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보수 동서 미스터리 북스 61
H. P. 러브크래프트 지음, 정광섭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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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괴하고 무서운 엽기적인 이야기를 좋아해서 이 책을 읽고 싶은 맘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직설적여보이는 표지 디자인은 왠지 3류 호러물로 느껴져서 살짝 읽는데 망설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책 제목이 이야기와 연관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서는 왜 '공포의 보수'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혹 아시는 분은 코멘좀..^^;;

4편의 이야기중에 반인반어를 다룬'인스마우스의 그림자'와 외계인을 다룬 '어둠 속의 속삭임'이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건 그의 스타일 때문인지 번역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4편의 이야기에서 반인반어의 괴물, 식인쥐, 외계인, 신화속 괴물이라는 현실에서는 있을수 없는 존재가 등장합니다. 아마도 인간들은 자신과 다른것, 우리가 모르는 미지에 대한 공포심이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인간 심리를 이용한 공포심을 잘 그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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