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양이들 봄나무 문학선
어슐러 K. 르귄 지음, S.D. 쉰들러 그림, 김정아 옮김 / 봄나무 / 2009년 4월
구판절판


어슐러 르귄 할머니를 만나니 반갑네요.^^
그녀의 책을 종종 읽었었는데, 이렇게 단편으로 이루어진 동화책을 썼다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처음에 '날고양이들'이라는 제목을 보고 왠지 야생고양이이야기인가 생각했는데, 정말 날개 있는 고양이들이네요.^^

날개가 있는 고양이 신비롭고, 귀엽네요.

비둘기 구멍으로 통과해서 날아다니는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요.

날면서 음식 먹는 고양이도 웃기고

자세히보면 큰 고양이 등에 검은고양이가 타고 있어요.

우유마시는 검은 고양이 너무 귀여워

날개 없는 고양이. 알렉산더가 나무 위에서 떨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기보다 웃음이 나는것이 미안하네요.

검은고양이 제인이 말을 못하게 된 이유를 알았을때 너무 소름끼쳤어요.

다시봐도 웃음이 나는 장면

날개달린 고양이를 발견한 어른들은 돈벌이에 급급합니다.

그래도 제인은 좋은 주인을 만났어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10-04-15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은 90년대에 고려원에서 나왔는데 그 당시 번역제목은 날개달린 고양이였지요.근데 날 고양이라니 뭐 생선초밥도 아니고 좀 우숩네요^^

보슬비 2010-04-16 21:01   좋아요 0 | URL
ㅎㅎㅎ 생선초밥을 연상케하는 날고양이들이라니..
날개달린 고양이 제목이 더 나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