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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비밀의 책 1 ㅣ 판타 빌리지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변용란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6월
절판
각도에 따라 반짝이는 색이 바뀌어요. 신비스러운 판타지소설에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이야기속 실제 주인공 소녀입니다. 언뜻 무시무시하게 보였던 그녀의 눈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왠지 신비롭게 느껴지네요.
이 책의 묘미는 바로 이야기속의 이야기가 끝이 없다는것이랍니다. 조심하세요. 읽다가 길을 잃어버릴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밤 하늘이 그냥 까만 밤하늘이 아닙니다. 바로 까만 말의 모습이예요. 반짝이는 별은 까만 말이 물어 뜯어낸 상처이기도 합니다.
이 삽화를 보면서 '땅끝연대기'에서의 삽화가 크리스 리들이 생각났어요.
마녀와 괴물이라고 하지만 저는 소녀와 야생동물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마녀의 모습이... 1편에는 기러기가 정말 중요한 동물이랍니다.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었던것은 바로 책 속의 삽화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