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작은 손님
채인선 글, 나애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조카가 어릴적에 사준 책인데, 종이책을 구입하면 전자책도 받을수 있어서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한번 살펴보게 되었네요. 아이는 없지만 종종 아이들의 책을 읽으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듯해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동화책을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 책을 읽고 '곰 세마리'라는 동화가 떠올랐어요. 아무래도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이 등장하고 각자의 크기에 맞춰 반복되는 말들이 '곰 세마리'를 연상케 했거든요. 그래서 세마리 곰 집에 방문하는 이는 당연 귀엽고 작은 소녀라 생각했는데, 소녀보다 훨씬 작은 쥐가 곰 가족 집에 방문하게 됩니다.

이 책은 반복적인 글로 아이에게 크기에 대한 인지력을 키워주는것 같습니다. 캐릭터도 귀엽고 마지막 재치있는 마무리는 좀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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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7-23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인선 작가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