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다보면, 종종 자신이 기존에 출판했던 책들에 관해 언급하는 것을 보기도 해요.

   

특히 미래의 가능성을 꿈꾸는 '나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희망이라는 느낌이듭니다. 

'파피용'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카산드라의 거울'에서 다시 한번 그 책을 언급하며 재해석을 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그외에 카산드라가 읽은 SF소설에 대해서 나오는데, 제가 알고 있는 책들이 많지만 읽은책은 '유빅' 밖에 없네요. ^^;;

  

프랭크 허버트의 '듄' 시리즈가 18권까지 나왔다니 대단하네요. 너무 길어서 읽어볼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파운데이션'은 10권이 출판되었는데, 예전에 전자책으로 구입했는데 아직도 읽지 않았어요. 그리고 도서관에도 있던데... 평이 좀 나뉘어지고 10권이라는 시리즈에 부담감에 아직도 그냥 읽고 싶은 목록에만 올려진 책이랍니다.

  

댄 시먼스의 '히페리온' 역시 '일리움', '올림포스'와 함께 언젠가 읽을 책으로만..^^;;

   

원래 '카산드라의 거울'에서는 '엔더 게임'을 언급한것이 아닌데, 그 책이 없어서 (혹은 번역이 다른지) 그 작가의 대표작을 올렸어요. 외서로 구입하고 보니 도서관에 번역서로 구입했네요. 음... 올해 읽어볼꺼예요.

  

이 책 역시 너무 유명한 고전인데, 이제는 좀 읽자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다보면 이 책에 대한 언급이 참 많이 되었어요. 그때도 한번 읽어봐야지했는데, 무라카미 하루키 때문이라도 읽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펭퀸 클래식 시리즈의 표지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유일하게 읽은 책이지만, 잘 이해하기 힘든 책이기도 하지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소설이지요.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책으로 읽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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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2-08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특히하게 국내 SF팬덤들한테는 SF작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더군요.대부분 개미정도만 작품으로 여기는것 같아요.
프랭크 허버트의 '듄' 시리즈가 18권까지 나왔는데 제가 알기로 총 6부작입니다.내용이 연결되긴 하지만 너무 길면 우선 1부(약 4권)만 읽으신후 재미있으시면 계속 읽으셔도 되지요.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의 그의 걸작임에 틀림없지만 저 10부작은 되도록 읽지마시길 바랍니다.출판사가 임의로 재편집을 해서 이야기가 둘쑥날쑥해서 악평이 자자하지요.도서관에서 빌려보신다면 차라리 동 출판사에서 90년대에 나온 9권짜리를 읽도록 하세요.
멋진 신세계와 1984년은 워낙 고전이라 건너뛰고용~~~
유빅은 상당히 재미있는 책인데 메트릭스한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하지요.한번 더 읽어보면 무슨뜻인지 아실거에요.
블레이드 러너,아무래도 책보다 영화가 더 이해하기 쉽지요.그런데 한번 읽어 보시면 재미있으실듯....

보슬비 2011-02-09 15:28   좋아요 0 | URL
그래도 SF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신랑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재미있게 읽는것을 보면 신기해요.^^

'듄'은 나눠서 나온책이군요. 솔직히 SF소설들은 번역서로 읽어도 생소한 단어인지라 읽기가 힘들어 외서로 읽을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파운데이션'의 평을 들으면 좀더 신력을 키워 외서로 읽는편이 좋을것 같네요. 도서관에서는 동 출판사편은 없어요. ㅠ.ㅠ

나머지들은 올해 도서관에서 빌려볼거예요.

카스피 2011-02-09 19:34   좋아요 0 | URL
ㅎㅎ 동 출판사란 10권짜리 책을 출판한 현대정보출판인가 하는 출판사에서 90년대에 출간한 9권짜리 책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슬비 2011-02-10 20:56   좋아요 0 | URL
아. 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