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는 참 사람을 좋아했어야.이 말 하니까 생각난다.배웠다는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열사님은 어떻고 저떻고 하는데그게 말이냐?어느 부모에게 자식이 열사겠냐.그냥 아들이야.태일이는 열사도 투사도 아닌 사람을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이야.-108~10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