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비밀의 책 1 판타 빌리지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변용란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6월
절판


각도에 따라 반짝이는 색이 바뀌어요. 신비스러운 판타지소설에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이야기속 실제 주인공 소녀입니다. 언뜻 무시무시하게 보였던 그녀의 눈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왠지 신비롭게 느껴지네요.

이 책의 묘미는 바로 이야기속의 이야기가 끝이 없다는것이랍니다. 조심하세요. 읽다가 길을 잃어버릴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밤 하늘이 그냥 까만 밤하늘이 아닙니다. 바로 까만 말의 모습이예요. 반짝이는 별은 까만 말이 물어 뜯어낸 상처이기도 합니다.

이 삽화를 보면서 '땅끝연대기'에서의 삽화가 크리스 리들이 생각났어요.

마녀와 괴물이라고 하지만 저는 소녀와 야생동물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마녀의 모습이... 1편에는 기러기가 정말 중요한 동물이랍니다.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었던것은 바로 책 속의 삽화 때문이랍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10-10-2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삽화가 상당히 멋있네요.저런 삽화가 들어있으면 책 읽기도 좀더 재미있을텐데 요즘은 삽화가 잘 안들어 가더군요^^

보슬비 2010-10-27 12:18   좋아요 0 | URL
저도 삽화가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삽화가 있는 책이 좋은데, 삽화가 있으면 왠지 어린이용 같은 느낌 때문에 그런가?하는 생각이 들어요.ㅋㅋ 그래도 판타지류는 삽화가 없고 있고에 따라 분위기가 다른것 같아요. 아, 물론 멋진 삽화여야죠. 상상보다 못한 삽화는 완전 꽝이예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