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허쉬 허쉬허쉬 시리즈 1
베카 피츠패트릭 지음, 이지수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트와일라잇'이 전 세계의 로맨스의 방향을 바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신분이 다른 남녀의 로맨스가 많았던것 같은데, 이제는 인간이 아닌 초인적인 무언가와 사랑에 열광을 하니 말이지요.   

뱀파이어, 늑대인간, 외계인에 이어 추락천사가 등장했네요. 사실 어느정도 뱀파이어와의 로맨스가 식상이 나려 할때쯤 등장한 추락천사. 착한천사도 아닌 나쁜천사와의 사랑을 그린 하이틴 로맨스라고 하길래 눈길이 살짝 갔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읽으면서 '트와일라잇'과 비교할수밖에 없더군요. 10대가 주인공이고, 나쁜 남자인듯 보이는 상대방에 끌리고,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로 약간의 스릴러처럼 진행되는 상황이 비슷해서 약간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뻔한 스토리와 어딘가 어설픈 상황등이 읽는 내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쎄... 다음편이 나온다면 읽을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추락천사인 '패치'보다 뱀파이어인 '에드워드'가 훨씬 매력적이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실 '트와일라잇'도 번역서보다는 외서가 더 마음에 들었던것을 생각한다면 이 책도 한번 영어로 읽어봐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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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8-17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 원서를 읽을 수 있는 그 능력이 무척 부럽습니당^^

보슬비 2010-08-18 00:50   좋아요 0 | URL
사실 학창시절 영어랑 완전 왠수지고 살았어요. 완전 양가집 규슈였어요. 그래서 지금 제가 영어책을 읽고 있다는것이 저도 신기합니다.ㅎㅎ 그런데 책읽기를 좋아해서 영어 읽기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아직도 어린이 도서에 벗어나지 못하지만 이 정도만이라도 만족하고 살아요. 학창시절 이렇게 관심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