조카와 그림속 딸기를 나눠 먹느라 완전 배불렀어요.ㅎㅎ
바로 반쪽이 우리들 몫이었거든요.
이제 더 이상 작은 생쥐는 맛있는 딸기 때문에 배고픈 곰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너무 귀여운 그림책이라, 조카에게 읽어주면서 저도 신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